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lay Weekly : 하나증권 디스플레이/2차전지 김현수, 위경재]
'OLED IT 소재 수혜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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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t : PC 수요 둔화 흐름 뚜렷
- IDC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71.3백만대로 YoY -15.3% 감소했다. 다만 COVID-19 이전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2018년 62.1백만대, 2019년 65.1백만대). 한편, 기업별로는 기업용 PC 출하 비중 높은 Dell이 YoY -5.3% 감소하며 경쟁사들 대비 선방했고, HP(-27.6%), Apple(-22.5%) 등 개인용 PC 매출 비중 높은 기업들의 경우 크게 부진했다.
- Digitimes에 따르면, 노트북 기업들이 재고 조정에 돌입하며 ODM 주문이 감소했고, 재고 조정은 8월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 삼성전자는 2023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치를 약 1,000만대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2년 모델(Z폴드 4, 플립 4) 출하량 목표치는 1,500만대(부품 주문 기준 1,800만대)다.
▶️ Panel : 대만 패널 메이커 주가 급락
- 55인치 이하 LCD TV 패널 가격 하락세 중단 불구, 지난 주말 발표된 대만 패널 메이커들의 6월 매출이 크게 부진하며 LCD 기업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LG디스플레이 -0.3%, AUO -8.0%, Innolux -15.1%).
- 삼성전자 및 애플의 AR/VR 기기 생산 대응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OLED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역시 연내 마이크로OLED 증착기 장비 발주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 중국 패널 메이커 Tianma는 스마트 워치용 Rigid OLED 패널을 3분기 중 양산 계획이다.
▶️ Material : DDI 가격 하락세 지속 전망
- Trendforce의 DDI 가격 하락 전망 리포트에 Novatek -18.3%, LX세미콘 -5.6% 하락했다. 이 외 소재 및 필름 기업들 주가 역시 소폭 하락했다(덕산네오룩스 -1.0%, PI첨단소재 -3.6%, 이녹스첨단소재 -2.2%).
- Trendforce는 3Q22 DDI 가격이 전분기 대비 8-10% 가량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가격 하락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분간 가전 수요 둔화 및 파운드리 공급 부족해소에 따른 DDI 가격 하락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투자전략 : OLED IT 수혜주
- 2분기 PC 출하량 YoY -15% 감소, 중국 618 행사 스마트폰 판매량 YoY -10% 감소, TV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 등 감안할 때 당분간 섹터 반등 트리거 찾기 어렵다. 패널 메이커뿐만 아니라 소재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역시 불가피하다.
- OLED 유기재료 기업인 덕산네오룩스 조차 2022년 당초 YoY +15% 이상의 실적 성장 기대했으나 +1~+3% 수준의 매출 및 이익 성장 머무를 전망이다. 이는 중국 패널 메이커들의 소재 수요량 급감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향 매출은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다만, 전체 매출 대비 약 20% 차지하던 중국향 매출이 급감함에도 불구하고 전사 실적이 소폭 성장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노트북 및 태블릿 등 IT 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OLED IT 패널 시장 규모는 2021년 550만대, 2022년 1,000만대로 증가 전망되며, 스마트폰 대비 최소 4배 이상 큰 면적 덕분에 유기재료 기업들의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
- 2023년 중국 모바일 시장 회복 가능성 및 OLED IT 시장의 구조적 성장 흐름 감안할 때, 현 가격대에서는 유기재료 기업들에 대해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