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품으로 할 수 있는 실용성 + 공간활용 아이디어 ***
1. 빅 쿠션과 카페트로 맘껏 뒹굴 수 있는 거실을

거실에 놓을 ‘빅쿠션’이에요. 맘 같아선 소파를 놓고 싶었지만 소파 놓으면 너무 좁아지게 될 거 같아서 과감히 포기….(ㅠㅜ)
남자친구가 쉬는 동안에 소파에 있는 것 보다는 누워서 TV 보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해서….편하게 누워 있을 만한 것을 찾다 보니 요 녀석이 눈에 들어 왔네요. ㅋㅋ 한쪽 벽면에다가 놓고 사용하게 되면 소파 못지 않은 역할 하지 않을까요??
쿠션과 어울릴만한 ‘카페트’도 눈독 들여 놨죠. 여름에는 맨바닥에 막 누워도 시원하지만 겨울엔 바닥이 차잖아요. 보일러 막 떼면 도시가스비가 만만치 않을테구요. 이런 걱정하는거 보니 벌써 주부 된 느낌…ㅋㅋㅋ 그래서 거실 온기를 조금이나마 보호해주고자 선택했어요...^^ 물 세탁 가능해서 관리 쉬울 것 같구... 다들 좋다는 극세사 소재로 선택했으니까 소파 없이 맨 바닥에서 막 뒹굴러도 되지 않을까요??? ^-^
2. 로맨틱 커피숍을 안방 베란다에
저희 신혼 집에는 안방에서부터 거실까지 연결되어 있는 베란다가 하나 있어요. 전세 집이라서 벽을 허문다거나 하는 인테리어는 못하지만 (솔직히 리모델링 할 여유 자금도 없지만..ㅋ) 그래도 가끔 로맨틱한 분위기를 낼 수 있을만한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볼까 궁리를 하다가 결정했죠!! 베란다를 카페 분위기로 변신시키자!! 왠지 엉뚱한 생각이라고 생각되기도 했지만….실행에 옮기려고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햇빛이 잘 들어오는 베란다의 절반을 나누어 안방 옆쪽으로 있는 베란다는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거실 옆 베란다는 빨래를 널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했죠.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티테이블’ 하나 마련하고, 바닥에는 나무무늬 장판 깔아서 분위기 낼려구요. 신선한 공기와 꽃내음 날 수 있게 한쪽 벽면에다가 화초도 가져다 놓을 생각이랍니다. 로맨틱한 카페 분위기 내려면 하늘하늘한 커튼도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커튼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어떤 색으로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한참 고민 중이네요. 이건 결정 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 할 듯 해요. ㅋ
3. 욕실과 화장실 공간 분할하기

저희 집은 좁은 욕실인데도 욕조가 달려 있어요. 욕실을 떼어 내고 더 넓게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그래도 가끔 반신욕 같은 것 하려면 있는게 좋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따라 그냥저냥 쓰기로 했지요. 하지만 공간분리는 필요했어요. 샤워하면서 온 욕실이 물에 다 젖고…느긋하게 반신욕하고 있는데 밖에서 화장실 간다고 빨리 나오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ㅋㅋㅋㅋ 간단한 샤워커튼 설치로 화장실과 샤워공간을 분리시켜 공간을 활용하도록 하고요. 수납장 하나 들여놓고(꼭 문이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더 깔끔해 보여요) 모든 잡다한 물건들을 꼭꼭 숨기고 넓게 사용하기로 했어요.
*** 가구로 할 수 있는 실용성 + 공간활용 아이디어 ***
1. 주방은 널찍해 보일 수 있는 수납을!
집에서 가장 복잡하게 보이는 곳이 주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결혼준비 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밥솥이며, 전자레인지, 각종 그릇이며, 냄비, 양념통 등등등등….수납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싱크대 서랍장..그래서 돌아다니던 중 에넥스 ‘키큰 도어형 수납장’을 발견하게 되었죠. 밥솥이 들어가는 부분은 서랍형이라 넣었다 뺏다 할 수 있어 편리하게 되어있고, 전자레인지나 미니오븐 들어가는 크기에 맞게 선반 높이가 맞춰져 있답니다. 문이 달린 부분에는 각종 주방 기기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요즘 길쭉하게 나오는 냉장고, 김치냉장고와 비슷한 디자인이라 조화도 잘 맞은 것 같고….ㅎㅎ
2. 서재는 맞춤형 가구로!

공부는 이제 하지 않지만 가.끔. 책을 읽는 경우도 있고, 컴퓨터를 하는 시간도 많으니까 책상은 필수조건이더라고요. 나름 개인 생활도 지켜줘야 하고 해서 책상은 2개를 놓기로 했는데 독립된 2개 놓으려면 너무 자리 많이 차지하고…글서 붙어있는걸 찾다가 발견한 요놈!! 로뎀가구에서 나온 ‘2인 책상세트 앤틱 옹이’랍니다. 이름 귀엽죠?! ㅋ 완제품이 아니고 분리형으로 각 서랍통이 분리되어 있어 취향대로의 설치가 가능하게 되어있어요. 의자를 놓고 사용해도 되고, 방석을 놓고 앉아서 사용해도 되고….서랍들도 이동이 가능해서 모형도 얼마든 바꿀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3. 침실 가구 곳곳이 알찬 수납공간!
저희 침실 가구는 한샘에서 패키지로 구매했어요. ‘티볼리’라는 패키지 상품이었는데 침대, 옷장, 미니 화장대, 협탁 이렇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가격이 착해서 선택한 것도 있지만, 알찬 수납공간이 마음에 들어 쉽게 선택이 가능했죠.

이건 ‘패리스 붙박이장’이에요. 붙박이장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공간 활용에 효과적라고 해서 한번 혹 했고...ㅋㅋ 거기에 크거나 작은 옷 뿐만 아니라 속옷, 패션 잡화를 가지런하게 정리할 수 있는 수납함까지 있어서 또 한번 혹 해 선택해버렸죠. 원래 수납함은 옵션상품이라 따로 사야 하는건데 저희는 패리스 구입했다고 공짜로 받았어요. 왠지 돈 절약한 기분 ㅋㅋ 그리고 정장만 입는 남자친구 넥타이 관리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넥타이 걸이도 달아 달라고 했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옷장…생각만 해도 넘 좋아요 ^-------^
티볼리세트에 있는 ‘미니 화장대’는 여자들이 생각하는 로맨틱 모 이런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어요. 글치만 실용성을 찾는 저에게는 딱!인 제품이었죠. 화장대에 서랍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상판 거울을 닫으면 순.식.간.에 테이블이 되더군요. +.+ 가계부 정리와 다이어리 정리가 꼭 필요한 저에게..’나만의 서재’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티볼리 미니 화장대는 정말 안성맞춤인 것 같다는….ㅋㅋㅋ
‘협탁’은 침대 옆에 두고 작은 소품 같은 거 진열해서 분위기 살려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막 여러 개 놓고 조립식 책장 분위기 내면서 사용해도 좋을 만한 디자인이더라고요. 써 보다가 맘에 들면 몇 개 더 살 생각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