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사동인이나 자연꿀 동호회에 영어로 올라온 자료를 번역하여 올려드립니다. 덴마크 양봉인들의 친환경 양봉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덴마크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으며, 우리 나름대로 주관과 비판적 시각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시기를 빕니다. 급하게 번역한여서 오차나 탈자 등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을 널리 해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양봉협회에서도 친환경양봉을 위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권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시사하는 자료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하는대로 이제 입문한 사람들은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Danish Beekeepers' Association에서 제시한 바로아 응애 처치법
덴마크 양봉인협회가 제시한 바로아응애 처치법에 관한 자료
번역자: 비하이브(남원)
http://www.biavl.dk/english/323-organic-varroa-treatment-in-semi-and-professional-beekeeping.html
Organic varroa-treatment in semi- and professional beekeeping
아마추어 양봉 또는 전문양봉에서 친환경적 바로아응애 처치법
Questionnaire 2005 (Methods and results)
2005년에 응애처리 방법과 결과에 대한 설문지의 결과를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Presented at the Apimondia congress in Dublin, Ireland 2005
2005년 아일랜드의 더블린 시에서 개최된 아피몬디아 전세계 양봉인회의에서 제시한 자료입니다.
발표자: Flemming Vejsnæs, Rolf Tulstrup Theuerkauf, Asger Søgaard Jørgensen
소속 및 연락처:
Danish Beekeepers Association, Møllevej 15, DK 4140 Borup, Denmark
PH: + 45 57 56 17 77, Fax: + 45 57 56 17 03.
Contact by email. udv9.osg.dk/html/vs4
* 친환경 양봉
젖산뿌리기(lactic acid spraying), 왕가두기(queen exclusion), 열처리(heat treatment), 수벌집만들어 제거하기(drone brood removal)--유밀기에 응애가 너무 많을 때 단일 꿀벌군락에 대해서 적용, 휘발성 기름처리(volatile oil)--덴마크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아무도 사용하지 않음, 개미산 증발법(formic acid treatment)--8월~9월에 채밀한 직후에 처치(가장 일반적), 그리고 10월에 옥살산 흘림법(oxalic acid trickling)--봄에도 옥살산 흘림처리, 봉판에 다 터져나온 이후에 실시.
개미산은 모든 양봉인들이 사용하나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한다. 크래머보드(kramer board)의 사용은 가장 우세한 방법이다. 양봉인의 60%가 개미산 처치시 크래머보드법을 이용했다. free formic acid의 사용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여러 양봉인들이 free formic acid는 인근 양봉농가에서만 사용된다고 말한다. 나센하이더 증발기(nassenheider evaporator)는 15%의 양봉인들이 사용한다.
옥살산은 2명만 제외한 모든 양봉인들이 사용한다. 몇 년 전에 옥살산 분무처리를 사용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주사기를 옥살산과 설탕 물을 일정 비율로 섞은 용액을 주사기에 담아서 소비 사이에 방울방울 떨어뜨리는 흘림처리를 하는 것이 지배적이다. 옥살산을 증발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양봉인은 단 한 사람뿐이렀다. 이 양봉인은 이 방법만 응애방제처치법으로 사용하였다.
70%의 양봉인은 봄철가지 겨울을 나는 꿀벌군락들의 수를 보존하기 위해 핵군(nucs)을 생산했었다. 여러 양봉인들이 지적하기를 nucs 생산은 바로아응애 때문이 아니라 봄철에 잉여 꿀벌군락을 유지할 목적만으로 핵군을 만든다고 지적한다. 특히 겨울에 심한 꿀벌의 손실이 있는 해를 대비하여 잉여군락을 갖고자 하는 목적으로만 핵군을 만든하고 지적한다.
떨어지는 응애를 세는 것(계수하기)은 대규모 양봉을 하는 양봉인에게는 큰 이슈가 되지 못한다. 20.7% 정도의 양봉인들은 응애가 떨어지는 것을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그들의 전략과 응애처치 방법으로 만족해 한다. 60%의 양봉인은 필요할 때에 떨어진 응애를 찾아본다. 하지만 그들도 응애를 결코 세어보지는 않는다. 양봉인들은 부스러기가 떨어져 있는지 그리고 벌통의 환경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아니면 잘 관리가 안 되고 있는지 신속하게 검사만 한다. 실질적으로 개략견본조사/표본추출조사/현장테스트(checkup, spot check, spot test)만 사용된다. 여러 양봉인들이 뚜겅을 덮은(봉개한) 수벌집(sealed drone brood)만 흝어볼 뿐이고 몇 개만 열어서 확인할 뿐이다.
60% 양봉인들의 주장에 의하면 그들이 손상된 꿀벌군락이나 벌들을 결코 본적이 없다. 25%의 양봉인들의 주장에 따르면 가끔씩 바로아로 인해 손상을 입은 단일 군락들이 있었다고 한다.
65%의 양봉인들은 친환경적 바로아응애 처치는 약품(drugs)을 사용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소비된다고 알고 있다. 여러 양봉인들이 그들이 약품을 결코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응답하지 않았다. 몇몇 양봉인들은 심지어 전혀 부가적인 시간 소비는 없다고 주장한다.
친환경적 응애처치 방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매우 분명하다. 100%의 양봉인들이 약품의 잘류가 없는 깨끗하고 자연적 생산물로서 벌꿀을 보장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친환경적인 응애처치를 하고 있다. 50%의 양봉인들은 장기적 전략 때문에 친환경 응애처치를 하고 있다. 45%의 양봉인들은 약품에 대한 내성을 염려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응애처치를 하고 있다.
질문을 받은 양봉인들 중 75%는 어떤 종류의 약품의 사용을 지금이나 앞으로도 가능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있다. 질문지에서 양봉인들은 아주 분명히 이 점을 강조했다. 약품을 쓰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응애처리를 해야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10% 양봉인은 응애처리 전략을 바꿀 수 있을지에 어쩔지에 대해서 알지도 못한다.
개미산 사용법의 비율:
Free formic acid method: 45%
Kramer-board method: 60%
Nassen-heider method: 15%
그 외 다른 방법: 5%
* 옥살산 사용법 비율:
흘림법: 90%
분무법(spraying): 15%
* 바로아 응애 관찰 확인:
결코 하지 않음: 20%
가끔씩 확인함: 60%
자주 확인함: 15%
* 기타 방법
숫벌집 제거: 25%
핵군 생성(Nuc Production): 70% (이 개념을 잘 모르겠음)
* 왜 바로아 응애를 친환경적으로 처치하려고 하는가?
항상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30%
협회/자문단이 그렇게 권하기 때문에: 30%
잔류 약품이 없는 꿀을 생산하기 위해: 100%
장기적인 전략을 위해: 50%
응애약품에 대한 내성 때문에: 45%
* 미래의 친환경적 양봉에 대한 도전
친환경적 바로아응애처치에 대한 도전은 대규모 양봉인들에게 싸고, 신속하고 쉽게 바로아응애를 처치하는 법을 발견하는 것이다. 대규모 양봉인들은 시간 소모가 너무나 많으면 심지어 좋은 방법에 시간을 쓰려하지 않는다. 덴마크 대규모 양봉인들은 바로아응애처치 전략을 단순화시켯다. 크래머보드를 이용한 개미산 증발법(using only formic acid: kramerboard)과 봄과 가을에 옥살산 흘림법(oxalic acid trickling in spring and autumn treatment)으로 단순화시켰다. 이 방법들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충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잇다. 그러므로 거의 응애의 수를 관찰하는 데 시간을 거의 쓰지 않는다.
양봉인들은 그런 친환경적인 응애처치방법이 시간을 더 많이 소요된다고 알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친환경적인 방법이 벌꿀을 깨끗하고 자연산물로서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
첫댓글 귀한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역하여 올려주시는 그 정성으로 우리의 양봉이 더욱 발전 되리라 믿습니다.
개미산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 양봉인이 사용을 꺼리는데 개미산의 취급은 외국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자세한 자료가 궁금합니다.
일단 덴마크에서는 숫벌집만들기, 핵군상만들기(nuc production), 파라핀오일훈연, 분말설탈살포 등과 더불어 개미산과 옥살산을 주된 응애 방제용 약제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가장 효과적인 약품으로써 가장 선호하는 것이 바로 옥살산과 개미산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남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30분거리인대언제봉장견학한번하고십네요
안됄까요
저의 봉장은 실험용 소규모이고 전업양봉이 아니기 때문에 볼품이 없습니다. 그래도 보시려면 나중에 한 번 들리시기 바랍니다. 요즈음은 합봉할 약군을 선정을 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교제를 나누고 싶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한번전화하고가계습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