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벗어날 때 쯤 비가 제법 내렸는데 전라도 무주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다.
다음날 비가와서 곤도라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리조트에 짐만 내려놓고 다시 탑승하는 곳으로 이동
외손녀...울지도 않고 적응을 너무나 잘 한다
아래 건물은 프론트...숙소는 한참을 더 올라가야 된다.
나의 사랑스런 애마도 한자리 떡하니 차지하고~~~^^
겨울이 되면 여기가 바로 스키장..지금은 초원
이동하는 곤도라가 보인다....우리도 저것을 타고 1530고지를 올라 갈것이다.
대인 1인당 12,000원 우린 할인을 받아서 8,300원
정상이 운무에 싸여 운치를 더해준다.
이동하고 있는 곤도라
정상에 이런 고사목들이 많이 보인다....멋지다
안개가 너무 심해 까만 형체만 보인다
바람이 어찌나 세차게 불던지 날려갈 뻔 했다.
정상에 요런 레스토랑도 있고~~~여기에서 파전이랑 동동주 한잔씩 했다.
창문이 없는 줄 알고 올라갈 때 더워 죽겠는데 그냥 꾹 참고 갔었는데 창문이 이렇게 있더라....바보 ㅋㅋㅋ
이제사 벚꽃이 피고~~~
첫댓글 친구들에게 보여줄라고 사진찍느라 고생했다 우린 덕분에 운무에 쌓인 무주 잘복 간다
이 놈의 사진 촬영하느라고 맨날 남편하고 따로 국밥이다.
성질 급한 남편은 못기다리거든
이제 취미생활인갑다 생각하고 이해하고 만다네 ^^
하하하..잘봤다....
활짝 웃는 나그네...여유가 있어 보여 좋네.^^
무주는 겨울에 스키타러갈때랑 등산따라 갔다 바쁘게만 왔는데....푸른녹음이랑 안개새로운모습 사진 진짜 감사해
정말 제대로 사진 촬영하는 거 배우고 싶다.한다.
계절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다른 느낌을
멋있게 중년의 삶을 살고 있는 고무신 멋져
나두 사진엔 관심이 많은데.....시간을 만들어 함 배워보쟈박통은 그만하면 됐네그려
그래 배워보면 재미있을 것 같지?
이번 홍콩에서는 방전이 되어 충전기가 맞지 않아 그 멋진 야경을 하나도 못찍었네...아쉬워 죽겠다.
덕유산 향로봉, 일박이일로 5년전엔가 겨울에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그때는 스키가 한창이던데 ㅎ ㅎ
안그래도 언젠가 민이가 올린 덕유산 생각이 나더라^^
기억하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