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재경부에서 용유.무의도 관광레저단지 개발안을 발표한 이후, 현지에서 관심이 고조된 것은 확실하나, 아직까지 개발플랜만 일부 수립된 상태고 개발일정의 불투명성과 개발주체의 미정으로 인해 토지시장에서 커다란 변화는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단, 기존 영종.용유.무의 일대가 여름철 휴양지 개념에서 4계절 휴양지로 변모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개발계뢱발표보다는 신공항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서울권에서 가장 가까운 해양관광지이기 때문이며, 2005년 전철개통으로 인한 관광인구의 증가등에 관해 현지인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개발계획도 그중 일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용의도.무의도 일대에 대규모 관광레저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 4월4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의 일환으로 무의도일대에 골프장과 호텔, 외국인전용 카지노 건립계획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
[개발내용]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서북부 지역인 송도신도시, 영종도지역 및 김포매립지를 국제비즈니스 교류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이 지역을 우선적으로 경제특구로 지정하고, 기존 자치단체와는 차별적인 제도로 운영하여 외국인 친화적 여건을 단기간내 획기적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경제특별구역 지정에 관한 법률(가칭)'의 제정과 특별행정기구의 설치등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용유.무의도에는 상주 및 체류 외국인의 문화.관광.레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천연 자연환경을 활용한 국제적인 레저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용유·무의지역을 관광·위락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용유·무의간 연도교 건설 등 도시기간시설 건설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1. 엘리스랜드(무의도) : 115만평
현재 개발플랜은 나와있으나, 개발주체는 미정.
대상지는 하나께 해수욕장 일원 115만평.
현재 대부분 유원지 부지로 묶여 있어, 향후 강제수용후 개발 예상됨.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는 2002년 6월 16일 인천국제공항 부근 영종도와 무의도에 호텔·골프장·컨벤션센터·콘도를 갖춘 종합레저타운을 건설할 계획.
- 위 치 : 무의도
- 유치시설 : 호텔·골프장·컨벤션센터·콘도
- 인 허 가 : 재정경제부에 카지노 허가 요청 준비중
- 일 정 : 미정
- 투자규모 : 미정/일부 외자유치 계획
* 파라다이스그룹 기획팀 정웅석 과장 2271-2121/
[계획일정]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재정경제부는 올해 6월말경 기본청사진을 토대로 관계부처 및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세부실행계획(Action Plan)을 마련하고 금년 12월경 세미나, 공청회 등을 거쳐 실행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의 실행안에 따라, 무의도내 호텔.골프장의 건립지역이 확정되는 것은 인천광역시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되는 2003년말경이다.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되면 관광지 개발에 필요한 구역내 용도지역·용도지구 등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개발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오는 7월초나 되어야, 재정경제부에서 구체적인 개발일정이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현지동향]
용유.무의도 일대에는 최근들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횟집, 모텔, 민박, 소형콘도등의 민간건축이 드문드문 이뤄지고 있다. 을왕리, 왕산리, 해수욕장을 따라, 관광숙박용 건축용도의 토지를 찾는 건축업체들의 문의가 잦은 편이나, 매물이 없어 거래가 어려운 실정이다. 아직까지 무의도 일원에는 매물도 희귀할뿐더러 건축행위는 조심스러운 관망세를 띄고 있다. 7월이후 재정경제부의 개발일정이 확정된후에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토지투자나 건축수요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재정경제부의 용유.무의도 관광레저단지 개발계획에 대한 선투자 분위기도 있지만, 용유.무의도 일원이 현재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양관광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의 자체평가도 한몫하고 있기 때문. 과거 이 지역이 여름철 피서지로 한철장사가 대부분이었지만, 인천 신공항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난 후에는, 고속도로를 타면 서울에서 40~50분정도에 도달할 수 있고, 2005년 인천국제공항 전철이 개통되면서 부터는 4계절 해양휴양지로 지역의 관광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수도권인근 차량 1시간거리이내에는 현재 추천할만한 기조성된 해양 관광레저시설이 없을뿐더러, 재경부에서 지적한바와 같이 동북아 비즈니스 단지내 외국인의 관광.레저 지원시설로의 필요성 또한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용유.무의 지역의 관광레저단지화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고 현지주민들은 평가하고 있다.
다만,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민간건축을 통한 횟집, 모텔, 콘도등의 각종 건축이 우후죽순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주로 해안가를 따라, 조개. 회등의 해산물, 주류등을 판매하고, 숙식을 제공하는 단순관광차원에서 민간건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을 특화시킬수 있는 관광테마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인천시에서도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용유도의 드래곤시티와 마린월드를 거쳐 무의도의 앨리스랜드를 회주하는 해안 일주 자전거도(총 37Km)로 개설하고, 중구 무의동 산335 일원(호룡곡산) 29㏊에 올해말까지 지역 최초의 삼림욕장을 조성키로 했다.
[가격동향]
전.답.임야의 경우 1) 도로에서 다소 떨어진 평당가가 35~45만원
2) 도로접한 평당가가 45~70만원수준
3) 해안조망권이 양호한 도로접한 전.답.임야 70~100만원수준
[투자시 유의사항]
용유.무의도 지역은 도시계획상 대부분 자연녹지나 보존녹지로 지정되어 있다.
> 보존녹지는 영농종사자의 농가주택 건축만이 가능하다.
> 자연녹지에는 건폐율 20%의 전원주택이나 규제외 대상의 판매시설, 근린시설등이 가능하
다.
> 임야의 경우에는 수목의 종류에 따라 건축허가 유무가 달라질 수 있다. 용유.무의도 일원
에 분포하는 수목은 대부분 소나무이다. 소나무가 많으면 건축허가가 어렵기 때문에 가급
적 잡목이 많은 임야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 주요 해수욕장 인근은 유원지부지로 묶여 있다. 유원지부지의 경우는 향후 강제수용될 가
능성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을뿐더러 매물가격도 저렴하다. 하나
께해수욕장 유원지부지내에는 평당 15~20만원미만의 토지매물도 나왔있는 상황이다. 건축
가능한 자연녹지가 평당 50~70만원인 점을 볼 때 현저히 낮은 가격이다.
> 용유.무의도 일대는 상하수도 기반시설이 되어있지 않은 지역이 대부분이다.
공항, 신도시, 영종도 구뱃터를 제외하고는 상하수도 시설이 되어있지 않다.
특히 상수도의 경우, 지하수를 파서 음용가능판정을 받아야하므로 현지인들을 통해
이 내용을 미리 확인해 보아야 한다.
> 영종.용유.무의도 지역에서는 우선개발지역 순서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이나 기반시설의
조성이 제공된다. 관할 도시개발본부를 통해 우선개발 대상지역을 미리 파악해 보는 것
도 중요하다. 운서동의 경우 74만평이 우선개발지역에 해당된다.
> 수용예정 토지의 경우, 토지보상외 추가적으로 농작물 보상이 해당되는 토지일수록 보상
을 많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