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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사랑
 
 
 
카페 게시글
☆―…나만의 여행기 마르딘(Mardin)에사 만난 빵집 아저씨와 메소포타미아 평원
jb-lee 추천 0 조회 177 13.02.16 06:4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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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2.16 14:04

    첫댓글 십년전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 아르빌에서 출발하여 터키 실로피 국경을 넘어 디야바키르를 거쳐 마르딘에서 1박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닐 아침 공항 간다고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 기사에게 터키항공 봉투까지 보여주며 시간이 급하니 좀 빨리 가자 부탁까지 했는데 결국 택시 기사님은 공항 대신 저를 언덕에 위치한 버스터미널로 친절히 데려다 주신 재미난 기억도 있습니다 ^^;;
    경찰차의 도움으로 공항까지 겨우.. 이스탄불 행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아무튼 추억이 하나 만들어진 곳입니다.
    언젠가 jb님 처럼 여행자로서 첫번째 라는 "비린지" 거리를 걷고 싶고 구김없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싶네요.

  • 작성자 13.02.16 15:13

    급할 수록 침착해야 합니다.
    바디 랭귀지를 잘해야 하는데 항공봉투를 보여준 것이 실수 였네요.
    다 자기처럼 버스로 세상을 다니는 줄 안거지요.
    자기의 눈으로 ,자기의 자로 새상을 재는 사람은 답답하기도 하고 무지하게 인간적이기도 합니다.
    손으로 비행기 이륙하는 장면을 연출했어야 했는데 .
    아뭏튼 비행기를 탓다니 다행입니다.
    하루만 더 묵었어도 좀 더 재미있을 뻔한 마르딘.
    마르딘을 다녀와 무언가 어깨의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남겨서 더 좋았던 곳입니다.

  • 13.02.27 00:27

    정말 가 보고 싶네요. 얼른.

  • 작성자 13.03.01 12:46

    천천히 가보셔도 됩니다.
    수백년 버티어온 건물들이 수년간 못기다려 주겠습니까?^^

  • 13.04.27 19:31

    사진 잘 보았습니다 재작년 사진속 에로도바 호텔에서 삼박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이호텔 야경은 백만불짜리 일정도로 멋지더군요 ..그곳에서 머물면서 올드 마르딘을 걸어다니면서 종일 구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르딘은 생각보다 좋은 곳입니다 다시 가고 싶네요..

  • 작성자 13.05.04 17:32

    에로도바 호텔이면 좋은 곳에 묵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마르딘 구시가 최악의 숙소에 머물고 왔다는 것도 추억입니다.
    시즌도 시즌이지만 포탄이 시리아에서 떨어져선지 국경이 가까운 이곳엔 여행자가 나혼자 인 것 같았습니다.
    호젓해서 좋았습니다.
    3일은 묵었어야 하는데 이틀만 묵어 늘 아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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