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19
- 02:25(서울 용산출발) - 05:45(전남구례 화엄사 도착) - 07:50(화엄사 출발) - 08:15(구례 산수유 마을 도착)
- 10:00(구례 출발) - 13:10(경북 상주도착) - 일손돕고 다음날 오전 귀경
구례 화엄사의 흑매(黑梅)를 보고자 당일치기 강행군에 나섭니다.
당일치기 그것도 오후 일찍 고향에 도착하기 위하여 순천 선암사, 섬진강 매화축제 등 인근의 유명 볼거리, 먹거리도 제쳐두고
가을걷이가 끝나면 다시 남도여행을 기약하며 시간에 쫒기며 담은 아쉬운 몇 컷을 우선 올려봅니다.
찍사들의 로망인 화엄사 흑매입니다.
조금은 아쉽게도 매화꽃은 아직 맘을 다 열어주지는 않았네요.
흑매화(黑梅)
이곳 흑매(黑梅)와 쌍두마차격인 순천 선암사의 백매(白梅)를 보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는데
천만다행스럽게도 이곳 화엄사에도 백매화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홍매화도.....
백매화(白梅)
홍매화(紅梅)
이어 찾아간 구례 산수유 마을
국내 산수유의 약70%를 생산한다는 이곳, 정말 대단하더군요. 마침 산수유축제가 한창인데,
흄;; 이천 백사마을 산수유 축제와 달리 너무 많은 외지인의 기업형 장사치들(요금 바가지 - 말라 비틀어진 섬진강 생'벗굴' 개당 5,000원 등등등)
지역축제가 아니다라는 느낌이 넘 강하게 와 닿더군요.
구례 산수유마을
진사들로 가장 이쁨받는 한 장소....
오후, 고향에 도착하자마자
과수원에 핀 들꽃도.... 이건 어린 냉이 꽃
전체크기가 쌀톱만한 아주작은 풀꽃
올해는 강추위가 없어서 제대로 동백꽃도 피어오르고....
과수원의 매화꽃도 막 피기 시작합니다.
좀 한가해지면
화엄사의 흑매화, 구례 산수유 마을 등 여러 그림과 함께 테마별로 다시 인사드리고요,
시간나시면 지금 한창인 산수유 꽃과 매화 꽃 구경 다녀오시기를....!!!
(화엄사 흑매, 백매, 홍매화 꽃은 다음주까지- 어쩌면 다음주말 제대로 감상하기 좋을듯 합니다^^)
첫댓글 히야 조만간 북한산의 꽃들도 피겠네요. 정말 산에 꽃이피면 나무 반절 꽃반절인데요.
돌담길이 참 멋집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