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3년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 1위 국가는?
출처 픽사베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해외로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꽤 많다. 실제 인천공항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해외로 떠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여권"과 "비자"이다.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는 것은 여행에 대한 장애물도 없을 뿐더러, 여권의 힘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렇게 무미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의 수를 표현한
것이 영국 컨설팅 기업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공개하는 '헨리 여권지수'이다.
'2023 헨리여권지수'에 따르면 한국의 여권 파워 순위는 3위다.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189개국이다.
한국 여권 소지자들이 올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전년(192개국)보다 3곳 줄었고, 2위에서 한단계 내려앉았다.
헨리여권지수에서 매년 1위를 차지하던 일본 여권은 올해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대신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2개국인 싱가포르 여권이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매년 5년째 일본과 여권 파워 1위를 놓고 경쟁해왔다. 일본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3위에 그쳤다.
공동 2위는 190개국을 방문할 수 있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 차지했다. 한국, 일본과 함께 3위를 기록한 국가는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등이다.
미국은 8위로 순위가 전년 보다 1계단 내려앉았다. 미국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여권 파워가 세계 1~2위였지만, 올해는 전년 보다 2개국에 줄어든 184개국에 입국할 수 있으며, 리투아니아와 동률이다.
반면, 가장 여권 파워가 적은 나라는 어디일까?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는 끝에서 1, 2, 3위를 차지했다. 아프가니스탄 여권은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나라가 27개국에 불과하고, 이라크와 시리아도 각각 29개국과 30개국이다. 북한 역시 무바지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39개국에 그쳐, 끝에서 9번째인 98위에 그쳤다.
한편, 2006년 도입된 ‘헨리 여권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된다. 한 나라의 여권 소지자가 전 세계 227개국 중 얼마나 많은 국가들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지 수치화했다. ‘여권 파워’ 순위는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국가 수가 많을수록 높아진다.
출처 스태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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