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 5일차. 오늘 일정이 가장 힘듭니다. 오전에 금산에 올라 보리암과 망대 그리고 제석암 등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물놀이, 저녁 식사 후 도보여행 마지막 풍물공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하나같이 체력 소모가 큰 데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들이 일정을 제대로 소화해 낼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외로 낙오자 없이 씩씩하게 잘 해냈습니다.

↑ 아침을 먹고 금산에 오르기 전 농협 하나로 마트에 들러서 아이들 음료수를 구입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얼음 생수 1병과 기능성 음료 1병을 챙겨 줍니다.

↑ 민서는 무엇을 골랐나?

↑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음료수를 하나씩 들고 계산대 앞에 줄 지어 섰습니다.

↑ 좁은 입구의 계산대가 우리 아이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 음료수를 준비하고 출발.

↑ 아이들이 앞서가는 스타렉스 차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금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

↑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중무장을 하고 나섭니다.

↑ 아이들 뒤편으로 금산의 수려한 바위들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커브길이어서 상당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화장실에 간 아이들을 잠시 기다리다가

↑ 등산로를 오릅니다.

↑ 더운 날 산으로 오르는 아이들을 길가의 염소가 물끄러미 보고 있습니다.

↑ 등산로 초입은 비교적 평탄합니다.

↑ 민재가 조금 힘이 드는가 봅니다. 초반에 힘이 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여기서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 힘드는 아이들과는 달리 숲은 그 싱싱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 더운 날이라 각자의 체력에 맞게 천천히 올라가라고 주의를 합니다.

↑ 두 번째 휴식처. 여기서부터 길은 더욱 가팔라집니다.


↑ 쉬고 있는 진욱이의 이마 위로 굵은 땀방울이 보입니다.


↑ 이제 조금만 가면 쌍홍굴에 당도할 수 있습니다.

↑ 이 돌계단을 오르면 쌍홍굴이 보입니다.

↑ 이것이 무엇? 스마트폰에 끼워서 쓰는 초미니 선풍기입니다.

↑ 먼저 도착한 아이들은 쌍홍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 무더위에도 굴 안은 시원합니다.

↑ 드디어 대 숲 사이로 민재가 보입니다.

↑ 그 뒤로 진욱이와 희수아빠가 민재를 밀다시피 하면서 오르고 있습니다.

↑ 도연이가 민재의 모습을 찌고 있습니다.

↑ 사실 여름 산행에 가장 힘든 것은 더위입니다.

↑ 물을 들이키고 있는 민재.

↑ 홍석쌤이 매실액을 탄 물을 가지고 와서 갈증이 나는 아이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 이제 다시 산으로 오를 시간입니다. 여기서 보리암까지는 5분 거리도 채 안 됩니다.

↑ 희수아빠가 실시간으로 등반 상황을 커톡에 올리고 있습니다.

↑ 두 번째 굴 입구에 경고문이 적혀 있습니다.

↑쌍홍굴을 지나면서 본 하늘

↑ 보리암에 도착하였습니다. 보리암의 관세음보살상. 보리암은 관세음보살 성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낙산사 홍련암. 석모도 보문사, 그리고 이곳 금산 보리암 이 세 곳은 흔히 3대 성지라고 합니다.

↑ 보살상 뒤편이 있는 동자승. 천진난만한 표정들이 재미있습니다.

↑ 보리암에서 잠시 휴식.


↑ 고추잠자리가 날고 있습니다.

↑ 커피 자판기 앞에서 윤석이는 뭐가 좋아서 저 표정이지?

↑ 그 많던 바람은 어디 가고 오늘은 이 보리암에도 바람이 없습니다.

↑ 보리암에서 본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들.






↑ 다시 정상으로 출발합니다.

↑ 정상으로 오르는 나무 계단에서



↑ 남산 금산 표지석

↑ 금산 정상의 망대에서 기념 촬영.

↑ 내려오다가 시원한 바위 옆에서 간식을 먹기로 합니다.

↑ 간식을 먹고 있는데 점심 식사를 어떻게 할 거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시원한 집에서 생선구이를 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오늘 해완이가 씩씩하게 잘 걸었습니다.



↑ 정상을 돌아 내려와 제석봉에서. 여기서부터 부지런히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 내려와서 가벼운 차림으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