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문학포럼-유럽중심주의를 넘어선 새로운 세계문학

[김동윤]

<탐라문화연구원 국제학술회의>

유럽중심주의를 넘어선 새로운 세계문학

―2017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문학 포럼―

● 목적: 그동안의 세계문학은 유럽과 미국 문학만이 정전(正傳)인 것처럼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이는 세계의 패권 구도에서 기인하는 것일 따름이다. 이제 인식의 획기적 전환이 필요하다. 유럽중심적 세계문학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명실상부한 지구적 세계문학을 구축하는 과정은 비서구 문학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동안 구미의 그늘에 가려져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였던 비서구의 문학, 즉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제자리로 올려놓는 것이다. 유럽과 미국 문학의 들러리 정도로 취급받았던 이들 권역의 문학을 당당하게 평가하고 개별 작가들의 작품을 세계문학적 차원에서 대우하는 것이다. 6개국의 전문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일시: 2017년 5월 15일(월, 학술대회)~16일(화, 제주문학답사)

● 장소: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15일 오전), 1호관 문화원형체험관(15일 오후), 제주도 일원(16일 답사)

● 주최: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원광대학교 지구적 세계문학연구소,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센터

● 주관: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 학술대회 일정(15일)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문학 포럼.hwp

시 간		내 용	비 고
개회식	09:40~10:00	•개회사: 전영준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장 •환영사: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사회: 김은희(제주대 교수)
제1부 제주에서 말하는 새로운 세계문학(1)	10:00~12:00	•호세 달리사이(필리핀): ｢새로운 세계문학을 위하여｣ •넬손 말도나도-또레스(푸에르토리코): ｢언어 문학 탈식민성 파농의 중재｣	좌장: 장인수(제주대 교수)
	12:00~13:00	점 심
제2부 제주에서 말하는 새로운 세계문학(2)	13:00~16:00	•해리 가루바(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문학의 세계성｣ •미겔 로차 비바스(콜롬비아): ｢화산들과의 대화: 구전문학과 구전그래픽 텍스트성｣ •이그나시오 로뻬스-깔보(스페인): ｢콩고에서 페루까지―바르가사 요사의 ‘켈트인의 꿈’의 식민주의 식민성 반식민주의 담론｣	좌장: 장인수(제주대 교수)
	16:00~16:20	휴 식
제3부 새로운 세계문학을 위한 현안과 과제	16:20~18:30	•발제: 김재용(지구적 세계문학연구소장): ｢유럽중심주의를 넘어선 현대세계문학선집｣ •종합토론: 김수열(제주작가회의 회장), 노대원(제주대 교수), 김동현(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좌장: 김동윤(제주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