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성의 천리길영어30, 얘기3,태권도,영어여행천리길 정류장66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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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여행천리길 (1000 Mile English Travel) 정류장 666번에 도착하여
‘노대성의 천리길 영어30’과 함께합니다.
The topic for the stop #666 of the 1000 Mile English Travel is
'Story Time3, Taekwondo'
요즘 우리는 5년 전에 출발한 영어여행천리길의 추억을 더듬으며
보다 향상된 우리들의 영어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류장에서는 지난 371번째 정류장에서부터
385번째 까지 체험한 '스토리타임'을 복습하면서 383번째에
체험한 ‘솔로몬 윤의 태권도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저와의 인연을 맺게 된 그 많은 이야기들 중의
하나로 아름답고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한국의 태권도는 명실공히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신 Solomon Yun 은 현재 75세로 3년전에 관장님을
소개할 당시에는 매우 건강하시었는데 그 후 차사고를 만나 요즘은
많이 쇠약하시어 체육관을 닫으시고 휴양중에 계시는데 제가 사는
와싱턴주에 가장 먼저 태권도를 보급하신 솔로몬 윤 태권도 관장님
이십니다.
어떤 연유로 저와 사귀게 되어 저는 근 일 년간 이분을 도우며 일하게
되었는데 태권도를 잘 알지 못하는 저를 훌륭한 제자로 만들어 주시기
위해 수고도 하신 분입니다.
윤 관장님의 무술관념은 한마디로 최고의 건강과 최고의 기술,
그리고 건강을 위하는 독특한 철학으로 집약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 건강무술협회를 창설하여 운영하시고 계신 것이지요.
윤관장님은 중국 땅에서 한국인 부모님 사이에 1938년 가을에 태어나시어
형님들과 아버님은 우리나라의 해방을 위해 싸우셨으며 8세되던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한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12세 되던 때 육이오 전쟁을 만나 삶의 비참한 현실을 체험하게 됩니다.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단 하루도 학업이나 태권도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18세에는 해당 체급의 한국챔피언이 되셨습니다.
어려서부터 무도인이 되면서 남에게 건강을 가져다 주는 기술을
터득하였습니다.
22세 되던 해 그는 해군에 태권도 교관장교로 입관하시어 태권도
보급에 전념하시며 26세에 해군대위로 전역하셨습니다.
그 후 동양의학을 공부하시고는 28세가 되시며 무도인의 경지를
체험하기 위해 옷가지 몇점과 담요, 몇 포대의 쌀, 양초와 성냥 그리고
동양의술에 필요되는 몇가지 약초, 마른 감자를 지니고 홀로 비무장
지대가 가까운 황학산에 3년 정도의 계획으로 혼자의 힘으로 그리고
홀로 심신단련을 위해 오릅니다.
그 때가 1966년 여름의 일입니다.
Grandmaster Solomon Yun (1)
This story is written by one of Grandmaster Yun’s students; David Ro.
This story is written based on facts but some details may not be exact
since certain details are harder to recall and some are negligible.
Grandmaster Solomon Yun was born on a fall day in 1938 on a farm
in Shanghai, China to Korean parents. His early years were typical of
the ‘old days’ in China or Korea. His father and older brothers fought
for the independence of the nation of Korea. When he was 8 years of
age his parents moved from China back to Korea.
When he was 12 Grandmaster Yun, like other children at the time,
saw the realities of the Korean war personally. He dealt with the tragedy
and conflict until he was 15, still a small boy. While in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he did not neglect a single day of study and martial
arts training.
At the age of 18 he became the Taekwondo national champion for his
weight class. After finishing high school he decided to continue his
training as a martial artist. He firmly believed in the principles of
martial arts, and swore nobody would ever defeat him. He came to
realize that he should also acquire the knowledge of healing, as he
had mastered the art of force.
At 22 he enlisted in the Korean Navy and served as a Taekwondo
instructor. He retired at the age of 26 as a captain of the Navy after
serving for 4 years.
Grandmaster Yun thought about a future career in martial arts, and
finally decided to find an environment that would be best for the
growth of both body and mind.
It did not take much thought or time to relocate from his war torn
homeland to the high mountains. So on a summer day of 1966, after
educating himself at a school of Oriental medicine, he climbed a
mountain (Whang Hak) to live in isolation; all for the growth and
training of his mind and body. At the time of his drastic relocation
Grandmaster Yun was 28 years of age. He carried with him nothing
but clothes and a blanket, a few candles and matches, a small sack of
rice, and herbal remedial seeds and dried potatoes.
He planned to live there about three years by himself.
(사진)
2003년 겨울 어느날 윤관장님과 함께 겨울의 산천을 구경하며 찍은 것입니다.
솔로몬 윤 관장님의 이야기는 정류장 384번과 385번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작년인 2012년 저의 두 아들과 함께 윤관장님을 방문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항상 즐겁고 보람 있는 영어여행길이 되기 바랍니다.
다음 정류장에서 뵙겠습니다.
2013년 7월 12일
See you all my friends. Have a good day!
인터넷/TV/신문/라디오 영어선생 노 대성
www.engtra.net
영어여행천리길(천리길영어)
다음의 카페영어마을
* 노대성의 영어여행천리길(천리길영어)은 영어체험의 특유한 길입니다.
긴 설명을 피하며 조금씩 꾸준히 장기간 영어 생활화의 길잡이가 됩니다.
천리길영어는 2008년 5월 10일 출발하여 7년간 1,000 정류장을
다양하고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미국의 문화와 영어를 익히도록 합니다.
제공하는 글들은 교육의 목적으로 퍼 가셔도 좋으나 매회 10 정류장 이하로
제한하며 상업적 목적으로는 저자의 서면동의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