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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산행모임 회장을 맡기로 하신 상희 친구가 다른 산악회 회장으로 선임됨에....
무릎과 발목이 부실한 제가 맡는 바람에 산행도 부실해지고 ㅠㅠ
이제 2015년 심기일전해서 산행 열심히 하여 100세까지 튼튼히 살자구여
2015년에는 휴양림 1박2일 산행 및 근교 산행 그리고 원정산행까지 계획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이여...
원정산행이나 1박산행 취소시에는 무조건 강남 청계산 산행으로 대체 합니다
<2015년 년간 산행계획 공지>
1월 10일......삼성산
관악산 바로 아래 자리잡은 삼성산은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677년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하던 곳이 삼막사의 기원이고 또한 세 고승을 지칭해 삼성산
이라고 칭했다는 설에서 산 이름이 유래하였다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우리가 자주 애용하는 맛집 서해 해물탕 뒷풀이가 기다려지는 산행이기두 하구여 ㅋㅋ
2월 14일......신년 산행으로 유명산 휴양림 산행 계획(취소시에는 청계산 산행)
이번 청계산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청계산으로 우리 산악회에서도 여러번 등반했던
수도권 남부의 명산입니다.
예로부터 과천을 중심으로 서쪽 관악산이 백호산이라 불린 반면, 청계산은 청룡산이라 불렸습니다.
사방으로 굵고 기운찬 산줄기가 뻗어 있고 그 사이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산은
목은 이색(李穡·1328~96) 등 절개 곧은 이들의 은둔처로도 이용됐다고 합니다.
3월 14일......북한산
경기도 고양시와 양주시, 서울 은평구 강북구,종로구,성북구에 걸쳐 있어 교통이 편리해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서울 땅을 구성하는 산지 중 1/4을 북한산이 차지해 공히‘
서울의 허파’라 부를 만큼 도시의 생명이 되는 산입니다.
백운대와 인수봉·만경대는 북한산의 옛 이름인 삼각산을 이루며, 노적봉·보현봉·문수봉·나한봉·
원효봉 등 수많은 화강암 봉우리가 솟아 기암절벽과 함께 경승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1983년 도봉산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북한산의 주요 산길은 북한산성을 따라
있고, 14개 성문을 따라 걷는 길은 꼬박 하루가 걸릴 정도로 만만한 코스는 아닙니다.
산성 주능선은 주변 지릉과 이어져 수많은 갈래를 뻗치는데, 이를 포함하면 북한산 등산로는
수십여 개에 이릅니다. 대남문에서 백운대에 이르는 5km 능선길은 북한산성과 함께
대성문·보국문·대동문·용암문· 위문 등 6개의 성문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북한산은 예로부터 한산, 화산, 삼각산이라 불리는데 지금의 북한산은 조선조 숙종때 북한산성을
축성하면서 북한산이라 불리어진 것이로 추정됩니다.
특히 삼각산으로 불리는데는 암봉으로 이루어진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의 높은 암봉이 날카롭게
솟아올라 삼각편대를 이루는 뿔처럼 생겼다 하여 유래된 지명입니다.
-맛집 삼각산에서 김치갈치보쌈으로 뒷풀이 예정임다
4월 11일.......금병산(춘천) 강원도 거주하는 동기와 함께
춘천시에서 남쪽으로 8km 지점에 자리잡은 산으로 춘천시를 에워싼 산들 중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대룡산(899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이 수리봉(645m)을 솟구친 후 그 맥이 원창고개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마지막으로 솟은 산이 금병산입니다. 사계절 중 겨울에 오르기 가장 좋은 산으로 가을이
면 낙엽이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수목이 울창합니다.
금병산 산자락 곳곳은 향토색 짙은 김유정 작품의 배경이기도 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를 기리기 위하여
금병산 등산로는 김유정의 작품 이름을 따기도 했습니다.
김유정역은 강촌과 남춘천역 사이에 있는 역이며 예전에는 신남역으로 불리던 곳으로 김유정문학촌이
지어지고 이곳 실레마을이 김유정 소설의 소재로 등장한 곳이며 실레마을 일대를 김유정의 채취가
풍기는 곳으로 조성해 놓았습니다.
실레란 금병산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초가집들이 떡시루의 뚫린 구멍처럼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같다고 하여 실레마을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실레란 강원도 사투리로 떡시루를 이르는 말입니다.
--조계근 형님등 동기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뒷풀이 장소 섭외도 물론
5월 9일....... 관악산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까지
이르는 산입니다.
관악이란 이름이 산의 모양이 마치 관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암 송시열은 최지원의 "광분첩석"을 추사 김정희는 신위의 호인 "단하시경"을 암각하는 등
많은 학자들과 문인들이 산의 빼어난 산세를 예찬한 바 있습니다.
관악산은 바위 봉우리가 많고 계곡이 깊어 언제 찾아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입니다.
5월 30일.........휴양림 1박산행 계획(축령산 철쭉 축제로 초대함다)
6월 13일.........2차 북한산 산행
---북한산은 갈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는 멋진 산입니다
7월 11일.........예봉산 전철산행
예봉산 등산로는 모두 8개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 팔당역까지 전철이 개통되면서 이곳을 들머리로 하는 원점회귀산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팔당역에서 예봉산 오르는 최단 코스는 팔당2리 마을회관과 싸리나무집 거쳐서 왼쪽 길을 택한 후
남서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율리봉 거쳐 내려오는 원점회귀산행이 가능합니다.
일단 예봉산 정상에 선후 철문봉, 적갑산 지나 능선 따라서 운길산까지 종주 코스는 표고차 150m
안팎으로 비교적 수월한 길입니다.
8월 8일.........청계산
혹서기와 휴가철을 감안하여 간단 산행
8월 29일.........휴양림 1박 산행(28일부터 2박으로 강원도 가리왕산 예정)
9월 12일..........3차 북한산
10월 10일..........천마산, 산장을 운영하시는 선배분 계시니 가족간 숙박 원하심 신청하셔여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과 오남읍 경계를 이루는 천마산은 남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달마 대사가
어깨를 쭉펴고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줍니다.
겨울에는 흰눈으로 덮여 설산을, 봄에는 신록이 아름다우며, 여름에는 짙푸른 논색을 띠고,
가을이면 단풍이 그림같이 물들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산입니다.
조선시대때 임꺽정이 이곳에다 본거지를 두고 치고개를 주무대로 활동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또 다른 이야기로는 고려말에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높고 아주 험준해
서 지나가는 농부에게 산이름을 물어 보았는데 그 농부는 "소인은 무식하여 잘 모릅니다." 라고 대답
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높고
푸른하늘이 홀로 꼿힌것 같아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하고 한데서 "천마산"이
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10월 31일........방장산 1박산행
내장산과 같이 하는 방장산은 작은 단풍이라 불리지만 내장산에 비해 단풍이 손색 없고
불교 5대사찰 중 하나인 백양사가 있는 명산으로 휴양림도 아주 좋습니다
11월 14일........4차 북한산
12월 12일........인왕산 북악산 연계산행
인왕산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경복궁 동쪽에 자리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 인왕산은 서울 장안의 5대 명승지 중 하나였는데요, 국보 제216호로 지정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이를 기품 있게 묘사하여 입증하고 있지요. 조선시대 이래 동쪽의 낙산, 남쪽의 목멱산
(남산), 북쪽의 백악(북악)과 더불어 도성의 서쪽을 지키는 내사산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해발 342m인 백악산은 북악, 면악, 공극산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면악이라는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진산이자 '얼굴산'이라고 합니다. 조선 왕실의 정궁인 경복궁은 바로 이 백알을 주산으로
하여 동쪽의 낙산을 좌청룡, 서쪽의 인왕산을 우백호로 삼으며, 남쪽에 청계산과 목멱산 그리고 한강
을 둔 천하제일의 길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악산에서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면 이산을 시발점
으로 하여 경북궁과 광하문, 세종로, 숭례문이 일직선을 이루며, 나머지 주요 가로망이 여기서부터 비롯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