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바스티안은 작고 뚱뚱하고 소심하며 가정과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외롭고 주눅 든 소년이다. 어느 날 , 바스타인은
우연히 <끝없는 이야기> 라는 책을 읽게 된다.. 바스타인은 위험에
처한 환상세계를 구하러 책 속으로 들어가 갖가지 환상적인 모험을 겪는다.
그는 소설 속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 준 덕에 소원을 이루어 주는 신기한
메달 '아우린' 을 받게 된다.
바스티안은 '아우린' 의 힘을 빌려 현실에서의 자신을 지워 가며 스스로를
점 점 더 멋지고 당하게 만들어 나간다. 무한한 용기 , 무제한의 권력 ,
아름다움의 극치를 체험하면서 오만과 과대망상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 메달은 소원 한 가지를 들어줄 때마다 기억 한가지를 잊어버리게
하는 것이었다. 바스티안은 영영 현실로 되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를 처지에
놓인다. 마지막 두세 가지 소망만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남겨놓았을
바스티안은 ' 있는 그대로의 자기로서 사랑 받기 '를 갈망하게 된다.
좋든 나쁘든 , 아름답든 추하든,현명하든 어리석든, 모든 자기의 결점을 포함해서
사랑 받기' 갈망하게 된다.
' 변화의 집' 에 당도한 바스티안의 소망은 더욱 강렬해진다.'위대하고 강한 사람'
아니라 '스스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 이 되고 싶다는 그의 소망은 '생명의 물'을
마시고 난 뒤에야 가능하다. 는 것을 알게 된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인해 마침내
생명의 물을 마시게 되었을 때
바스티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쁨이 차오름을 느낀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라는
기쁨으로, 자기가 누구이며 어디에 속해 있는가를 알게 된 바스타인은 새로 태어난다
먼 훗날 바스티안이 자기의 세계로 돌아와 어른이 되었을 때에도 그는 이기쁨을
간직하며 다른 이 들에게도 위로를 주는 사람이된다.
' 있는 그대로' 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면 바스티안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현실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환상세계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은
양쪽 세계를 다 건강하게 만든다."
첫댓글 잘 일고 갑니더 윤37님.. 꾸벅 - 스크랩하여 사무실 개몽용으로.. ㅋㅎㅎ
저도 책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어요~~~^^
제가 넘 좋아하던책인데ㅎㅎ다시 읽어보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