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마음 사로잡은 IFA2009(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전시회 화보

[보고파]

세계인의 마음 사로잡은 IFA 화제작

 

메세베를린 IT세상속으로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09.09.06 / PM 01:36

출처: http://www.zdnet.co.kr/Contents/2009/09/06/zdnet20090906101523.htm

[지디넷코리아]  ■IFA2009의 IT세상속으로
IFA2009가 열리고 있는 메세베를린 전시장은 사람들로 넘쳐 나고 있다. 참가업체들은 다양한 첨단기술과 볼거리로 20만여 관람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모습을 화보로 소개한다.
◇여기가 메세베를린-IFA2009가 열리는 메세베를린의 방송타워와 본부건물. 전세계에서 참가한 1200여 IT전자분야의 첨단기술 업체와 20여관객들을 대상으로 열띤 기술경연을 벌이는 현장이다 

▲ 전세계 첨단기술업체들의 경연장인 메세베를린 전시 본부와 방송탑.

◇에펠탑을 본떠 만든 독특한 메세베를린의 방송탑. 1920년대 라디오방송용으로 만들어진 이 구조물은 더 이상 방송탑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중요한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된다

▲ 1926년 IFA가 시작됐을 때 만들어진 라디오방송용 타워. 이제는 방송탑으로 사용되지 않고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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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세베를린의 꽃 '첨단 TV'의 세계로!-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삼성전자가 LED TV의 두께를 손가락처럼 가늘게 줄인 이른바 '핑거슬림(finger-slim)'TV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세계를 놀라게 한 핑거슬림은  IFA에서도 단연 각광받고 있다. 

◇기술에 기술을 더했다!-삼성 LEDTV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술력은 물론 최고 색감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아름다운 색의 미학은 첨단 제품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 삼성 LEDTV가 보여주는 색채의 미학. 

◇ '보더리스TV'란 이런 것!-LG의 대형 HDTV가 전시장을 뒤덮은 듯한 모습이다. 이음매가 없이 한 장의 디스플레이로 만드는 이른 바 '보더리스(borderless)TV'다. 한 장의 유리로만 만들어져 예전처럼 여러장의 유리디스플레이로 만들 때 보이는 화면 구획등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다.

▲ 이음매없이 한장의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LG의 대형 HDTV가 크기와 화질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150인치 대형화면!-파나소닉이 150인치 플라즈마 TV로 자사의 플라즈마기술력을 과시했다.마치 모네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화면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파나소닉이 선보인 150인치 초대형 플라즈마 TV.

◇3D화면의 세계로-필립스의 기술력이 화면비 21:9 초대형 와이드스크린 3D디스플레이를 등장시켰다.
최대 관심사를 끈 전시품 중 하나다. 3D비디오가 실제 기술적으로 구현됐기 때문인데 필립스는 황금시간대를 위한 준비가 안된 시작품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회사는 언제 본격적으로 제품을 내놓을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 필립스가 소개한 초대형 3D영상기술.

◇가전쇼에 등장한 로봇-파나소닉은 다음달 개봉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에 자사의 3D기술이 적용됐음을 알리기 위해 영화속 로봇을 실물로 자사부스에 등장시켰다.

▲ 파나소닉은 다음달 개봉되는 `아바타`에 자사의 기술력이 들어갔음을 과시하기 위해 영화속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이런 기술들...놀랍지 않나요?

◇마이노리티 리포트처럼!- T모바일 부스에서는 기다란 리본 형태의 터치스크린이 등장했다. 한 참관객이 마치 영화 마이노리티 리포트의 장면에서처럼 조작을 해 보고 있다.

▲ 마이노리티 리포트처럼!- T모바일 부스에는 영화에서 보았던 대형 터치스크린이 등장했다.

◇680g 짜리 노트북 소니 바이오 X 등장-두께가 1.3cm도 안되고 무게는 680g짜리 노트북이 소니에서 나왔다. 소니 바이오X가 주인공. 이 제품은  탄소섬유 외장으로 되어 있으며 실제로 약간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내구성을 갖도록 했다. 

▲ 부서지지 않을까? -무게680g, 두께 1.3cm도 안되는 노트북이 등장했다.

◇노트북 배터리 수명 9시간!-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 이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의 x3처럼 손으로 만져보고 싶은 제품도 없으리라. x3는 14인치 스크린에 1.8kg의 무게를 가진 제품이다. 광택없는 케이스에 펄-화이트, 티타늄실버, 펄-블랙의 정밀한 색감으로 한껏 멋을 더했다.

▲ 삼성의 x3는 9시간의 노트북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빠뜨려도? 괜찮아요!-소님폰(sonim phone)은 매우 투박하지만 물과 관련된 여러 돌발상황에서 단연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사진에서 보듯 수족관에서도 안전하다.

▲ 소님폰(sonim phone)이 소개한 방수 휴대폰.  사진에서 보듯이 수족관에서도 안전하다.

■전시회와는 무관하지만...고객의 관심을 끌려면
◇웬 맥주파티장? 토빗소프트웨어(Tobit SW)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이 바는 전시장 문을 여는 오전10시부터 맥주를 제공한다.

▲ 토빗소프트웨어(Tobit SW)가 고객들에게 맥주를 제공하는 바를 열었다. 

◇인공암벽 등장-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면 이런 시설도 필요한가 보다. T모바일부스에서는 암벽등반에 도전해 전시장은 잠시 잊으라고 말하는 듯 하다.

▲ 전시회는 잠시 잊어라!-T모바일이 마련한 인공암벽.

◇무료 헤어숍까지?-관람을 위해 서두르느라 머리손질과 면도를 하지 못했다면 필립스부스로 오세요.

▲ 필립스가 제공하는  무료 머리손질과 면도 서비스 헤어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