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의 시작은 이국적임과 낯섬에서 시작이 되죠.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그 낯섬은 익숙으로 변하고 그 익숙함은 사람의 맘을 흔들어 놓게 되죠. 내가 사는 곳과 다른 곳. 그렇지만 익숙해 지는 느낌. 바로 보라카이가 가지고 있는 마력중 하나일지 모르겠네요.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쫌 일찍 떠날 뿐이고 나는 쫌 늦게 떠나는 것이 차이죠~~" 라는 말로 헤어짐을 아쉬워 하는 분들을 위로하곤 한답니다.
보라카이에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든 생명이 잠을 깨려 하는 시간은 참 소중하죠. 보라카이 남쪽 끝의 비치로 갔습니다. 나미리조트 밑의 해변까지 갔답니다. 물론 걸어가도 되지만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슴을...
홍차 한잔이 잠을 깨워주죠.
마이크로텔 호텔 안으로 들어갔더니 투숙객들이 아침을 먹고 있더군요. 그래서 같이 합석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돈을 내구요. ㅎㅎ 인당 250페소를 받습니다.
아주 일반적인 아침이죠. 물론 서양식 혹은 퓨젼?
몸에 들어가서 세포의 잠을 깨워주는 역할을 하는 식초 랍니다. 보라카이에서의 음식맛의 특징은 짜거나, 달거나 혹은 시거나 이죠. 그 이유는?
짜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기후 이므로..
달거나: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기후 이므로..
시거나: 기후가 더운 이유로 음식의 상태를 상큼하게 만들어 주어야 하므로..
소시지..
빵 한조각.
파도소리가 간간히 들려오고 커피향 은은히 새어 나오고... 웃으며 서빙하는 필리핀 언니야까지..
아침은 참으로 여유롭습니다.
식사 마치고 커피잔 들고서 앉고싶은 의자에 털석~~ 앉아 주는 것이죠.
다양한 전통 의자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위치: 디니위드 비치 마이크로텔 호텔 레스토랑
가는 방법: 화이트비치를 따라서 끝까지(도저히 갈 수 없을 때까지)가면 나옵니다.
첫댓글 노란색 싸롱이 참 산뜻해보입니다..유니폼인가봐요~
우리도 장만하까~~~
도저히갈수없을때까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솔직 담백한 저표현 ㅎㅎ
아주 깔끔하네요^^ 아소시지 먹구싶당
보라는 오전과 저녁이 좋죠~ 건 그렇고 저기서 식사하면 다여트가 저절로 되겠는데요 우리집서 걸어서 뎅겨올라믄~ 아...우리집잘있나~~~~~
2주전에 다녀 왔는데 아주아주 잘 있습니다. 풀밭에 잔디도 잘 피어 났구요. 레스토랑 언니야들의 웃음소리도 쾌청하구요.
어머~ 그기까지 무신일로 뎅겨오셨을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