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방사능시대, 우리가 그린 내일(전국 방사능안전급식네트워크)
 
 
 
카페 게시글
- 심상치않은 일본소식 스크랩 日후쿠시마 출금 해제 발표 - 자국민을 속이는 일본 정부
별의정원 추천 0 조회 107 13.08.03 13: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日후쿠시마 출금 해제 발표, 절대 믿어선 안되는 충격적 이유

 

 

우산으로도 막을 수 없는 비가 있다.(사진 출처: 일본 잡지 광고)

이 데이터는 무엇을 나타내는 걸까요?

 

 

 

 

일본의 후쿠시마 발전소가 폭발한 지 2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열흘 전인 5월 28일 0시를 기해 일본 정부는 방사능 누출이 있었던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역의 출입금지를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출금지역 해제를 발표한 데에는 다중적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 후쿠시마는 위험지역이 아니다”고 공표했으니 자국민은 경제적 목적을 위해서라도 후쿠시마 원전 20km 지대를 드나들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벗어났음을 대외적으로 알린 이면에는 원전폭발 이후 급격히 침체된 일본 경제 부흥을 위한 포석이 깔렸다고 봅니다.

일본 여행을 꺼리던 해외관광객 유치는 물론이고, 후쿠시마로부터 현재까지도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방사성 물질에 대해 국제사회에 져야할 방사능 채무감을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아닐까요?

그렇다면 일본 정부의 발표는 과연 믿어도 되는 걸까요?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이래 내내 방사능 관련 정보를 숨기고 조작하고 속여 왔습니다.

엉슝네의 견해에 반박해 일본 정부 발표를 신뢰한다는 분도 있겠지만 일본 정부의 거짓말은 자국 네티즌과 지역 언론 등을 통해 너무 많이 적발됐던 팩트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 당시 사진

 

 

 

원 안이 일본이 이번에 발표한 출금해제 지역이다.


당연히 일본 정부의 이번 후쿠시마 경계지역 출금 해제 역시 신뢰할 발표가 아니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경계지역 출금 해제 발표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치 도표를 공개했습니다.

바로 이 도표가 일본 정부의 무서운 거짓말을 입증하는 자료입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의 방사능 수치 축소에 얼마나 급급한 지, 일본의 진짜 방사능 수치가 국제사회에 알려지게 되면 일본에 대한 반감과 더불어 관광객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조급함에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국내용과 대외용이 따로 있는 방사능 수치표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치표: 대외용]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치표: 국내용]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본 정부가 국내용으로 발표하는 데이터와 해외에 발표하는 데이터의 수치가 다릅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치표: 대외용]

 

 

 

단순히 데이터 수치를 잘못 입력했다고 보십니까?

제가 보기에는 조작이라고 보여집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치표: 국내용]

 

 

 

보셨습니까?

도표의 수치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치에서 ’0′, 즉 동그라미 하나를 모두 뺀 것입니다.

 

 

후쿠시마 현에 놀러오라는 여행사이트

 

 

후쿠시마 현에 놀러오라는 홍보 사이트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경계지역 출금해제를 신호탄으로 국제사회에 일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을 타겟으로 한 대대적 TV광고 및 홍보에 전력투구하는 양상입니다.

이보다 앞서 후쿠시마 현은 지난해 여름, 성대한 축제를 유치하며 해수욕장을 개장했습니다.

 

 

원전 폭발 이후 지난해 여름 재개장한 후쿠시마 현 이와키 해수욕장의 축하 현수막

 

 

이와키 해수욕장은 재개장 축제를 벌였다.

 

 

재개장한 이와키 해수욕장에 부모와 온 아기

 

 

이와키 해수욕장 사무소가 설치해놓은 방사능 수치 푯말. 믿어야 할지...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 규모는 체르노빌 원자로의 11배 크기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유출된(지금도 유출 중인) 방사능의 규모는 일본 나가사키,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의 수 백배 규모 이상입니다.

그런 규모의 방사능이 불과 2년 3개월 만에 안전해졌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

정말이지 일본은 정부 조차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까지 버린 나라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는 방사능 지식이 있습니다.

방사능이 위험한 것은 직접 노출되어 쐬는 유해한 방사능 물질보다 음식물과 물을 통해 인체 내부로 섭취되어 발현하는 내부 피폭이 상상 그 이상으로 위험하다는 사실입니다.

 

 

방사능에 안전한 식품이라는 홍보문구를 붙인 식품코너(사진 출처:fuzawa.blogspot.com)

체르노빌 방사능 환자와 그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2세들은 90% 이상이 내부피폭자들입니다.

방사능 전문학자들은 물과 음식물을 통해 인체 안에 들어온 방사능 물질은 몸 밖에 있을 때보다 100만 배 이상 커진다고 경고합니다.

이 포스트에 사용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치 도표는 일본의 방사능 실체 알리기에 전력하고 있는

블로거(‘후쿠시마 다이어리’ 운영)가 최근 게재한 것입니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뒤 일본을 탈출, 유럽에서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공학자입니다.

최소한 이 포스트를 보는 분만이라도 일본 정부의 거짓말에 속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자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이 정도의 모험을 하는 일본 정부...

일본 국민들은 정말 몰라서 속는 것 일까요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