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슈퍼카의 새로운 주자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슈퍼카 제작 업체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세계가 일찍이 본 적이 없는 최고의 슈퍼 스포츠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명차를 끈질긴 완벽주의를 고집하며 탄생시키기 위해서 끝을 알 수 없는 도전이 시작됩니다. 이 것은 슈퍼카 디자인에 대한 관념을 완전히 뒤바꾸게 될 것이며, 전 세계 갑부들이 많게는 몇 십억를 지불하게끔 납득시킬 수 있는 기술적 혁명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이제 최신 모델이 거리로 나가 달리면 큰 위험을 감수했던 전략이 성공했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새롭게 출시된 차세대 슈퍼카의 주요 기술을 알아봅니다.
포르쉐 911 카레라 S
가벼워진 차체와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시스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카 중 하나이며, 단 3개의 숫자로 잘 알려진 911. 2011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개된 911 카레라 S 신 모델이 소개되었습니다. 구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차량 무게의 감소로 인한 더 빨라진 가속력과 연료 효율성의 향상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다이내믹 새시 컨트로 시스템(PDCC)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시스템은 모방의 출처가 SUV 차량입니다. 핵심 기능은 코너에 진입했을 때 생기는 롤을 상쇄시켜줍니다.롤이 상쇄된다는 건 마찰력이 강해진다는 뜻이며 마찰력이 강하면 속도가 빨라집니다. 보수주의자들은 SUV에서 착안한 이 기술을 싫어할 수도 있지만 결국 911에 적용됐고, 그 결과는 논쟁의 대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가벼워진 차체와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시스템(PDCC)으로 무장한 포르쉐 911 카레라 S>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정밀한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V12 엔진
람보르기니 창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작업자들의 기술이 제품 성공의 열쇠라고 믿었고 그의 생각은 오늘날에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1963년도부터 여전히 수작업으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데 람보르기니 창립자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원한 방법입니다.
사람의 기술이 가장 중요게 여겨지는 곳은 엔진 조립장으로, 이곳에서 아벤타도르의 심장이 장착되는데 바로 람보르기니 V12 엔진입니다. 아벤타도르의 V12 엔진은 6.5리터의 배기량에 700마력의 엄청난 힘을 내지만 다른 것들처럼 엔진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움직여야 합니다. 엔진 역시 차체처럼 가벼워야 하는데 무르시엘라고 엔진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내는 아벤타도르의 엔진의 무게는 훨씬 가벼운 235㎏ 정도입니다. 크랭크실 같은 부품에 알루미늄 실리콘 합금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V12 엔진의 주목적은 아벤타도르의 힘을 내는 것이지만 차의 배기 장치에서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바로 람보르기니의 웅대한 굉음를 연주하는 것입니다. 이 소리를 위해서도 모의실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정밀한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V12 엔진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파가니 후에이라
혁신적인 공기 역학 장치 플랩 시스템
바람의 신이라는 뜻을 지닌 파가니 후에이라. 이전 모델 파가니 존다의 경우 고속 주행 시 뒤에 있는 거대한 스포일러가 차를 땅에 붙게 하지만 호라치오 파가니는 완벽한 신차의 매끄럽게 뻗은 부드러운 라인을 지키고 싶어합니다. 이를 위해 그는 스포츠카 공기 역학의 기본 규칙을 과감히 버립니다.
비행기 날개가 달린 차를 상상하던 호라치오는 독립적으로 작동되는 4개의 공기 역학 장치인 플랩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 차에 내장된 컴퓨터가 4개의 플랩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필요할 때만 다운포스를 향상시켜 접지력을 높입니다. 직선 도로를 질주하는 후에이라가 플랩이 계속 내려간 상태에서 항력을 최대한 줄이면서 최고 속도를 발휘합니다. 줄어든 항력 덕분에 최고 속도인 시속 370㎞를 돌파합니다. 하지만 코너에서는 이 시스템이 완벽하게 자동으로 작동해서 4개의 날개 플랩을 완전히 독립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후에이라가 빠른 속도로 코너에 진입했을 때 4개의 플랩이 모두 올라가 접지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다운포스를 향상시키긴 하지만 안쪽 플랩이 더 높이 올라가서 차가 뒤집히지 않게 막아줍니다. 리어 스포일러 보다 향상된 이 기술은 호라치오가 원했던 후에이라의 끊김이 없는 매끈한 선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혁신적인 공기 역학 장치 플랩 시스템의 파가니 후에이라>
최신형 슈퍼카들
이전
페라리 FF|1 / 7
페라리 최초의 사륜구동 4인승 모델인 신형 FF. FF의 V12기통 엔진은 마라넬로 공장에서 만들어진
가장 강력한 엔진 중 하나로 651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 글·영상/사진 제공
-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http://www.ngckorea.com/)
- 관련 방송
- "2012 슈퍼카 컬렉션 10" |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2012년10월 ~ 11월 수/목 밤 12시
최신형 슈퍼카를 소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10/4 목), 포르쉐 911 카레라S(10/10 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10/11 목), 파가니 후에이라(10/17 수), BMW X 시리즈(10/18 목), 포드 머스탱(10/24 수), 쉐보레 콜벳 ZR1(10/25 목), 포르쉐 파나메라(10/31 수), 페라리 FF(11/1 목), 슈퍼트럭 맥타이탄(11/2 금) 등이 소개된다.
자료출처 : 네이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