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국립묘지(國立墓地)
[Aung San Martyrs' Mausoleum]
요약 : 미얀마 수도 양곤에 있는 국립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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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국립묘지
양곤 북부 쉐다곤파고다(Shwedagon Pogoda) 북문(北門)의 정면 언덕에 있다. 미얀마의 독립영웅 아웅산(Aung San)이 1947년 7월 19일 양곤의 회의실에서 행정참사회 회의 도중 동생을 포함한 6명의 행정참사원과 함께 암살당한 뒤 모두 이 곳에 묻혔는데, 묘지 이름은 아웅산의 이름을 그대로 딴 것이다.
이후 미얀마의 국가 요인이나 유공자들이 묻히는 묘소로서, 매년 이 곳에서는 공식적인 헌화 행사가 열린다. 또 미얀마를 방문하는 외국의 국빈들도 방문 도중 반드시 참배하는 국가적인 장소이다. 그러나 이 묘지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1983년 10월 9일, 당시 한국의 전두환(全斗煥) 대통령 일행이 이 묘소를 참배하던 중 북한 테러분자가 장치한 폭발물이 폭발하면서 한국인 17명, 미얀마인 7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참변, 이른바 아웅산묘소폭파암살사건 때문이다. 이 사건 이후로는 일반인, 특히 외국인의 참관은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4-07-24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