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밀양 찾은 도연언니. 근데 언니 가방이..

[내가널닮고너가날닮아]

"어머! 저 여자 '신애', 아니 '전도연' 아냐?"

조용하던 밀양역 플랫폼이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기차를 기다리며 의자에 앉아있던 여행객들이 카트머리에 빨간띠 배낭을

메고 방금 도착한 KTX에서 내린 자그마한 몸집의 아가씨를 향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부끄러운 듯 살짝 웃어보이며 동행한 여자PD의 손을 잡고 걸어오던 그 사람은

영화'밀양'의 '신애'역으로 '칸의 여주인공'된 전도연, 그녀였다.

인생의 절망의 끝자락에 서서 눈물 흘리던 '신애'가 이제 전세계의 연인이

되어 다시 '밀양'으로 귀환하고 있었다.

그녀 주위에는 이창동 감독의 모습도 보였다.

어제(8일) 오전11시 15분 KTX편으로 밀양역에 도착한 전도연씨는

마중나온 밀양시 공무원들의 환영을 받고, 동행한 이창동 감독과 함께

마침 밀양역 대합실내에서 전시 중이던 '밀양' 스틸 사진전에 들러

촬영 당시의 기억을 떠 올리며 감회어린 표정을 지어 보였다.

장소를 옮겨 밀양시청사에 도착하자 엄용수 밀양시장을 비롯하여

밀양시 공무원 백여명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그녀와 일행들을 맞이하였다.

한시간쯤 늦게 승용차편으로 도착한 '신애'의 듬직한 흑기사인 '종찬'역의

송강호씨는 그 특유의 털털한 미소로 환영하는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한 뒤

전도연씨 일행과와 합류했다.

밀양시장실에서 약10여분간 엄용수 밀양시장과 함께 인사를 나눈 뒤

짧은 기자회견 시간도 가졌다.

*미니 인터뷰

질) 영화'밀양'이 이곳 밀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좀 어두운 이미지를 그려내어 주민들의 불평이 있기도 했는데...

이창동감독) 실제 밀양이란 도시는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고 밝은 도시이 다  . 다만 영화의 기본 컨셉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었고 인생사의 내재된 아름다움을 나타내고자 했던 것이기에

그러한 오해의 목소리도 있었음을 알고있다.

밀양시장) '밀양'이 영화제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일부에서 나오던 불만의 목소리도 이젠 깨끗이 사라졌다.걱정 안하셔도 된다.

질)'밀양'에서 느낄 수있는 주된 주제는 무엇이라 생각되는가?

    (전도연에게 질문)

전도연) 글쎄요...(옆의 송강호에게 웃으며)오빠가 대답하세요.

송강호) '밀양'은 어디에서나 혹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을

 기본으로했고 영화말미에서 나오는 따뜻한 햇살에서 느낄 수 있듯 

 '희망'이라는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희망은 아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항시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는걸...

질) 송강호씨의 고향이 김해인데 밀양명예시민이 된 소감은?

송강호) 밀양은 나의 또 다른 마음의 고향이 될 것이다.

질) 전도연씨의 수상 소감을 다시 한번 말해달라

전도연) '밀양'으로 큰 상을 받게되어 참으로 기쁘다.

그리고 이 상으로 하여 밀양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더욱 기쁘다. 밀양의 아름다움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가 더욱 중요한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질) 영화에 대한 주위의 반응을 직접 들은게 있나 ?

송강호) 영화제에서 기자들과 인터뷰할 때 기자들이 먼저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더라. 영화전문기자인 그들이 '영화 잘 봤다'라는 인사성 멘트가 아니라 진심으로 우리를 대하는 것 같아 참 뿌듯했다.

그리고 내 주위 사람들 중에 영화를 보고나서 극장에서 바로 밀양으로 간 사람도 있었다.

질) 다시 밀양에 방문할 계획은?

송강호) 시간이 되면 언제든지 들리겠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때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방문하게되었으면 더욱 좋겠다.

질) 밀양시민들에게 끝인사를...

이창동) 지난해 9월14일 촬영을 시작할 당시 여러가지로 힘 들었을때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밀양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저희들도 밀양시민이 되는데 이 영광 결코 잊지 않겠다.

기자회견을 마친 세사람은 밀양시 소회의실에서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갖고

밀양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한 뒤 밀양시민이 되어 서울로 향했다.

한편 밀양시는 '밀양' 촬영지 곳곳을 다시 단장하여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기로 했고 주 촬영지였던 가곡동 주변의 도로를 배우들의 이름을 붙여

'전도연 로','송강호 로'등으로  부를 계획이다.

출처 : http://blog.daum.net/miraesesang  (블로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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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빨간 배낭 어디꺼예요?

[소주퍼먹긔]

귀여운데요 ㅋㅋㅋ

[qjemffb]

수수하니 이쁘다...

[졸지요아주마니.]

수수해~언니~

[용기있는녀자가품절을만든다]

저안에 뭔가 숨기는게 있는게 틀림없슴메 ~

[재미없어]

꽃목걸이머냐구~ 귀순한거 같잖아.....언니 미안 ㅋ

[캐리비안의 해적-망가의함]

저 빨간 가방 굿세워라 금순아에서 금순이할머니 가방이다!!!

[커서뭐될래?????]

222222222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고모님]

3333333333333ㅋㅋㅋㅋ 근데 굿세워라 ㅋㅋㅋ

[지금조지러갑니다]

굳세어라... 굿 .. 세 워....

[Joshua Daniel Hartnet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세워요?

[뭘! 배째!!]

세워라ㅋㅋㅋㅋㅋ 세워 ㅋㅋ 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모티콘 돌려줘 ㅠㅠ 눈 반짝반짝 하는걸로 ㅠㅠ

[냉정과 걱정사이]

굿을 어떻게 세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ush!!]

ㅋㅋㅋㅋㅋㅋㅋ 뭘세우나요? 응?

[mr.children]

곧(휴<-묵음)세워라 금순아

[개나줘]

굿세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Cia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 Catney]

곧세우마 금순아

[영태나주댕]

아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熙夜]

아 배찢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미남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개그하시나ㅋㅋㅋㅋㅋ

[콧물이주륵주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굿세워라 죽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훈녀]

ㅎㅎㅎ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동이와 함꼐라면]

가방보니 갑자기 금순이 할머니 생각나네 ㅎㅎㅎ

[Bebel]

언니 등에 매는 가방을 좋아하나봐 ㅋㅋㅋㅋㅋ 수수해보여서 좋다규~~

[♡L.O.V.E☜♥☞L.B.H♡]

ㅋㅋ 웬트워스밀러st에 꽂히셨나...요즘 프리즌브레아ㅣ크봐 언니?/.

[☞너이게모하는짓이얌]

어휴언니 너무 이쁘다 자랑스러운 여배우

[두유는베지밀]

가방 페라리꺼라규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닐라곰돌]

어머나~~ㅋㅋㅋ끽해야 노스페이스? 요정도로 생각했는데

[종아리절망]

언니, 너무 남편 영향 받는 거 아냐?? 칸 갈때도 저 가방 메고 가시더니..ㅋ

[흥이다쳇]

카트머리에 를 카르티에로 보고..까르띠에 배낭도 있구나 했네..

[안졸릴까졸리]

멋있는 여자에요!!!!!!!!!!!!!!!!!!!!!!!!!!!!!!!!!!!!!!!!!!!!!!!!!!!

[스위트리벤지]

언제왔대... 우리집이 시청옆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잘할거다]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iMi♡]

참으로 안늙는 얼굴..동안이야 완전~~~갓입학한 대학생이래도 믿겠다.. 청순해.

[JiMi♡]

뜬금없이 미니 인터뷰의 '미니'에 경끼...

[사 포]

피부 넘 좋다..하루에 런닝머신 2시간 뛴다고 했었나?

[김종완마누라]

도연 언니 앞에서 폰카로 사진찍으시는 아저씨들..너무 일률적..ㅋㅋㅋ 쫌 웃으시라규..연옌이라규..

[501못질했어]

가방 진짜 생뚱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 소 녀]

빨간가방 브랜드 : (전설속의) 아이찜

[개나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사면 보조가방도 크로스로 주고 그랬싀 간지작렬

[귤국수]

와 진짜 동안이다,.... 넘 깨끗하고 예뻐. 귀엽고...ㅠㅠ 전도연 깐느받은이후로 급부러워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틀림없이:)]

전도연 실제로도 완전 소박하다규 ㅋㅋㅋ 엄마랑 진짜 친구처럼지내는데 완전 소탈한차림으로 등산도자주하고 막 동네 마실도나오고 그랬었다긔 ㅋㅋ

[보즤_☆]

완전 귀엽다규 !!! 청조한게 진짜 이뻐열 ㅠㅠㅠ

[그앤스텝하니?]

가방 이스트백이나 아이찜이나 잔스포츠 중에 하나 같애요. 가방 어깨라인이 검정색인걸로 봐선 아이찜 같기도하구..

[ஐ자신감~]

전도연 저런 모습이 정말 좋아요-집도 정말 검소하고, 신혼여행 갈 때도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 그 흔한 루이비통 여행가방하나 없이 키플링가방 가지고 가고, 칸 영화제 갈 때나 올 때도 수수하게 그냥 백팩하나매고...이런 모습이 정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