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28.주일낮예배(시 128:1~6, 가정의달(4) 가정, 예수님이 왕 되신 가정)

[최선을다하는삶]

*2023.5.28.주일낮예배 설교

*본문; 시 128:1~6

*제목; 가정의달(4) 예수님이 왕 되신 가정

1. 가정의 달

부모의 믿음이 천대의 자녀의 복을 예약하게 됩니다. 그 믿음의 제대로 전수하십시오. 부어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는 자녀가 될 것입니다.

부모공경은 효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과 삶을 세우기 위해 부모를 대신 우리에게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들은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게 됩니다.

부부는 “한 몸”이 되어야 행복발전소가 됩니다. 또한 영적 은혜의 통로입니다. 부부가 삶의 행복의 열쇠입니다.

2. 가정, 예수님이 왕 되신 가정!

오늘 본문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누리는 가정.” (2~3절)

그런데 우리 가정이 이처럼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4절’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시 128:1,4)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 생각, 내 판단, 내 수고, 내 노력대로 가정에 복이 임할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여호와를 경외하여”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바라보는 자에게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이를 알기에 주를 믿는 가정은 늘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내 뜻, 내 노력으로 인생이 되어 진다고 생각하면 복이 와도 복으로 여기지 못합니다. ‘2절’입니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시 128:2)

하나님의 복은 “수고한 대로 얻은 복”이기에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복은 “수고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는 것” 나아가서는 “놀고 먹는 것”이 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복이 되지 않습니다.

달라스에서 목회하는 한 목사님이 한 가정을 심방했습니다.

당시 달라스 지역의 대 부분 농장에서 석유가 나와서 ‘벼락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석유가 나온 농장의 주인들은, 곧 시내로 이사 가서 호와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 가정의 집사님만 빼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 집의 농장에서만 석유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은 심방한 목사님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가정이 이 지역에서 가장 복 받은 가정입니다.”

“왜냐하면 벼락부자가 되어서 시내로 이사 간 다른 이웃가족들은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결국 이혼하고 지금은 거지처럼 살아가지만, 우리 가정은 석유가 나지 않아 여전 여기서 함께 살며 믿음 안에서 소소하지만 행복을 놓치지 않고 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수고한대로 얻는 것만이 복이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이런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도 에덴동산에서 ‘놀고 먹고’만 하고 살지는 않았습니다. ‘창 2:15’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창 2:15)

아담과 하와도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원래의 복인 “수고한대로 얻는 복”을 누린 것입니다.

돈! 돈! 돈! 하며 살 필요 없습니다. 그것은 복도 아니고, 우리를 행복하게도 하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님이 함께 하셔야 비로소 모든 것이 복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이 성경적이어야 성경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한 목사님이 아들이 대학에 입학하여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집으로 온 것입니다. 하필 그 때 사모님은 심방요청이 있어 출타하고 목사님만 있었다고 합니다.

이 상황을 보고 아들이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왜 내가 오는 날마다 집에 아무도 없는 거야?”

이 아들은 늘 목사님보다 사모님과 가까웠고, 사모님이 더 많은 사랑표현을 아들에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목사님이 있어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집이 된 것입니다. 나와 관계할 만한 사람이 없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잔소리보다 사랑표현을 더 많이 해주세요. 잔소리를 관계를 망치지만, 사랑은 관계를 세워갑니다.

남편을 전도하려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에게 교회 가자고 하는 날은 항상 대판 싸우는 날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이 여집사님은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다음과 같이 응답하셨다고 합니다.

“입을 닫고 전도하라!”

입을 닫고 어떻게 전도하나? 생각하던 집사님은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정제된 말만 하게 되고, 진심이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이 진심어린 편지를 수십 통을 받은 남편은 드디어 교회에 출석하고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경(말씀)대로 생각하고 성경(말씀)대로 살면, 반드시 성경의 복을 받습니다.

또한 이 여집사님처럼 그래서 예수님이 왕이 되신 가정, 그래서 예수님의 어떤 명령이든 지켜내려 애쓰는 가정은 반드시 그 복을 누릴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5~6절’을 다시 읽어봅니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시 128:5~6)

복은 “시온과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런 복인 진짜 “평강”을 누리는 복인 것입니다. “시온과 예루살렘”은 바로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자, 주의 말씀을 순종하는 가정이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흔히들 예수 믿어도 복을 못 받는다고 하고, 세상에서 죄 짓고 사는데 더 잘 산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그가 예수 믿는 것이 자기 생각대로 믿는 것이었지 성경대로 믿지 않는 가정이었던 것입니다.

둘째는 세상에서 세상의 법칙을 따라 살아가서 잘 되는 것은 우리가 아직 죄악된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허상은 곧 무너질 것입니다. 잠시 이루어지는 게 실상입니까? 영원히 완성되는 것이 실상입니까? 그러므로 믿음의 자녀들은 믿음의 가정들은 늘 실상을 좇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대로 생각하고, 성경대로 사는 가정이 되십시오. 그러면 성경에 약속된 복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가정의 왕으로 삼으시고, 그분의 음성에만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가정이 복을 누리고, 하는 일마다 수고한대로 얻게 되고, 자녀들을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복, 진짜 복은 시온으로부터 나옵니다. 늘 시온에 붙어사는 자들, 시온에 붙어사는 가정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다음 말씀을 읽고 오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요 15:1~2’입니다.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요 15:1~2)

우리가 뭔가를 하려 하면 반드시 실패합니다. 하려 하지 마십시오. 오직 예수님께 붙어 있으려 하십시오. 그러면 하려고 하는 일들을 주님께서 할 수 있게 하십니다.

“붙어 있다”는 것은 예배에 붙어 있는 것, 기도에 붙어 있는 것, 말씀에 붙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백성, 이런 가정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최선을다하는삶]

생각이 성경적이어야 성경의 복을 누립니다. 생각이 성경적이라는 것은 "예수님의 왕권"을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내 힘과 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예수님께 붙어 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예수님께 붙어 있는다는 것은 '예배에, 목장에, 기도에, 말씀에' 늘 붙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셔서, 성경에 기록된대로 복을 누리는 가정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