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문언박(文彦博)
송(宋)나라 때에 분주(分州) 개휴(休)의 사람인데 자(字)는 관부(夫)이다. 송나라의 인(仁) 영 철(哲)의 네 왕조(王朝)에 역사(歷仕)하여 출장입상(出入相)한 지 50여 년에 벼슬이 태사(太師)에 이르고 역경윤문사(譯經潤文使)를 겸하여 노국공(國公)을 봉하였다.
노국공이 원래 불법에 귀의하여 만년에는 아미타불을 전념(專念)하고 발원하기를 “내가 항상 잡념을 버리고 오로지 불도에만 열중하여 일체선(一切善)을 근수(勤修)하기를 원하며 내가 심종(宗)을 깨닫고 널리 모든 함식(含識)을 제도하기를 원한다" 하고 경사(京師)에 있어서 정엄법사(淨儼法師)로 더불어 십만 인을 모아 정토회(淨土會)를 만들었더니, 사대부를 쫓는 이가 많았고 임종에 안연(然)히 염불하며 앉아서 화(化)하니 92세이다.
(8) 왕일휴(休)
송(宋)나라 때의 사람으로 자(字)는 허중(中)이다. 사람됨이 마음이 바르고 얌전하며 검소하고 깨끗하였으며 고종조(高宗朝)에 국학진사(國學進士)가 되었으나 벼슬을 버리고 나가지 아니하였다. 경사(經史)에 박통(博)하였으나 하루 아침에 버리고 말하기를 “이것은 다 업습(習)이요, 구경법(究竟法)이 아니니 나는 서방으로 돌아간다”하고 그로부터 염불에 잡념을 버리고 오로지 불도에만 열중하였고 나이 육십에 포의소식(布衣蔬食)으로 천배(拜)를 하며 용서정토문(龍舒淨土文)을 지었는데, 왕공(王公) 사대부(士大夫)로부터 도자(屠者) 걸개(乞) 노복(奴僕) 비자(婢子) 배우(俳優) 기녀(妓女) 등에 이르기까지 정토법문으로 귀의하기를 권인(勸引)하였으며, 쉬운 말로써 간곡히 알아듣게 일러 주는 것이 부형이 자제를 교훈 하듯이 하였다.
여주(廬州) 용서 왕일휴는 명종(命終)하기 3일 전에 여러 친지에게 작별을 고하며 다시 보지 못하겠다는 말이 있더니, 기일에 이르러 평소와 같이 염불하다가 문득 큰 소리로 '아미타불'을 부르고 “부처님이 와서 맞으신다” 하면서 서서 화(化)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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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