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시
글 / 사진 이 창 근
녹음이 짙어진 숲속 그늘에
7월의 햇살이 살며시 내려앉았습니다.
눈부신 햇살이 세상을 다시 깨웁니다.
푸르름이 무르익어 짙은 녹음이 되고
산과 들은 한층 깊어진 숨결로
여름의 한가운데를 품고 있습니다.
논마다 어린 벼는 바람결에 허리를 맞추어 흔들리고
맑은 계곡은 수정 같은 물소리로
더위를 씻어 주며 흘러갑니다.
능소화는 담장을 타고 붉은 꿈을 피워 올리고
배롱나무는 백일의 약속을 품은 채
분홍 웃음을 가지마다 매달았습니다.
해바라기는 뜨거운 태양을 향해
한결같은 마음을 들어 올리고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맑고 고운 향기를 세상에 전합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푸른 숲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맑은 바람과 뜨거운 태양을 벗 삼아
우리들의 건강과 행복을 노래합시다.
희망이 무르익는 이 계절에
사랑도 감사도 함께 익어 가기를 바라며
7월의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힘차게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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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시
이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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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2 16:3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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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페지기방에 있던 글을 임의로 [자작글 자작시]방으로 옮겨수다.
여러회원이 다 볼 수 있도록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