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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추억을 만드는 여행길 스크랩 동유럽 여행기1 - 아우슈비츠
길따라 추천 0 조회 20 13.06.10 00:2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퇴직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였다.

 

진작 다녀오고 싶었지만

백내장 수술로 인해 5월 말에야 출발하게 된 것이다

 

2013. 5. 31~6. 8 (7박9일)

동유럽 5개국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오스트리아)을

프라하 직항 대한항공편으로 34명 단체여행으로 간다

 

코스는 프라하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버스투어이다

인천공항에서 12시 출발, 프라하 16;30 도착

부르노까지 이동하여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폴란드 우슈비엥침(아우슈비츠)를 돌아본다

 

정말 가슴 아프고 눈물 흘리며 봐야하는 끔찍한 역사의 현장이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 중 한국인이 5번째 안에 든다니

우리의 아픈 과거를 먼 곳에서 확인하려는 것 같아 더욱 가슴아프다

 

가장 많이 찾아야 할 사람들은 정작 독일인과 일본인이어야 하는 것을....

 

 

 

- 2013. 5. 31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

 

 

- 그날 오후 프라하공항에 도착 -

 

 

 

-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진 동유럽 평원을 지나 -

 

 

 

- 다음날 오전 폴란드 아우슈비츠(폴란드어로 오슈비엥침) 수용소를 방문한다 -

 

 

 

- 이곳이 그 끔찍한 아우슈비츠 ; 이곳은 일부이고 20배나 되는 수용소는 전쟁말기 독일인들이 훼손했다고... -

 

 

 

- 전기철조망으로 완전 차단된 살육의 현장 -

 

 

 

- 어느 건물 앞에 꽃이 놓여 있다 -

 

 

 

- 잘못 하면 꼿꼿하게 서서 갇히는 형벌을 받아야 했고 -

 

 

 

- 도망치다 잡히면 죽여 이곳에 매달았단다 -

 

 

 

- 한 번 들어가면 살아서는 나올 수 없는 곳 -

 

 

 

- 이 가스로 그 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

 

 

 

- 끔찍한 역사의 증거물 -

 

 

 

- 남아 있는 유물 중 안경만 해도 이렇게 많고 -

 

 

 

- 신발들 -

 

 

 

- 어린이 옷과 신발들 -

 

 

 

- 이런 시설에서 짐승처럼 살게하고 -

 

 

 

- 독가스실에서 학살한 유태인과 폴란드인이 약 600만명 이라고... -

 

 

 

- 시체를 압축하여 처리한 이 현장은 하도 끔찍하여 사진을 제대로 올릴 수 없다 -

 

 

 

- 시체를 태운 굴뚝 -

 

 

 

- 돌아 나오는 길에 눈시울 적시며 다시 한 번 되뇌어 본다 ;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그 일을 반복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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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0 23:50

    첫댓글 매우 조은 은퇴 기념여행 축하드리네. 5개국을 돌면서 인간 극도의 잔학성에서 부터 대자연의 아름다움까지 많은 걸 느끼게 하는 여행이기 땜에.

  • 작성자 13.06.12 23:41

    정말 많은 걸 느낀 여행이었다네

    500년만의 물난리 속에서도 용케 피해다니며
    좋은 곳 많이 둘러보고 왔으니 복 받았다나...ㅎㅎ

    여행기는 천천히 연재하기로 하였으니
    시간 나실 때 들러 주시게나

  • 떠나는 자의 설레임과 , 돌아온 자의 나른함이 묻여 있네.
    가보지 못한 동유럽 여행 -자네 여행기로 할까하네

  • 작성자 13.06.19 10:13

    오랫동안 별렀던 동유럽을
    이번에 다녀왔는데 정말 좋더라고...

    한 번 다녀 오시게나
    설레임이 가신다면 더 좋은 작품 남기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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