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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우리나라다.
충남 부여군 백마강 상공을 날고있는 열기구의 모습이다.
열기구는 오로지 바람에 의지해서 날아간다.
고도마다 바람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조종사는 풍선 속 공기를 데워가며
고도를 조절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향한다.
워낙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먹구름이 끼거나 갑자기 바람이 바뀌면 탑승 직전에 운항이 취소되기도 한다.
열기구 체험은 "부여하늘날기"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버킷 등록 완료했다.
3.
커피 관련 이야기 2가지.
이슬람 문화권에서 커피는 ‘카와(Qahwa)’라고 불렸다.
‘카와’란 ‘무언가를 향한 욕망을 없애다, 적게 하다, 조심하다’라는 뜻인데
이는 식욕을 억제하는 커피의 속성과도 맞아 떨어진다.
가벼운 백포도주 역시 ‘카와’라 불렸는데 지금은 와인이 식전주로 여겨지지만
이 시기 이슬람에선 식사를 피하거나 줄이기 위해 와인을 마셨기 때문이다.
1714년 8000여 곳에 달했던 런던의 커피하우스가 1739년엔 551곳으로
줄 만큼 급격하게 쇠락한 이유는?
여성의 출입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남녀 모두의 동의를 얻는 데 실패한 문화는 결국 쇠퇴한다는 것이 작가의 주장이다.
우스이 류이치로가 쓴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中에서
남녀 모두의 동의를 얻는 데 성공한 문화?
술이랑 밥 그리고...?
4.
‘대한민국 수산대전 6월 깜짝 특별전’
오늘부터 7월 6일까지 17일간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굴비, 마른 멸치 등
6개 어종과 우럭과 광어 등이 담긴 포장 회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수협바다마트 등 12개 오프라인 업체와 SSG닷컴, 쿠팡, 위메프, 11번가, G마켓 등 19개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20%씩 깎아주면 정부가 할인액을 행사 기간 1인당 1만원 한도로 유통업체에 지원해주기로 했다.
1만원 한도는 업체별로 적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최대 31개 업체에서 31만원어치를 할인받을 수 있다.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이 같은
할인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제로페이’에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입하고 내년 2월까지 전국 전통시장의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1만2966곳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상품권 구입액 최대 20만원 범위에서
최대 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가격이 천정부지 오르고 있는
농산물에 대한 시선 분산 전략?
5.
과일채소 부동석?
사과나 바나나에선 숙성을 가속하는 에틸렌 가스가 나오기 때문에 채소와 따로 보관해야 채소가 쉽게 상하는 걸 막을 수 있다.
마음이 급하다
집에 다녀와야 겠다.
6.
배를 타고 있던 학자가 선원을 보며 말했다
“이제껏 공부를 해본 적이 있소?”
뱃사람이 대답했다. “없습니다.”
그러자 학자가 말했다.
“당신은 인생의 절반을 낭비했구려.”
뱃사람은 슬픔으로 마음이 아팠지만
그 순간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그때 엄청난 강풍이 불어와
배가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뱃사람은 학자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수영할 줄 아시오?”
학자가 대답했다. “못 하오.”
그러자 뱃사람이 말했다.
“당신은 인생의 절반을 낭비했구려.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소.”
13세기 페르시아 시인이며 이슬람 학자인
잘랄 아드딘 무하마드 루미의
(1207~1273) 대표작 ‘마스나비’中에서
난 나하나 구할 정도만 수영할줄 안다
남은 못구한다 ㅠ ㅠ
7.
[그림이 있는 오늘]
유강열 (1920~1976)
‘작품 A’ 1975년작
‘극락조’ 목판 1950년대
‘꽃과 나비’ 천에 납염 1962년작
납염기법은 해방 후 유강열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재생시킨 기술이다.
신라시대 성행하던 이 기법을 부활시켰다며 언론과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유강열, 남철균 외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현관’(1974)
유강열, 남철균 외
‘국회의사당 중앙홀 바닥’(1974).
8.
[詩가 있는 오늘]
새벽밥
김승희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모두의 동의를 얻을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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