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이즈음 부(富)의 상징이 되고 있다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양재천을 건너면 바로 닿게 되는 곳,
어느 날 오후 지나다가 문득 숨길듯 사진을 찍고 와서는
인터넷 서핑을 통해 아픈 상처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우울한 오후였습니다.
아래는
사진은 제가 찍었지만
글은 인터넷 어디선가 퍼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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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동 266번지를 아시나요?
포이동 266번지는 1981년 이후부터 넝마주이,전쟁고아와 같이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을 정부가 강제 이주시킴으로써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애초 45명이 이주했으나,1986년 이후에도 상이용사 등이 계속 유입되어 현재 주민이 104가구.)
자활근로대라는 이름으로 경찰의 관리감독을 받아온 주민들은 툭하면
사회정화 차원에서 누명을 쓰고 유치장에 끌려가기가 일쑤였다고 합니다.
1986년 포이동 200-1번지로 주민등록 등재를 해 놓았지만,
정부는 1989년 구획정리를 하면서 200-1번지를 266번지로 바꾸면서 시유지로 선정했습니다.
주민들은 주민등록이 말소되고,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변경해야만 했습니다.
포이동의 아이들은 길 건너에 바로 학교를 두고 먼 거리에 있는 학교로 통학해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1989년 이후부터는 시유지 무단 점유를 명목으로 토지변상금이 부과되기 시작해
주민들은 각각 5.6000 만원에 달하는 토지변상금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포이동 266번지 사수대책위원회 를 세워.
# 포이동 266번지 주민등록 등재
# 토지 변상금 철회
# 서울시, 강남구의 생계대책 마련 등을 촉구 하고 있습니다. ===================================================================================
첫댓글 네 저는 티비에서 봤어요. 포이동 강아지도 유명하더군요. 저도 의아했습니다. 촌순이의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