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덖다"와 "OMG"

[톰소여]

          

     

 

         덖다 1.때가 올라 몹시 찌들거나 때가 덕지덕지 묻다.

       2.물기가 조금 있는 고기나 약재, 곡식 따위를 물을 더하지 않고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익히다.

         OMG : "Oh my God!"

      " 덖다"라는 말은 순우리말로 위의 내용과 같습니다....제가 아는 바로는 사용 빈도가 많진

        않지만 지금도 더러 사용하는 단어더군요.  정겹지 않으신가요?^^  덖다~~

        그리고  

       "OMG "는 최신 신세대 채팅 용어로서 오 마이 갓이라네요.

        요즘은  신세대 용어라든지 채팅용어 좀 알고 있어야지 말이 통하던데요?

       그래서 "덖다"같은 순우리말도 자꾸 쓰면서  "OMG" 같은신식 용어도  가끔

       사용해보려고 해요.  괜찮겠죠?^^

[꿈을 찾아]

덖는다는말은 주로 녹차를 볶는다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보성이나 하동에서 절기상 입춘이 지나고 우수와 곡우 때까지 자라는 녹차를 볶을 때 흔히 덖는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감사해요 톰샘

[톰소여]

전 거기서 근무했는데도 왜 몰랐을까요 만날 산낙지 피조개 먹느라고 녹차는 좋은지도 몰랐네

[하얀미소]

오 마이 갓, OMG 재밌네요...덖는다라는 표현 조금 생소하군요..감사^^

[톰소여]

전 둘 다 생소해요

[violet]

써 먹으세요괜찮아요 덖다써 본 적 OMG는 이랑 친군줄 알았어요 OMG

[톰소여]

덖다의외로 쓰는 사람들이 꽤 되는 모양이더라구요

[꿈을 찾아]

덖다 라는 말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이 약 15년 전으로 기억됩니다. 하동에서 고려다원이라는 녹차를 생산하시는 분께 녹차를 덖는 방법도 배우고 했던 적이 있는 있는데, 그 때 배웠답니다. 또는 약재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도 약재를 덖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