잠시후에 닝겔 꽂고 오전에 수술들어 갑니다. 수술보다 더 두려운건 닝겔꽂는것. ㅎ ㅎ ㅎ 수술이야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될 것입니다. 수술이 2시간 걸린다네요 그동안 2개월을 기다려온 고대하던 순간이지요. 웃음 띄우며 마취에서 깨어나고 싶은 소망이네요. 엊그제 입대한 아들에게도 알리지 않았고. 오늘까지 중간고사 시험인 고1 딸에게는 회사일로 출장간다고 하고서. 어제 혼자 입원했습니다. 오전엔 아내가 딸 학교 보내고나서 병원으로 오겠지요. 이게 부모마음 이겠지요. 지금 멀리서 어머님이 오시고 계실 겁니다. 누님이 모시고 오실텐데 많이 슬퍼하시던 어머님을 달래느라 그게 힘든 일이었습니다. 가족은 사랑의 공동체가 맞는것 같습니다. 허리가 아프셔서 5시간 도로길을 오지 못하시는 아버님의 목소리에 찡 합니다. 나는 못가지만 수술 잘 받고 빨리 회복하라십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웃으면서 수술실 들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전 아직 애들이 어린이라서그런지 엄마가 아파 수술한다고 해도 별 걱정 한 번을 안해주는것 같아 서운하기만 해요ㅜㅜ... 제가 너무 큰걸 바라는건지...좀 위로 받고 싶은뎅... 고 뇨석들 오늘도 제 속을 뒤집어 놓고 잠을 자고 있네요... 아~~~외롭네요~ㅎㅎ 하지만 가족의 힘은 아주 강하죠^^
첫댓글 잘 되실꺼에요~~ 의료진을 믿고 마취전 몸의 힘을 쫙 빼셔야 어깨와 목등 근육의 긴장을 막아서 수술후 결림을 피할수 있습니다^^
긴장하지 마시고 심호흡도 연습해 두세요^^
함께 응원해 드릴께요*^^*
감사드립니다.
힘이 나네요.심호흡 연습 해야겠네요
오늘의 이과정이 앞으로 더 열심히 즐겁게 살게해주는 계기가 될거에요..화이팅이에요..
맘 편히 잡수시고 한숨 푹 주무시고 나오면 될거에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제딸애도 18일날 화순 전대서 수술예정 입니다
드디어 닝겔꽂고 대기상태네요.
따님도 수술 잘 되시길 빕니다.
군대가는 아들...가슴 많이 아프시겠어여....잘 하시고 오세요...아자아자 화이팅~~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지금 수술중이실텐데..제가 기도해 드릴께여...힘내세요
부모 마음으로 말 안하고 입원하신 님 눈물나네요. 걱정마세요. 잠든지도 모르게 수술 끝나 있을겁니다. 회복 잔 하시길 빕니다.
저두 학동전대에서 1월에 수술했어요.
잘해주실꺼에요..^^
힘내세요~
언제나 힘들때면 가족이 제일 인것 같아요. 가족분들의 큰 응원 받으셔서 빠른 쾌유 되시기를 위해 같은 지역에서 두손 모읍니다.
전 아직 애들이 어린이라서그런지 엄마가 아파 수술한다고 해도 별 걱정 한 번을 안해주는것 같아 서운하기만 해요ㅜㅜ...
제가 너무 큰걸 바라는건지...좀 위로 받고 싶은뎅...
고 뇨석들 오늘도 제 속을 뒤집어 놓고 잠을 자고 있네요...
아~~~외롭네요~ㅎㅎ
하지만 가족의 힘은 아주 강하죠^^
가족이 있어 이겨낼 수있을거 같아요~
저도 고3아들과 대1아들 중1아들을 두고 비밀리에 수술을 했었기에 그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수술 잘 하고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