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맞아 21~25일 여수엑스포역서 사진전...역사 사료·구술 증언 공개 -1882년 울릉도 거주 조선인 141명 중 94명이 여수 출신...거문도·초도 어민들의 발자취 조명
독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천리 뱃길을 건너 울릉도와 독도를 오갔던 여수 어민들의 발자취가 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여수독도파수꾼(회장 서희선)이 21일부터 25일까지 여수엑스포역에서 ‘울릉도·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 거문도와 초도 어민들이 울릉도와 독도에서 펼쳤던 활동을 역사적 기록과 사진, 구술 증언을 통해 조명한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1882년 고종의 명으로 울릉도를 조사한 이규원 검찰사의 기록이다. 당시 울릉도에 거주하던 조선인 141명 가운데 전라도 출신이 115명, 그중 오늘날 여수 지역 출신이 94명에 달했다는 것이다. 당시 거문도와 초도 어민들은 먼 바닷길을 건너 울릉도에서 미역을 채취하고 배를 건조했으며, 독도에서는 강치를 잡는 등 활발한 해양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활동은 울릉도 개척과 생활 기반 형성에 기여했으며, 조선 후기 울릉도·독도와 여수 지역의 깊은 역사적 인연을 보여준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공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개칭하고 죽도와 석도(독도)를 관할 구역에 포함시켰다. 오늘날 독도의 날은 이를 기념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날이다. 서희선 회장은 “이번 사진전이 여수 사람들의 울릉도·독도 개척 역사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천리 뱃길 건너 울릉도·독도로...여수 어민들이 써 내려간 개척의 역사
-독도의 날 맞아 21~25일 여수엑스포역서 사진전...역사 사료·구술 증언 공개-1882년 울릉도 거주 조선인 141명 중 94명이 여수 출신...거문도·초도 어민들의 발자취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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