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화곡 연말총회
장소-토다이 목동점
날짜-12월19일 오전 11시
참가인원-44명
*
정홍림 총무의 연말총회 글이 마무리 되면 첨부할 예정이다.
떠날 날짜가 다가와 바쁜 마음에 글을 다듬지 못하고 아우트라인만 간단히 적는다.
*
한 해를 마감하는 행사에 지각을 했다. 개인적인 사유다. 내가 도착했을때 이미 이수령 회장의 인사가 끝나는 싯점이었다. 몇 컷 사진을 찍고 총무일지를 읽어 보았다. 아홉장에 정리된 2017 한 해의 행사가 그곳에 고스란히 있었다. 정홍림 총무가 정리하느라 무진장 애를 썼을 것이다. 봉사를 많이 하면 이다음 복을 받는다고 하니 남은 삶은 기대해 볼 만도 하다. 다음은 감사보고 차례다. 나는 방선정 감사와 함께 회계자료를 흝어본 내용을 발표했다.
1.화곡의 모든 지출은 체크카드로
2.한 해의 회계가 끝나는 11월 30일 이전에 회비 완납 요청
3.감사 기간은 늦어도 연말총회 10일전 등을 전했다.
이어서 주연화 회계의 회계보고, 조영님 부회장의 출결보고, 박영민 형님의 장년조 출결보고, 김영주 경기이사님의 경기 성적 발표가 있었다. 한 형님께서는 감사 보고서를 한 장의 종이로 적어 회계 보고서에 붙여 증빙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고 건의하셨다. 한 형님께서는 남은 잔액이 한 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하셨다. 또 한 회원은 아마추어가 보기 좋게 회계 보고서가 잘 정리 되었다고 칭찬했다. 또 내년부터는 장년조 출결비까지 추가해서 공식적으로 기록해 놓아야 한다고 했다.
회원이 60명이면 의견은 60개다. 누군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누군가는 의견 제시를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매 년 보고하는 양식이 달라질 수도 있다. 또 새롭게 추가되는 항목도 생긴다. 예를들면 1주일 이상 병원 입원할 경우는 회에서 5만원 위로금 전달이라든가 라커룸 유지비라든가. 이러한 절충 과정을 통해 화곡은 더 발전해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옥선 회원이 참가자 전원에게 핸드크림을 선물했다. 감사한 일이다. 이수령 회장은 가장 우승을 많이 한 정재교 형님께 특별선물을 전했다. 개근을 한 최미희 회원은 2차 커피숍에서 우아한 티타임을 제공했다. 나는 교보문고에 들러 배낭여행지에서 읽은 책을 고른다고 결국 그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문유석의 개인주의자 선언,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장석주의 은유의 힘등을 골랐다. 홀가분하게 차를 마시며 가벼운 수다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앙꼬같은 시간이다.
에니웨이, 이수령 회장을 비롯하여 전 임원들의 노고로 무사히 한 해의 행사를 마쳤다. 수고로움에 박수를 보낸다.
시상내용
개근 -왕정화 최미희 이도윤
개나리 우승상- 장영란
화곡클럽내 경기 시상
국화부- 한형숙 김영주 한인경
개나리부- 이도윤 장영란 박현녀
*
총무보고
12월 19일, 화곡연말 총회가 있던 날. 기온은 차겁지만 티끝 없이 하늘이 맑았다.
평소보다 30분 먼저 출발했으나 다른 날보다 차가 많아 밀렸다.
총회자료를 USB에 담아 목동상가에서 출력을 하기로 연화 회계랑 약속을 했으나 40분이나 늦었다.
차 안에서 발만 동동 굴러도 다른 차들은 내 속을 알리 만무했다.
총회장소 토다이 지하주차장에 내려 가득 담긴 양말 박스를 케리어에 싣고 가려니 자꾸 뒤집어져
한꺼번에 큰 박스 두개를 이동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ㅎㅎㅎㅎ 헛웃음이 절로 났다.
이렇게 좌충우돌 어설프게 한 해가 마무리 되었다. 아마도 지나간 세월동안 총무 역할을 맡았던
선배 총무들도 그러했을 터이다.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오랫 동안 떠나 있던 화곡 클럽 일을 시작하려니 분위기도 잘 모르고
일도 서툴렀던 한 해다. 개학 하면서 단체전을 시작으로 대회준비, 여행지 결정 ,화곡대회,
해외여행,화곡대회 결과보고,상반기 단체전,임원여행,하반기 단체전,또 단체전,총회까지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마무리 되었다. 하나를 마무리 하면 또하나가 해야 할 일이
쓰나미처럼 밀려 왔던 일 년이었다.
한 해를 총무로 보내고 이제 방학을 맞은 지금의 심정은 홀가분 하다고 해야 할까?
총회때 말씀하셨던 감사님의 요청 사항을 다시 되새겨 본다.
그 부분은 총무가 세심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었다.
방학기간 동안 모든 소란스러움을 내려 놓고
회원 모두가 평온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기도해 본다.
총무 정홍림
*
감사보고
안녕하십니까? 한 해가 정말 2개월처럼 느껴질 만큼 빠르게 지나갑니다. 올해는 특별히 결석을 많이 해 죄송합니다. 할머니 역할 쉽지 않습니다.
방선정 감사님과 함께 화곡의 일 년 자료들을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화곡의 회계자료를 철저하게 준비 해 준 주연화 회계님의 노고를 전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숫자를 맞추는 것은 누구나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일 년 동안 종이컵 하나 산 것까지 모두 다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꼼꼼하게 잘 해 놓았더군요.
굳이 감사로써 한마디 하라하면 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통장과 회계자료를 검토해 보니 12월에 회비를 입금한 분들도 계시니 가급적 11월 말일까지는 회비 정산을 해 주어야 자료정리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를 할 때는 통장과 회계자료가 일치해야 하는데 일치하지 않는 그 이유를 살펴보니 12월 넘어 회비 입금한 분들이 계셔 이거저거 다 빼고 더하고 하느라고 좀 애를 먹었습니다.
또 하나. 화곡에서 사용하는 모든 지출은 체크카드 하나로 통일해서 쓰면 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로 영수증을 모아서 확인하는 작업 힘들고 통장을 보면 일목요연하게 지출이 보일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의 결산 자료와는 다르게 통계를 냈습니다. 감사님들도 보기 힘들어서 조금 간략한 방법으로 총 수입과 총 지출을 냈으니 이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출된 새로운 항목은 라커룸 사용비입니다. 올해부터 새로 생겼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 송선순 방선정












첫댓글 감사해요~^^
즐거운 여행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