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렌즈로...)
맑은 새소리 들려
가만히 찾아보니, 큰유리새 나무 꼭대기에서 노래하고
쇠뜸부기사촌은 논에서 노래합니다.
논둑엔 제초제 뿌려졌고 논에는 비료가 뿌려지지만,
물이 흐르고 작은생명이 꿈틀거려...새가 찾아옵니다. 번식을 하려고...
벼가 자라는 논에서 쇠뜸부기사촌의 달리기는 무지 빠릅니다.
새 말고 사람이 허락없이 논둑을 밟고 지나다가 논둑 무너지면 곤란한 상황 발생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무농약으로 논농사를 짓는 것
다음으로는 화학물질을 넣더라도 농부가 논농사를 계속 짓는 것
가장 안좋은 상황은 농부의 논이 사라지고 어부의 갯벌이 사라지고 강물이 흐르지 않는 것.
첫댓글 제일 좋은 것을 지키는 것이 좋은 거지요
아저씨 카메라 의식한 듯...(아 쇠비름님 형님이었군요ㅎㅎㅎ)
논도 밭도 숲도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아침마다 하루가 다르게 콘크리트 면적은 늘어만 가는군요.....
젊은농부는 제 형님입니다. 세번째에 해당하는.... 전에는 논에서 사진 찍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무지 많았었는데... 일안하고 사진찍는다고...이젠 논이 없어서리...
흐흐 사촌도 형님도 모두 반가운 모습입니다.
쇠뜸사의 소리가 엄청 이쁩니다. 수줍음 많이타서 소리의 주인대접을 못받는다는...전설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