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4월 7일 모짜르트 피아노 학권의 문을 연 날입니다.나는 떡집에서 찹쌀 떡을 만들어
내가 사는 서울 수유리 피아노 학원인근의 모든 집에 찹쌀떡을 배달을 하였습니다.
길 건너 수유 파출소에도 전하자 무척 맛있다고 합니다.
우리 건물은 3층인데 지하실 까지 치면 4층입니다.
나의 피아노 학원은 2층입니다
3층과 지하에서는 전라도 젊은이들이 편물 사업을 합니다.
아래층은 LG전자상가이고
그 무렵 우리나라 경제가 한창 활발하게 움직일때
전라도 사람들이 서울로 대거 몰려와 편물 사업을 하여
옷을 만들어 수출을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어 갈 정도입니다.
피아노 학원이 없던 곳에 피아노 학원이 생기자마자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 와서 깜짝 놀랍니다.
나의 피아노 학원은 처음 오는 사람들이 놀랍니다.
여러개의 창문마다 예쁜 커튼이매어져 있고 가운데에는 화분이 놓여져 있고
홀에도, 벽에도, 늘어지는 아이비류 식물들과 화분들이 많습니다.
벽에는 유명인들의 연주 모습의 사진이 걸려 있고 지휘 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홀에는 큰 책상이 있어서 아이들이 공부하도록 하였고
피아노 4대를 들여놨습니다.
나는 방은 맨 끝에 있고 앞에는 수돗물이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하실 까지 4층의건물에는 화장실이 우리 피아노 실 바로 옆에 하나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전라도 청년들이 너무 더럽게 사용하고 있어서 내가 매일 청소를 합니다.
어떤 때는 문을 열고 밖에서 오줌을 내 깔기는데
그러면 오줌이 층게까지 흘러내립니다.
나는 매일 청소를 합니다.
그리고 문에는 `깨끗이 사용해 주세요` 라는 종이를 붙여 놨습니다.
나는 음감이 높아 한 번 들은 음은 바로 연주를 할 정도 있니다.
나는 슈만, 리스트, 쇼팽을 쳤고
모짜르트, 베에토벤을 쳤고. 바흐를 쳤습니다.
피아노를 배우는 자들은 주로 초,중 ,고, 등학생들이고
대학생들도 있고 일반인들도 있습니다.직장을 가진분들이 새벽에 와서 치고 가기도 합니다.
(계속)
첫댓글 그래요 음감이 뛰어 날수 밖에요
슈만, 토밴이 총소리를 들어 봤나요?
님께서는 포화소리는 물론이고 비명등의 전쟁비화,
기계음등을 통해 음감의 능력은 상상불허가 아닐까요?
어서오세요 유무이님 감사합니다.
저는 슈만에서 그런 내용을 모릅니다.
유무이님은 저보다 음악에 대하여 잘 알고 게시네요 놀랍습니다.
건강하세요
어서오세요 권영동님 감사합니다.
비가 온다고 하는데 이곳 나주에는 아직 오지 않아요
앞으로 피아노 학원이 잘 되어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시인김정래님 님의 바램대로 잘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첫 사업이기에 좀 겁이나기도 합니다.
화장실 청소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도미하여 매일 처음실시한 일이 화장실
청소였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산 교육이며
선각자들이 행한 청결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참 좋은일 하셨네요
아 안청호선생님에게 그런 면이 계시는 군요 놀라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라도 사람들은 어찌된일인지 계속 어지르로 치우지를 않아요
피아노 학원을 차리셨다니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부분들이
피아노 교습으로
화려한 봄날이길 기대해봅니다.
예 청담골님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이제는 제 뜻을 이루고 싶어요 하하하
천재시네요...^^
아유 별말씀을요, 그냥 보통 사람입니다.
어느 하나를 좋아하면 누구나 미치지요 하하하
난석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
오...대단하시네요....
학원을 그리 꾸미는 안목이시면......ㅎ
피아노의 천재가 여기 있었구만........몰라 뵙네....ㅋ
그야말로 문전성시........
아유 때를 잘 만난거지요 하하하 장안님 너무 과찬하지 마셔요 하하하
아, 작가이신줄 알았더니
피아니스트이시네요.
옆에 살았으면 피아노 좀 가르쳐 달라고
떼를 써 봤을겁니다.ㅎㅎ
저는 악보 문맹자인데
이제사 피아노 배우며 악보를 터득해 나가고있는데 찬송가 연주가 목표입니다.
사명님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구글에 들어가 "정세근의 숩속의 피아니스트"
라고 치면 제 사진이 나와요.
어쩜 이리 재미있고 자상하게 글을 쓰시는지요.
그기다가 음감이 천재수준이시라니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어서오세요 별꽃님 감사합니다.
전에 성당에서 10년 넘게 미사때 올갠반주하였답니다.
배우고 싶었던 피아노 여기서 다시 접하니 좋네요 맛갈 난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좋은 날들이 함께 하시길 바래요^^
어서오세요 박희정님 감사하니다.
지금이라도 배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기;가 아는 노래 만이라도 반주 한다면 참 좋을 것입니다.
피아노학원 원장님이 되셨네요 성실 하셔서 운영이 잘 되었겠죠 참 사람일 코앞을 모르네요 인쇄소에서 피아노 학원 이라니?
제가 고등학교때 음대에 가려고 했었는데 실패했어요
다른공부는 너무 많이 뒤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미술, 무용, 음악 하나만 잘하면 쉽게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엇지나
나중에 국가 에비고사에 합격을 해야만이 대학에 갈 수 있었어요
장영란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저런 조카생각이 나는군요.
미국에서 십수년을 배워가지고
학원을 차렸는데 코로나여파로 요즘 문을 닫았어요.
장소를 잘잡고 선생님의 능력이 뛰어나니
사람들이 많이 오겠습니다.
반드시 성공의 밑그림이 될 것 같아 다음편을 고대합니다.
중게사님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저런 ! 피아노를 하셨군요 반갑습니다.
또 하시면 될텐데요?
그 당시시절엔 "요꼬"라는 직물이 대 유행 햇던적이 있었죠
양철북님 늦어서 죄송합니다.
맞아요 요꼬 라고 했어요.어디를 가도 잔라도 사람 천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