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21을 타고 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표를 못가져 온 것이 너무나 아쉬움..
그런데 지하철로 부산역으로 이동해서 보니
서울-대구, 대구-서울 309와 312 무궁화가 운행 중지라고 딱 써있지 않은 겁니까..
그리고 서울-부산 5편성정도를 동대구까지 단축운행하고 부산-서울 4편 성 정도를 역시 동대구-서울로 단축운행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부산 22:30분 발차한 무궁화 266을 타고 서울로 오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철싸대들 고속철도에 치여 죽다라는 우리 카페 어떤 회원님 생각이 났는데요..
그걸 보니 무궁화들 고속철도에 치여 죽다...라고 생각이 나더군요...
하지만 굳이 이 무궁화들 뿐이겠습니까?.
그 생각을 하니 1221 표를 못가져 온것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앞으로는 아마 객차형 통일호들 CDC에 치여 죽다... 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철동님들은 기존 열차 폐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첫댓글 그래도 어찌겠습니까? 요즘 세상이 변하면 옛날에 활약했던것들도 다 싸구려되고 폐차되고 다 돌아가는겁니다. ㅡㅡ;
깜짝놀랐습니다.또 사고났는지 알고..
수정사항이 있네요...... 서울이 아닌 부산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기념사진찍고 하고나서 객차다 나가고 난후에 (약 20분뒤?)에 가니 집표안하던데요..
전 역무원님께 말씀드렸더니 가져가라고 하시던데..
사고난지 알고 놀랐네....
저기요.. 1221열차표요.. 청량리->부전 으로 끊으신거예요?? 듣기엔.. 영주까지밖에 없다고.. 들어서요.. ^^;; 한번.. 타볼려고.. 계획중이여서요~~ ^%^;;
저는 집에 가서 요금 청구해야된다고 우겼지요. 아니면 영수증 따로 끊어주시던가 하면서...
서울-동대구로 단축된열차들은 몽땅 7000대기관차가 견인하더군!
대구-부산은 김천-부산, 일부는 조치원-부산으로 변경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