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절암(殉節巖) 정비가1차완료되었습니다
순절암 상부에 참판공 할아버님의 선대이신 諱 昌(휘 창)님과 友意(우의)를 다져 제명 각인한
大明 嘉靖 丁酉(대명 가정 정유 西紀1537년) 原州 元栢壽(원주 원백수). 星山 金璟.(성산 김경)宋昌.(송창) 孫岩(손암). 님의 글씨가 478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나 선명하다.
告由祭祝
維歲次乙未五月戊寅朔十九日辛巳
後孫 0 0 齊誠虔告于
贈嘉善大夫吏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 諱賓殉節巖前
懷古龍蛇 激情噴湧 용사의 난 돌이켜보면 아직도 격정이 용솟읍니다.
島夷猖獗 白衣倡義 섬 오랑캐가 날뛸 때 벼슬도 없이 떨쳐나시어
氣槪無雙 嚆矢義兵 그 무쌍한 기개는 의병장의 효시가 되시었고
雄魂英靈 凝結殉巖 웅혼한 그 영령은 이곳 순절암에 뭉쳤습니다.
可是百年 頹勢聖地 그러나 백 년 세월동안 쇠퇴한 성지의 모습은
晝夜無別 沈中亂屋 밤낮도 다름없이 난잡한 집들 속에 묻혔었으니
志士提請 官資和答 지사들의 제청에 관에서도 자금으로 화답하여
昏街燈燭 遺芳再揚 어두운 거리 밝히 듯 남긴 뜻 다시 휘날립니다.
今參盛事 爭趨僉宗 오늘 성대한 행사 다투어 달려온 많은 후손들
俛仰高踪 謁見敬拜 높은 자취 우러러 알현하고 경배 드리며
謹以香卓 上薦淸酌 삼가 향을 받들어 맑은 술을 올리오니
寤寐尊靈 歆斯洋洋 잠에서 깨신 존령께서는 흠향하사 양양하소서
告由祭祝
유세차을미오월무인삭십구일신사
後孫 0 0 제성건고우(경건히 아뢰옵니다)
贈嘉善大夫吏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 諱賓殉節巖前
회고용사 격정분용
도이창궐 백의창의
기개무쌍 효시의병
웅혼영령 응결순암
가시백년 퇴세성지
주야무별 침중란옥
지사제청 관자화답
혼가등촉 유방재양
금참성사 쟁추첨종
면앙고종 알현경배
근이향탁 상천청작
오매존령 흠사양양
12代孫 春復 謹識
殉순 節절 巖 암 記기
築축 四 忠 壇 記 屢 及 子 城 北 有 石 屹홀 然 猛 獸 搏 噬 之 狀 詞 于 府 人 則 曰
宋송 公 殉節 巖 也 盖 我 皇 明 嘉 靖 年 間 參 議 宋 公 諱 賓 之 先 諱 昌 與 舊 要 題 名
而이 及 壬 亂 宋 公 守 府 城 遂 慬 於 是 其 後 雲 仍 繼 刊 之 余 慕 公 之 偉 烈 恐 其 石 之 久
而 泯 也 與 其 來 耳 謀 拂 苔 而 剔 之 治 垣 而 僚 之 然 後 人 之 過 府 者 知 有 是 巖 也 庶
宋 公 之 名 幷 壽 于 石 而 欲 爲 他 日 是 邦 之 故 事 云 爾
府 부 使 사 八 溪 鄭 顯 奭 謹 識
순절암 기(殉節巖 記)
사충단(四忠壇)의 축조(築造)를 마치고 발걸음이 미친 이곳.
김해성(金海城)북(北)쪽에 한 암석(巖石)이 있는데 우뚝 솟은 모양이
맹수(猛獸)가 무엇을 치고 깨무는 형상(形狀)이라.
부인(府人)들에게 물으니 이르기를 송공 순절암(宋公 殉節巖)이라 한다.
이는 천자가정년간(天子嘉靖年間)에 참의송공 휘 빈(參議宋公 諱 賓)의
부친 휘 창(父親 諱 昌) 및 그 오래된 친구들이 제명(題名:성명을 사람의
눈에 자 띄는데 적음)하였으며 그뒤 임진란(壬辰亂)에 미쳐 송공(宋公)이
부성(府城)을 지키다 이곳에서 마침내 돌아 가셨다. 그뒤 송공(宋公)의
후손(後孫)들이 이어서 글을 새겼으며.
내가 송공(宋 公)의 위열(偉烈)을 추모(追慕)하고 그 돌이 오래 되어
그 내력(來歷)이 없어질까 두려워 함이라 그 돌에 낀 이끼를 털어 버리고
주위 담장을 고치고 다스린 뒤에 김해부(金海府)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
순절암(殉節巖)이 있음을 알리라.
바라건데 송공(宋公)의 이름이 이돌의 수(壽)와 아울러 다른 날에 우리나라의
고사(故事)가 되기를 바라노라.
임신중춘(壬申仲春)
부사(府使) 팔계(八溪) 정현석(鄭顯奭) 근지(謹識)
※청주송씨세보 乙酉譜 首券 54p~56p참조
순절암 고유제(殉節巖 告由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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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절암이 새단장을 하였습니다. 우리 대종중 소유인 이땅에 오래된 건물을 철거하고 고인돌 문화재 정비 명목으로 김해시에서 깨끗하게 정비를 하여 앞으로 관리를 하게 되어 고유제를 올렸습니다. 2015년 7월4일11시 순절암고유제(殉節巖 告由祭)에 많은종원께서 참석하였습니다 八甫 춘복님이 축문을 지어시고 아산 우진님이 집례를 맡고 대종회장 세욱님이 초헌관 서울종친회장 진환님이 아헌관 그동안 많은 애를 써온 유인 시의원이 종헌례를 올리고 八甫 춘복님이 독축을 하여 순절암의 충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제 번듯한 안내판을 더 세워서 참판공 할아버님의 충절의 깊은뜻을 많은 이들이 볼수있도록 하여야겠습니다. 告由祭祝 維歲次乙未五月戊寅朔十九日辛巳 後孫 0 0 齊誠虔告于 贈嘉善大夫吏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 諱賓殉節巖前 懷古龍蛇 激情噴湧 용사의 난 돌이켜보면 아직도 격정이 용솟읍니다. 島夷猖獗 白衣倡義 섬 오랑캐가 날뛸 때 벼슬도 없이 떨쳐나시어 氣槪無雙 嚆矢義兵 그 무쌍한 기개는 의병장의 효시가 되시었고 雄魂英靈 凝結殉巖 웅혼한 그 영령은 이곳 순절암에 뭉쳤습니다. 可是百年 頹勢聖地 그러나 백 년 세월동안 쇠퇴한 성지의 모습은 晝夜無別 沈中亂屋 밤낮도 다름없이 난잡한 집들 속에 묻혔었으니 志士提請 官資和答 지사들의 제청에 관에서도 자금으로 화답하여 昏街燈燭 遺芳再揚 어두운 거리 밝히 듯 남긴 뜻 다시 휘날립니다. 今參盛事 爭趨僉宗 오늘 성대한 행사 다투어 달려온 많은 후손들 俛仰高踪 謁見敬拜 높은 자취 우러러 알현하고 경배 드리며 謹以香卓 上薦淸酌 삼가 향을 받들어 맑은 술을 올리오니 寤寐尊靈 歆斯洋洋 잠에서 깨신 존령께서는 흠향하사 양양하소서 告由祭祝 유세차을미오월무인삭십구일신사 後孫 0 0 제성건고우(경건히 아뢰옵니다) 贈嘉善大夫吏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 諱賓殉節巖前 회고용사 격정분용 도이창궐 백의창의 기개무쌍 효시의병 웅혼영령 응결순암
가시백년 퇴세성지 주야무별 침중란옥 지사제청 관자화답 혼가등촉 유방재양 금참성사 쟁추첨종 면앙고종 알현경배 근이향탁 상천청작 오매존령 흠사양양 12代孫 春復 謹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