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 Hakata의 조식시간은 AM 06:30 ~ 10:00 사실 조식이 썩 좋지 않다는 얘기는 미리 들었던 터라 반은 포기한 심정으로 갔습니다. 역시 룸처럼 깔끔하고 깨끗한 디자인이 눈에 띄네요..
하지만.. 음식은 정말 이게 다에요. (빵과 오렌지 나부랭이는 빼고요) "후쿠오카 근교 신선한 재료들로 꾸민 일본 정식뷔페"라는데 메뉴도 거의 똑같고, 맛도 밍숭밍숭하고.. 결국 어젯밤 다이에에서 떨이로 사온 치킨을 몰래 꺼냈답니다..
호텔 로비에는 24시간 무료로 이용가능한 커피머신이 있어요. 종이컵은 없고 머그잔만 있더군요. 부실한 조식을 달래주는 Coffee~~ smell~~
그리고 프론트 한쪽 구석에는 무료인터넷이 가능한 노트북도 있습니다. 한글지원도 되서 우리나라 홈페이지에 접속도 가능해요.
원래 안경을 쓰지만 오늘을 위해 아큐브 디파인 모이스쳐 무료 샘플을 받아왔습니다.(써클인데 티는 안나네요;) 바슈롬에서도 얻어와서 이틀동안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오늘 첫번째 목적지는 '유센테이 공원'입니다. 하카타역 옆 교통센터 1층 3번 승강장에서 12번을 타면 되요.
(후쿠오카시내버스 검색사이트입니다. http://jik.nnr.co.jp/cgi-bin/Tschedule/menu.exe?pwd=kr/menu.pwd&mod=F&menu=F)
12번을 타고 '유센테이공원' 바로 앞인 '타시마'에서 내립니다. 왜냐! "유센테이공원"은 1일버스패스 범위에 포함이 안되고 요금도 300엔인 반면,
"타시마"는 버스패스로 갈수 있답니다. (요금 220엔)
거기다 타시마에서 유센테이공원까지는 도보로 5~10분밖에 안걸리거든요. 타시마에서 내린 후 차가 가는 방향으로 쭉~ 밑으로 타박타박 걸어가면 됩니다
우왕~ 다이에가 여기도 있네요! 목마른 신지가 물을 사기위해.. 다이에로 들어갑니다.. 여기 다이에는 다른 곳보다 훠~~얼씬 크답니다. 마치 홈플러스 같다는!
유센테이 공원은 주택가 한가운데 있답니다. 뭔가 규모가 크고 거창한 공원이 아니라 조그마한 "일본식 정원"이라 보시면 되요.
여기가 유센테이 공원입니다. 아침 9시에 문을 열고 월요일은 쉬어요. (입장료 200엔)
일요일 아침이라 한가할 줄 알았는데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커플을 발견하고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어요.
분명 담장 너머로는 차들이 씽씽 다니는데 알 수 없는 고요함과 평온함이 느껴지는 곳..
작은 폭포 아래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습니다.
가수 이수영씨가 여기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는데.. 어느 건지 잘 모르겠네요;;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아요. 정말 소박하고 작은 '정원'인데.. 마냥 편했던 기억이-
다이에에서 사온 페리에 한병 까면서
정자에 가봤습니다. 잉어 먹이를 (50엔) 주면서 노는 사람들..
이딴 짝퉁양말이나 신고있어서 민망하긴 했지만.. 다리 쭉 뻗고 경치 좀 감상했어요.
주택가 한가운데 이런 정원이 있다는게 참 좋더군요.
입구에서 촬영하던 커플이 어느덧 정자까지 왔길래 조용히;; 또 자리를 비켜줬습니다. 국경을 떠나서.. 결혼하는 신부는 참 예쁘더군요. 다시 타시마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105엔 회전초밥 '시쟈크' 벅스타운의 시쟈크만 보다 여기서도 보니 반갑네요.
Miss 신이 직접 개발한 추천코스입니다!!
☆유센테이공원 관광 - 다이에 쇼핑 - 시쟈크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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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용의주도 Miss신♡ 원문보기 글쓴이: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