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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년 - 영국과 청나라 사이에 제1차 아편 전쟁을 끝내는 난징 조약을 맺다
1910년 - 한일 병합 조약이 공포됨으로써 대한제국이 완전히 소멸되다. 경술국치 라고 부른다
1925년 - 한용운이 《님의 침묵》을 탈고하다
1987년 -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 발생
1994년 - 삼성전자 256메가 D램 세계 최초 개발
[‘악성댓글 적발’방심위 직원, 비난 댓글 파문]
1]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상담팀은 악성 댓글을 심의하는 정부기관
2] 그러나 방심위 민원상담팀 소속 직원 박씨가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를 공개 비난한 배우 이산씨의 페이스북에 응원 댓글을 남김
3] 또한 본인과 의견이 다른 누리꾼들을 ‘빨갱이’, ‘좌빨종북간첩’, ‘통진당당원’ 등으로 표현하고 신상정보를 털겠다고 하는 등 21차례에 걸쳐 악성댓글을 단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음
4] 논란이 커지자 방심위는 28일 “해당 직원의 개인적 일탈행위이며, 징계절차를 밟겠다”고 밝힘
[‘유민아빠’김영오씨, 단식 중단…“장기적인 싸움 준비하기로 결정”]
1] 46일째 단식을 이어온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가 28일 단식을 중단함
2] 김 씨는 상 타결이 기약 없는 상황에서, 남은 딸 유나와 가족을 위해 일단 몸을 추슬러 장기전을 준비하기로 결정
▶ 與, 김영오씨 단식중단 논평 '자화자찬' 논란에 사과
1] 이와 관련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 대표와 새누리당 지도부 간의 두 차례의 대화 속에서 서로 간에 오해와 불신을 상당부분 해소하고 신뢰가 회복된 것도 단식중단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논평
2] 이에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가 정면 비판함
"부끄러운 줄 알라. 두 번 만남의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다. 서로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에 불과했다"
"마치 자기들이 대화를 해서 진전이 있어 단식을 풀었다고 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와 가족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부탁했던 우리 바람을 정면으로 배반하는 것"
3] 논란이 일자 윤 원내대변인은 오후에 다시 브리핑을 갖고 사과하며 자신의 발언을 철회함
"브리핑의 진위는 두 차례 만남 속에서 서로 간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됐다는 것"
"김영오씨의 단식 중단이 새누리당과의 두 차례 만남 성과로 인해 이뤄진 것은 아니다"
▶ 문재인, 단식 중단
1] 지난 19일부터 김영오씨와 함께 단식 농성에 들어갔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도 함께 단식을 멈춤
2] 문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함
[검찰, 해경 언딘에 특혜 준 사실 확인]
1] 해경의 구난업체 목록에도 없는 업체임에도 세월호 참사 구조와 수색 업무를 독점했던 민간업체 언딘에 대한 해경과의 유착의혹이 제기된 바 있음
2] 검찰은 그동안 해경 간부와 언딘 관계자들을 소환하고 언딘의 본사와 관련자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해 온 것으로 전해짐
3] 28일 검찰이 세월호 희생자 구조작업에 참여한 언딘에 해경이 일부 특혜를 준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4] 한편, 언딘 측은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지하 동공, 지하철 9호선 부실공사 탓]
1] 28일 서울시 민간조사단이 최근 석촌 지하차도 인근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과 빈 공간인 동공들은 지하철 9호선의 부실한 터널 공사 때문인 것으로 결론 내림
2] 지하철 9호선용 터널을 뚫으면서 설계보다 더 많은 흙을 퍼낸 탓에 빈 공간과 싱크홀이 생겼다는 것
3] 또 사고 구간이 모래와 자갈이 많은 연약한 지층인 데다 터널 바로 위의 지층 두께도 인근 지역의 절반에 불과해 무너져내리기 쉽다고 설명함
4] 이에 대해 시공사인 삼성물산측은 책임을 인정하고 복구키로 함
[김형/삼성물산 부사장 : 서울시의 발표 내용을 존중합니다. 계약에 따라 저희가 책임지고 복구하겠습니다.]
4] 한편, 조사단은 사고 지역의 동공과 싱크홀은 제 2롯데월드 공사와는 무관하며 9호선의 다른 공사 구간엔 이상 징후가 없다고 덧붙임
[헌재, 교원 정치활동·공무원 집단행위 금지 합헌]
1] 지난 2009년 촛불시위 수사와 4대강 사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의 사과와 국정 쇄신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교사들은 징계를 당함
2] 이에 해당 전교조 교사 3명은 징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은 “교원의 노동조합은 일체의 정치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교원노조법이 학생에 대한 당파적 선전교육, 정치선전을 금지하는 것 외에도 교원의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까지 제한하고 있다며 헌재에 위헌법률신청을 제청함
3] 28일 헌재는 시국선언처럼 교육현장 밖에서 이뤄진 정치적 표현행위라도 학생들의 인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학생들에게 편향된 가치관을 갖게 할 우려가 있다며 해당 법 조항이 과도한 제한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합헌 결정함
[창원 버스 마지막 실종자 거제 해안서 발견]
1]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덕곡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운전사와 승객 등 7명이 탑승한 시내버스가 휩쓸리면서 6명이 사망, 1명이 실종됨
2] 28일 사고가 발생한 하천과 인접한 해안에서 16㎞ 떨어진 곳인 경남 거제시 가조도 사등면 창호리 신교마을 해안가에서 마지막 실종자 윤모씨의 시신이 발견됨
[이통사, 가입비 50% 인하·데이터 제공량 확대]
1] 30일부터 이통3사가 가입비를 50%인하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할 예정
- SK텔레콤 : 기존 21,600원→10,800원
- KT : 14,400원→ 7,200원
- LG유플러스 : 18,000원→9천원
2] 이는 미래부가 지난 6월 발표한 가계통신비 경감방안에 따른 것으로, 미래부는 내년말까지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다는 방침
[고급 휘발유 쓰면 연비 좋아진다? 효과 '제로']
1] 최근 정부가 실시한 용역 연구 결과, 고급휘발유에 연비 향상 효과는 없는 것으로 드러남
2] 정유사들은 자사 고급휘발유에는 연비를 높이는 첨가물을 추가로 넣었다거나, 자체 실험 결과에서는 연비가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명
3] 다만, 시속 20km에서 100km까지 측정한 가속성과 출력 면에서, 고급휘발유를 쓴 수입차에서 개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남
[은행, 예금금리는 '왕창', 대출금리는 '찔끔' 내려]
1] 28일 한은에 따르면 예금금리는 연 2.49%, 대출금리는 연 4.39%로 한은이 금리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2] 그러나 예금금리는 0.08%포인트 내린 반면 대출금리는 0.01%포인트 인하한 것으로 나타남
[직장인 32%, 대체 휴일 없다]
1] 28일 리서치 전문회사 피앰아이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에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직장인은 3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적용50.1,미정17.3%)
2] 특히, 규모가 큰 대기업은 전반적으로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반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일수록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3] 이에 대체휴일이 근로자간 상대적 박탈감을 부추기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삼성가, 이재현 내달 선고 앞두고 탄원서 제출]
1] CJ이재현 회장은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받고 다음 달 4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음(관련이슈 참조)
2] 그런데 지난 19일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 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등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짐
3] 탄원서에는 이재현 회장이 현재 상태로는 수감 생활을 견뎌낼 수 없으니 선처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CJ그룹의 경영차질에 관련된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4] 삼성가 상속 소송으로 다투던 삼성과 CJ가 화해의 계기를 마련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음
[금감원, 국민은행에 '기관경고'..임직원 68명 제재]
1] 금융감독원이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고와 도쿄지점 부당대출 사고를 일으킨 국민은행에 경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 조치를 내리고
2] 직원 6명에 대해선 면직통보하는 등 전·현직 임직원 68명에게도 제재를 통보함
3]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앞으로 해외 점포진출이 쉽지 않게 됐으며 해외채권 발행에서도 높은 차입금리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을 전망
[朴대통령 "폭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1]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부산의 폭우 피해 현장을 방문함
2] 이 자리에서 기장군수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재난지역 선포를 해달라고 요구
3] 이에 박 대통령은 피해조사가 끝나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힘
[北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 파견 안해"]
1] 지난달 초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대규모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7월 19일 남북 실무접촉이 열림
2] 그러나 북한이 우리측의 협상 태도를 문제 삼으며 일방적으로 퇴장해 실무접촉은 결렬됨
3] 28일 손광호 북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조선중앙TV를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힘
4] 손 부위원장은 "남측이 우리 응원단을 대남 정치공작대니, 응원단의 규모가 어떻다느니, 공화국기 크기가 어떻다느니, 심지어 비용 문제까지 거론해서 실무회담이 결렬됐다"고 주장함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