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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귀농.귀촌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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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효소/장류/차 스크랩 효소 용 재료의 사용부분과 채취 시기 (효소 담는 시기)
행운 추천 0 조회 169 13.10.03 09: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효소 용 재료의 사용부분과 채취 시기 (효소 담는 시기)

 

효소 재료의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이 세가지 있습니다.

그 첫째는 제철 재료를 채취하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재료들이 비닐 하우스에서 많이 재배하여 제철이 따로 없는 것 같으나 실제로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배 복숭아와 제철에 나는 돌복숭아, 재배 배와 돌배, 재배 포도와 산머루, 재배 감자와 돼지감자 등의 약성 차이는 비교조차 되지 않습니다. 철 따라 자연이 만들어 주는 효소재료를 채취하는 것은 효소 만드는 것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둘째는 농약 및 환경 오염이 되지 않은 재료를 쓰시는 것이 재료선정에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만드는 효소가 중금속이나 농약에 오염된 재료라면 중금속이나 농약을 먹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셋째는 확실히 아는 재료를 채취해야만 합니다. 산야초의 재료는 아주 비슷한 모양을 한 재료가 아주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투구꽃, 진범은 새싹 잎이 이질풀이나 쑥과 비슷합니다. 미치광이풀, 여로, 박새는 옥잠화 또는 비비추와 비슷합니다. 은방울꽃은 둥굴레나 산마늘과 비슷합니다. 수선화, 꽃무릇 뿌리는 양파, 나리와 비슷하고 새싹잎은 부추, 다래, 무릇과 비슷합니다. 복수초는 새싹잎이 당근잎과 비슷합니다. 비슷하게 생겼으나 독초인 경우도 간혹 있을 수 있으므로 확실하지 않은 산야초나 이름을 모르고 건조시킨 산야초를 재료로 쓰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효소재료에 있어서 사용하는 부분과 채취하는 시기는 효소재료에 따라 모두 각각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돌복숭아는 씨가 여물기 전 6월 초순경이 좋고, 매실은 익었을 때 구연산이 최고로 많이 생산되므로 6월말에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참쑥은 단오 이전 줄기에 액이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3월말 또는 4월이 채취에 적기이며, 이질풀은 잎이 푸른 입추 전에, 약모밀은 꽃이 필 때 줄기와 잎 그리고 꽃을 채취합니다.

죽순이나 칡넝쿨, 고구마 줄기를 채취 할 때에는 식물의 성장이 가장 왕성할 때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소재료의 부위별 채취시기를 보면

효소재료 중 산국, 감국, 인동꽃, 진달래 꽃, 칡꽃, 아카시아 꽃, 등 꽃을 채취할 경우에는 꽃봉오리가 활짝 피기 전에 채취하며 연꽃은 하루 활짝 피고 난 다음날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전 이슬을 머금었을 때에 채취합니다.

또 매실, 살구, 다래, 산딸기, 머루, 오디, 으름, 은행, 까마중, 오미자, 산딸, 꽃사과 등의 열매는 가급적 완전히 익은 것을 채취하는 것이 좋으나 감, 돌복숭아의 경우는 씨가 여물기 전에 채취하는 것 이 좋습니다.

뿌리를 채취할 경우는 가을철에 잎이 다 마르고 난 다음에 뿌리를 채취하거나 다음해 이른 봄 새 싹이 나기 전 또는 새싹이 나올 때 새싹과 같이 뿌리 채 채취합니다.

줄기를 채취하는 하눌타리, 칠엽초, 삽주뿌리, 지치, 더덕, 천마, 승검초뿌리, 잔대, 도라지 등은 식물의 성장이 가장 왕성한 5월에서 8월에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을 효소재료로 하는 솔잎, 민들레, , 냉이 등은 새순이 나올 때가 채취의 적기이며 그리고 가지 줄기를 효소 재료로 할 때에는 줄기에 물이 가장 잘 올라오는 4월에서 5월경이 가장 좋은 채취시기 입니다.

상백피(뽕나무 뿌리)등 뿌리 껍질을 쓰는 느릅나무나 뽕나무의 뿌리는 늦가을에서 새순이 돋기 전인 3월 이전에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효소를 담는데 가장 바쁜 기간이 3월에서 7월까지인 것 같습니다.

 

효소재료 채취시기는 우리나라의 경우 봄이 올라오는 남쪽지역과 북쪽지역의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꽃이 피는 시기를 기준으로 약 15~20일을 가감하면 됩니다.

 .

<<각 부위에 따른 활용법>>

대개 꽃봉오리가 활짝 피기 전에 채취하는데 인동꽃, 칡꽃, 아카시아 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열매육

가급적 완전히 익은 것을 채취하면 효소 발효용으로 더욱 좋다. 개복숭아, 살구, 다래, 산딸기, 머루, 오디, 으름, 은행 등이 대표적이다.

잘 여문 것을 쓴다.

뿌리

가을철에 잎이 다 마르고 난 다음 뿌리를 캐거나 이른 봄 새싹이 나올 때 전초를 쓴다.

줄기

가장 왕성할 때 잘라 쓴다. 예를 들어 하눌타리나 칠엽초, 삽주뿌리, 지치, 더덕, 천마, 승검초뿌리, 잔대, 도라지 등을 들 수 있다.

새싹을 피우고 조금 지난 뒤에 쓴다.

껍질/잔가지

늦은 봄쯤에 물이 한창 잘 오를 때 쓰면 좋다.

뿌리껍질

대개 가을에 채취한다. 뽕나무나 느릅나무 등은 이 시기에 채취하면 좋다.

 

월별 산야초 효소재료 채취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올리는 글은 남부 지방을 기준으로 하였으니 경북,강원도에 계시는 회원님께서는 15일 전후 조절하여 채취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월별마다 중복되는 산야초 이름은 채취시기가 광범위 함을 의미합니다.


1월의 산야초 효소 재료

  1) 참나무 겨우살이   2) 동백나무 겨우살이    3) 지치     4) 칡뿌리    5) 돼지감자  6) 상황버섯   7) 말굽버섯    8) 운지버섯  

 

2월의 산야초 효소 재료

   9) 냉이    10) 돌미나리    11) 칡뿌리    12) 돼지감자  상황버섯 겨우살이

 

3월의 산야초 효소 재료

   13) 돈나물   14) 쑥부쟁이    15) 곰보배추    16) 산죽잎    17) 냉이   18) 동백꽃  

 

4월의 산야초 효소 재료

   19) 찔레새순  20) 진달래꽃  21) 으름새순  22) 벚꽃  23) 참취나물  24) 다래순  25) 인동줄기  26) 망개순  27) 녹차순   28) 둥글래순   29) 꽃종류  30) 자운영   31) 토끼풀꽃   32) 뽕잎     33) 민들래      34) 참쑥

 

5월의 산야초 

   35) 오디   36) 칡넝쿨새순  37) 물앵두   38) 금은화꽃       39)구 지뽕잎    40) 머위    41) 소루쟁이  42) 산삼순     43) 아카시아꽃  44) 참나물   45) 부추    46) 달래     47) 오가피순    48) 엄나무순  49) 미역취     50) 원추리   51) 단풍취   52) 삼지구엽초   53) 곰   54) 우산나물    55)  잔대순  56) 도라지순  57) 질경이     58) 두릎   59) 엉겅퀴    60) 수영    61) 인진쑥   62) 두충잎  63) 쑥갓    64) 죽순  65) 감잎   66) 은행잎  67) 백선  68) 야관문  (참쑥은 단오이전에만 사용가능함)


 6월의 산야초 효소 재료

  69) 함초  70) 산딸기  71) 유기농 시금치   72) 꿀풀   73) 뱀딸기   74) 큰보리똥   75) 석창포   76) 참앵두 77) 쇠비름   78) 짚신나물(선학초)     79) 인진쑥   80) 천마

 

7월의 산야초 효소 재료    

  81) 고삼   82 )박하   83) 방아   84) 솔방울    85) 돌복숭아   86) 산수국   87) 칡꽃

  
8월의 산야초 효소 재료

  88) 푸른머루       89) 애기사과     90) 꽃향유     91) 부추꽃    92) 가지   93) 애호박    94) 물봉선화      95) 오이   96) 수세미    97) 후박열매   98) 무화과   99)  왕꼬들빼기   100) 연잎     101) 비단풀

 

9월의 산야초  효소 재료

 102) 오미자    103) 으름열매   104) 개다래   105) 다래    106) 담쟁이 열매     107) 제비꽃전초  108) 양파

 

10월의 산야초 효소 재료

  109) 민들레뿌리     110) 꾸지뽕 열매      111) 당귀뿌리      112) 대추     113) 탱자         114) 돌배   115) 석류 오미자  116) 국화    117) 둥글래뿌리     118) 작약뿌리    119) 더덕       120) 까마중 열매

 

11월의 산야초 효소 재료

   121) 구기자 열매   122) 마가목 열매    123) 쑥뿌리   124) 우슬뿌리    125) 생강      126) 오가피 열매   127) 천문동   128) 산수유   129)   130) 토사자    131) 감국   132) 산국   133) 지구자

 

 

12월의 산야초 효소 재료

 134) 유자   135) 고욤  136)산수유  137)돼지감자  138)오가피  139)열매  140)지치   141) 복령

 

 좋은 효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 효소용기는 항아리가 좋습니다.

- 저장장소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일정한 온도(24~26)로 숙성시키는 것이 품질이 좋습니다.

- 효소재료를 통채로 넣는 것보다 5~10cm로 잘라서 담는 것이 좋습니다.

- 설탕이 모자라면 식초가 되기 쉽습니다. 발효기간이 좀더 길더라도 설탕을 여유 있게 넣어 주는 게 좋습니다.

- 아무리 좋은 효소재료를 많이 넣었다 하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자주 저어주지 않으면 제대로 된 효소를 만들 수 없습니다.

- 농산물이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크듯이 좋은 효소는 정성과 기다림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혹시 틀린 부분이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지적해 주셔서 같이 공부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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