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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이경재의 <수요수상> : 여행(2)
이경재 추천 0 조회 120 21.09.15 06:3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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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9.15 08:25

    첫댓글 우리나라도 의미를 부여하면 가 볼 곳이 많죠. 그저 눈으로만이 아닌 느낌과 생각을 일깨우는 그런 여행을 일깨워 주셨네요.

  • 저는 상훈계장시절에 고창에 출장 갔다가 시간내어 새
    벽에 '백양사'에 가보고 노랑색계통의 단풍의 빼어남에
    흠뻑 취하여 4년전에 안식구와 백양사 근처에 호텔에
    투숙하여 다시 그 정취를 즐긴적이 있지요.부안의 내소
    사.격포항.채석강.망해사등은 가보지 않아 꼭 가보고
    싶네요."명당은 마음속에 있다"는 명구는 산소를 가꾸는 자손들의 조상을 숭배하는 마음에 달려있다는 생각
    이기에 적극 동의하는 마음입니다.효자이셨던 선친께
    서 풍으로 쓰러지신 후,조부님 산소에 풀 메고 전지한
    후에 묘마당에 앉아 먼산을 바라보노라면 조부님과 대
    화하듯 새들이 곁에 와 지져귈 때,무한한 행복을 느끼
    지요.그런 세월이 24년이 지났네요.여행길 공유하며
    옛생각 많이 하게 해주시어 고마워요.

  • 21.09.15 09:32

    남당 덕분에 좋은 가을여행 했습니다...

  • 21.09.15 21:04

    이 가을 역사와 문화의 숨결, 자연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순례와도 같은 여행, 덕분에 간접적으로나마 즐기고 있습니다.
    요즘 가을의 정취가 물씬한 구절초가 한창인데 이 꽃 축제가 여러 곳에서 열리는군요. 한번 가보고도 싶네요.
    백양꽃은 강원도 산골 농원에도 몇 포기 있는데 강원바로 요즘 꽃이 피고 있습니다. 백양사 근처에서 발견되어 백양꽃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고, 우리 특산의 식물이어서 Lycoris koreana란 학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선유도에도 발길을 주셨군요. 선유도에는 2019년 10월에 선유도는 물론 정자도 등 고군산 일대의 섬을 답사하며 그 지역의 식물탐사 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군산 앞바다와 열도, 새만금방조제가 없었다면 군산 잎바다와 연안 일대가 얼마나 더 아름다운 모습이었을까를 아쉬워하기도 했는데요.
    좋은 여행이야기 계속 들려주세요~

  • 21.09.15 10:24

    나는 남당과 같은 호남이니 백양사ᆞ내장사ᆞ선운사ᆞ내소
    사ᆞ선유도ᆞ채석강등은 나에게
    친근한 지역입니다. 나는 남당같이
    자세하게는 살펴보지 않았고,
    불자로서 사찰마다 대웅전에 가서
    참배하고, 선운사는 6.25당시
    빨지산들의 양민학살이 많아
    선운사 도솔암은 지장도량으로
    유명합니다.

    언제 문우회원들의 일박이일
    로 선운사 풍천장어. 백양사
    백반ᆞ고창 묘향성 탑돌이와
    청보리 축제 구경도 좋지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21.09.15 10:24

    남당 선생의 남다른 정취와 시같은 아름다운 풍광묘사에 경탄을 금치 못합니다~!
    다들 솜리라고 부르는 익산에 실면서 남당이 걸었던 발자취를 모두 걸어보았으나, 남다른 의미와 시선으로 바라보는 안목이 부족한 탓도 있었으려니 하고 생각해 봅니다~^^
    추석이 지나가고 나면, 저도 가족과 함께 남해안을 돌아볼까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1.09.15 11:17

    산은 산이고 사찰은 사찰이지만, 바위를 배경으로 한 백양사는 언제 보아도 최고의 명당터라 생각되던군요. 앞으로는 몇 장의 사진도 첨부해 주시기를. 그리고 일망무제의 고향 김제 평야의 지세를 받아 늘 호연지기와 바다와 같은 광대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기를. 오랜만에 앉아서 문학기행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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