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한마당 행사에 대한 언론의 상이한 시각

[낙화암]

제주고총동창회, 개교 100주년 기념 제19회 제주고한마당 개최

2010년 05월 02일 (일) 17:55:27

장공남 기자 gongnam@chol.com

	▲ 제주고등학교총동창회는 2일 제주고 운동장에서 동문과 동문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 제19회 제주고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제주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고두배)는 2일 제주고운동장에서 동문과 동문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 제19회 제주고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고(옛 제주농고·제주관광산업고) 한마당축제에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제주고를 세계적으로 골프 명문학교로 알린 양용은의 부친 양한준씨가 참가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고두배 제주고 총동창회장은 "제주고의 역사는 제주중등교육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나아가 제주의 현대사와 맥을 함께하고 있다고 해도 결코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과거 한세기를 넘는 긴 세월동안 적지않은 위기와 도전도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은 동문들과 그 가족뿐만 아니라 전 도민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시봉 제주고 교장은 이날 축사에서 "희망의 계절 5월을 맞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19회 한마당 축제가 열리게 됨을 축하한다"며 "개교 100주년을 기점으로 미래의 천년을 내다보며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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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

"100년의 정체성으로 새천년 향해 도약할 것"
제주고, 2일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데스크승인 2010.05.02

조정현 | gaon@jejunews.com

‘골프 명문’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제주고등학교가 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고 총동창회(회장 고두배)가 주최하고 제68회 동창회(회장 한광옥)이 주관하는 제19회 제주고 한마당이 이날 오전 제주고 대운동장에서 김태환 제주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동문과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내 자전거 동호회를 주축으로 하는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축구와 줄다리기, 부부사랑 릴레이 달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훌라후프 경기와 동문자녀 그림그리기 대회 등도 마련,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어진 동문 및 가족 노래자랑에서는 초대가수 서연주씨의 공연과 6인조 7080 그룹사운드의 공연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제주고는 이와 함께 연내 100주년 기념관을 비롯한 100주년 기념탑 건립, 제주고 100년사 편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광옥 집행위원장은 “공립고등학교로서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학교는 도내에서는 처음이고 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인 경우로 꼽히고 있다”며 “100년의 정체성을 지키며 새로운 10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제주고등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10년 5월 2년제인 제주공립농림학교로 개교한 제주고는 1951년 교육법 개정에 따라 제주농업고등학교, 2000년 제주관광산업고를 거쳐 2년 전 제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현재 특성화학급 27학급,특수학급 3학급 등 총 30학급에 110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지난해까지 제99회 졸업생을 포함해 총 1만66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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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암]

제민일보는 모교 개교일에 대하여는 일체 언급 없이 이날 행사가 개교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보도하고 있는 반면, 제주일보는 모교가 1910년 5월 2일 2년제 제주공립농림학교로 개교하여 100주년이 되는 이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어느 신문이 맞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