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아이들과 고향엘 다녀왔습니다. 식량도 가져올겸 겸사겸사 다녀왔죠.
마침 감나무에 잘 익은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어서 한 부대 따왔습니다.
고향에 갈때마다 늘 부모님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고와서 좋습니다.
그러나 한해가 더할수록 늙어가시는 노부모를 바라보면서 마음 한켠이 쓸쓸합니다.
이 사진을 보며 집사람이 그러데요 금방 청송감호소에서 면회하고 나오는 기분이라고ㅎㅎㅎ
고향집 뒤뜰에서 딸애와 함께 했습니다.
잘 익은 홍시! 정말 맛있어요. 도시에 살면서 사과, 배, 포도는 많이 먹어보지만 감은 쉽게 먹기 힘들죠 기것해애 딱딱한 단감정도이죠. 감나무 아래서 직접 따먹는 홍시 맛은 먹어 본 사람만이 알거예요.
감따러 가세! 저희집은 요즘 침담군 감이 굴러다닙니다. 너무 먹어서 배가 불러요.
첫댓글 저는 시골에 아는 친척도 없어서, 저런 시간들이 젤 부러버요... 홍시~ 꿀꺽.. 침 넘어간다...
딸래미가 매미처럼 폭 파묻혔네요... 행복한 시간이 전해져 옵니다... ^,^*
허걱 사진 좋습니다..맨아래 사진여..ㅎㅎ
아저씨 같으세요...어쩜 좋아 엉....
감이 정말 많이 열렸네요.....나뭇잎은 다 떨어졌어도 느낌은 풍성하고 따뜻하네요 ^^
그대로세요...^^
저는 요 나이가 되도록 아직 나무에서 감을 제손으로 한번도 따본 경험이 없습니다 저두 감따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감 참맛있겠네요 부러워라 ~
그리구요 청송감호소 옷 분위기 ....정말 그런거 같아요 ㅎㅎㅎ 옷좀 예쁜거 입고 찍으시지...ㅋㅋ
우리 감나무 감 다없어지네.................
우리감나무 감 다없어지네 ....내감 돌리도....................
저도 감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먹지못하는 슬픔...ㅂ ...ㅕ... ㄴ ... ㅂ.... ㅣ.... 땜시 못먹어요 먹고싶은디... 쥔장님 패션 쥑이네요 ㅋ
밀감 향기님 감은 꼭지 부분만 먹지 않 으면 변비하고는 무관하답니다 걱정 마시고 많이 드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