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답사나 투어를 가면 꼭 날씨가 안좋았던 기억이 난다. 허나 이번에도 비가 올꺼라고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그 예상은 기분좋게 반전으로.. 날씨는 무척 좋았다. 4일날 전에 늦게 잠이 들었던 탓일까.. 아침에 일어나기가 좀 힘들었다. 하지만 무엇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일찍 일어나게 됬다. 6시30분에 기상을해서 부랴부랴 아침을 챙겨먹고 준비를 하고 진수를 기다렸다. 7시 조금 지나 진수가 우리 마을로 오고.. 난 진수와 함께 정란이를 태우러 상주버스터미널로 갔다. 터미널에 도착한시간은 20분 좀 지나서였다. 정란이는 투덜투덜 되면서 차에 타고 우리는 정란이 어머니가 계시는 선산으로 향했다. 가기전에 은정이도 태우고 말이다. 일단 처음 미션을 성공한 우리는 열심히 열심히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타고 상주고 갔다. 상주 도착 시간은 8시 10분경.. 아트원룸에 도착 모든 사람들과 쪼인을 하고 우린 비로서 출판단지,헤이리 파주로 출발하게 되었다. 출발하는 중간 중간 휴게소 를 들리면서..말이다. 네비게이션을 의지하여 올라가기 시작했다. 허나 네비게이션은 우리를 조롱하듯 이상한 길로만 갈려고 했다. 우린 네비게이션에게 낚인것이다. OTL ㅠㅠ ;;
네비게이션이 편리 하기도 하지만 때론 이상하게 다른 길로 들어 가기도 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출판단지로 도착한 우리들은 출판단지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선배님을 만나게 되었다. 선배님께 선배님이 현재 짖고 있는 건물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우린 조별로 움직이기로 하고 출판단지를 둘러 보았다. 난 승철이 형과 같이 움직였다. 아쉬웠던 점은 둘다 디지털 카메라가 없었다는점... 1년 전에 왔을때랑 그다지 변한 모습은 없었다. 이날 은 어린이 날이라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이 와서 좀 복잡했다고 생각이든다.
그리고 무더운 날씨도 한몫했다고 본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까 움직이는데 많은 지장이 되었다. 헤르만 하우스가 또 보고 싶어 난 승철이 형과 헤르만 하우스를 보기 위해서 이리저리 방향을 감을 할수 없어도 우린 헤르만 하우스를 찾고야 말았다. 무엇인가 해냈다는 그 뿌듯함과 동시에 난 헤르만 하우스를 유심히 꼼꼼히 보기 시작했다. 역시 느낀점음 대단하다는거. 그리고 어떻게 저렇게 시공했냐는 의문점.. 아직 난 많은것을 모르고 있다는점과 내가 점점 작아 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언젠가는 그 선에 올라서리라는 다짐과 함께 말이다. 그리고 성당신축 현장도 둘러보았다. 그곳에서도 우리 선배님이 일을 하고 있으셔서 많은 설명과 동시에 많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시공쪽으로 말이다. 신축현장가면 보고 배울점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게생각한다. 어쩌면 내가 이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장을 둘러보고 난후 우린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1년 전보다는 쉬운 위치에 있어서 찾기가 그다지 까다로운것은 아니었다. 사람수에 비해 장소가 좀 협소 했다는점 만 빼면 시설도 좋고 편안했다고 본다. 숙소에서 우린 선배님들과 오랜만에 얘기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그 고요했던 밤에 우린 떠듯석 하게 음주가무를 즐긴 흔적들이 이곳저곳에... 좀 지저분하게 사용했던것 같아 왠지 주인한테 미안한 마음이.. 대충 깔끔하게 치우고 나서 우린 헤이리 마을로 출발했다. 역시 여기도 1년 전과 비슷했다. 그때는 몇몇 건물이 완공이 덜된상태였고.. 올해는 대부분 완공된상태.. 그러나 다가오는 느낌은 달랐다. 역시 완공되고 나니까 이곳도 정말 심여를 기울여 제작했다는것이 느껴졌다. 아직 모르는점도 많고 배워야 할 부분도 많은 나로서는 이런 건물들을 보고 무엇을 느끼느냐 무엇을 얻었느냐 는 그런점들은 아직 매우 미흡하다고 본다. 그냥 건물을 보면 객관적으로 와~ 대단하다. 이런생각이 들것이다. 이런 생각들은 건축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다들 생각하는 그런 흔하디 흔한 생각들일 것이다. 그래서 내가 너무 작아 진다는것이다.
배움의 길은 아직 멀고도 방대하다. 그 배움의 끊을 놓지 않고 노력한다면 정상에 올라서지 않을까 한다. 이상 답사기를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그리고 답사를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간부 여러분과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댓글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 수정할 부분 있음 지적해 주시구요 ^^
네비가..아주 한몫하긴 했는가보네.ㅋㅋ 많이 느끼고갔으니..더 열심히 공부하도록!!!^0^
네비게이션... 저는 잤으므로 패스~ ㅡㅡㅋ
역시..여기도 읽기포기~미안하다 보식아~대충 느낀게 많다는 것같은데 느낌만으로 남기지 말기를~~^^
오빠동네 사람들은 다그래? 왜 글을 이렇게써 읽기 힘들게 ; ㅋㅋ
ㅋㅋㅋ. 진수한테 말하는거랑 많이틀리다. ㅡㅡ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글 나도 대충 읽었다는... ㅡㅡ; 너무 지쳐요~~ 매너효 진수진수 & 보식선배~~
안습이다 ;;
에헴...;;; 우진씨~~~ 날 너무 ♡ 하는거 아녜요?? ㅡㅡㅋ
진수선배 제발 매너효~~ ㅋㄷㅋㄷ
사랑이 아니라 싫어하는거예요 ㅋ 이해하도록 ㅋ
흠....... 빡 잘썻다고 사실대로 말해도 되.. 다읽어 놓고 읽기 힘들다고 하는건 머니~ ㅋㅋㅋ 요런 깍쟁이 같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