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종합기본계획에 크루즈선 항만시설 등 경남도가 신청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 진주~삼랑진간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의 완료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겨지는 등 경남이 박람회 개최에 따른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남도는 정부가 최근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고 여수세계박람회 종합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여수박람회 비전, 박람회장 조성계획, 교통·숙박계획, 문화·학술행사 등이 담겨 있으며 오는 12월 2일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종합 기본계획에는 경남도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포함돼 엑스포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진주~삼랑진간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 완료 시점도 2014년 말 완공에서 2011년 말로 당겨진다. 이와 함께 상항(남해)~박람회장, 대도리(하동)~박람회장, 여수~사천~통영~부산시간 연안 여객선 운항이 포함됐다. 이들 지역에는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 갖춰진다.
경남지역에서 열리는 축제 연계 지원사업으로 통영~여수간 요트대회가 확정됐으며 박람회장 1시간 관광권 활성화 사업으로 남해의 스포츠 휴양~해양레저 체험, 하동의 문화관광~섬진강 생태관광 등이 이뤄진다. 남해 성산·비란지구 리조트, 남해 스포츠파크 리모델링, 하동 노량 스파리조트 개발, 하동 대도 해양 종합관광단지 조성도 이뤄진다.
이밖에 사천 비토섬 해양 관광지, 하동 금오산권 해양종합관광단지 조성사업도 포함됐다.
경남도는 특히 기존 건의한 사업 가운데 빠진 부분들에 대해 기본계획 보완작업 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추가 요청사업들은 거북선·판옥선 복원 등 이순신프로젝트를 박람회 연계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과 통영의 요트생산단지 조성(요트산업클러스트), 통영항 크루즈 터미널 건립사업 등이다.
경남도 박갑도 남해안경제실장은 "그동안 경남도의 간부들이 총동원돼 서울의 여수 박람회조직위원회를 찾아가 설명회를 갖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다수 사업들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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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수 엑스포는 분명히 호재이네요. 그와 관련해서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고요. 빨간색..표시한 부분이 어느지역이며 그곳이 개발되면 주변 지가는 어떻게 되고? 예전처럼 그냥 투자한다고 지가 상승하는건 아니니.. 관광지나 산업단지가 들어 오면 그 주변도 개발되는 그와 더불어 지가도 상승하죠~ 지금의 지가는 개발효과에 기대치가 많이 반영되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