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성 곤충의 먹이 "귀뚜라미 사육편"

많은 곤충 메니아들이 요즘들어, 육식성 곤충 즉, 타란튤라나 전갈을 많이 키우기 시작합니다.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먹이를 잡아먹는 광경을 지켜볼때.. 스릴을 즐기기도 하지요...   그러나 먹이가 떨어져서 고민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계속적으로 먹이가 떨어지지 않고 먹이를 공급할 수 있을까요?   육식성 곤충에게 쉽게 줄 수 있는 곤충은 보통 밀웜과 귀뚜라미입니다. 밀웜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가 만점입니다. 그런데... 움직임에 빠르게 반응하는 타란튤라같은 경우엔 밀웜은 쉽게 밑으로 들어가 버려서 사냥하는 모습을 보기가 어쩔때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귀뚜라미는 땅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없기에... 또 귀뚜라미가 워낙 활동성이 좋아서 타란튤라의 먹이 반응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그런 점이 귀뚜라미를 타란의 먹이로 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3/8_cafe_2007_09_02_09_33_46da04590862a" border=0> 자~ 그럼... 귀뚜라미 사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키우는 방법~ 엄청 쉽습니다...   귀뚜라미의 생태 특성을 살펴보면.,,,, 먼저, 귀뚜라미는 습한 곳보다 건조하게 키워야 합니다.(이점은 정말 다행입니다. 습도 유지할 필요 없으니....) 둘째, 먹이와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서로 잡아먹습니다. 종족포식을 모습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먹이와 물이 충분하면 그런 일 없습니다. 셋째, 은신처를 넣어두십시오. 나무 밑에서 쉽니다.   # 산란 받기....   암컷 사진 : 엉덩이부분에 산란관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입니다. 암컷은 산란관이 길게 나와 있고... 몸집이 수컷보다 조금 큽니다. 그리고 암컷을 울지 않습니다.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3/3_cafe_2007_09_02_09_33_46da04748044b" border=0> 수컷 사진 : 엉덩이 부분에 산란관이 없습니다. 대신.... 심하게 울어댑니다.ㅋㅋㅋ 아주 시끄럽죠,.          날개를 부딪쳐서 울어대는 수컷과 암컷이 함께 두면... 100% 짝짓기 합니다.  - 짝짓기 후... 암컷의 배가 유난히도 뚱뚱해집니다. 관찰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배가 뚱뚱한 암컷은 산란처를 찾기 위해 부산하게 찾으러 다닙니다.   # 암컷 산란처 만들기   - 암컷의 산란은 마른 매트에서는 산란을 하지않습니다. 배만 뚱뚱하지 산란을 하지 않습니다.      암컷의 산란 세트를 다른 사육통에다 톱밥이나, 흙, 부엽토, 등등을 이용해서 산란세트를 만듭니다.      높이는 2센치 이상 높이만 하면 산란 받는데 거의 문제 없습니다.   - 단, 산란 세팅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매트의 습도입니다. 곤충 키우듯이 매트의 습도가 적당하게      유지된 매트를 깔아 놓습니다. 일단 그곳에 들어간 암컷은 그곳이 산란하기 위해 적당한 곳이라      판단이 되면.... 바로 산란관을 매트에 꽂고 알을 즉시로 낳습니다.   - 여러 군데에 돌아다니며 알을 낳습니다. 그리고 매트의 습도 유지를 위해 마르면 스프레이로      적당히 물을 뿌려줍니다. 그러다 약 10~15일 사이에... 귀뚜라미 약충이 까맣게 올라와서 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것입니다.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3/2_cafe_2007_09_02_09_33_46da048fd34b5" border=0> # 귀뚜라미 먹이 : 이넘들은 잡식성입니다. 가장 쉬운 먹이로는 상추, 그리고 멸치...(엄마의 요리 후 멸치 대가리를 잘게 부셔서 그릇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물그릇도 넣어주시는 것 잊지 마십시오.    귀뚜라미의 생태 주기가 매우 짧습니다. 알에서 깨어나 약 2달 정도면 성충까지 됩니다. 밀웜보다 생태 주기가 짧아서 금방 금방 성충 됩니다. 그러니 너무 많이 키우지 말고, 한 두쌍 정도만 알을 받으면 엄청난 양의 귀뚜라미를 받아 적당하게 먹이 주면서 키울 수 있습니다.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3/2_cafe_2007_09_02_09_33_46da04af84b6c" border=0> # 마치면서~   저는 예전에 한번 딱 구입하고 난 후... 계속해서 사육하여  제 타란과 전갈, 그리고 도마뱀에게 먹이를 줍니다.   물론 밀웜도 키우고 있습니다. 이것도 키우는 맛이 있습니다.   재미 있다는 것이죠. 타란과 거미의 먹이로 꼭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곤파 식구들도...   잘 키워보십시오.   여러분의 곤충 키우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곤파의 힘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