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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유천택지에 건립되는 ‘우미 린(Lynn)’ 아파트 투시도. |
‘2018 겨울올림픽’ 선수촌 및 미디어촌 부지인 강릉 유천지구 내에서 공급되는 첫 공동주택인 ‘우미 린(Lynn)’ 아파트가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우미건설은 오는 21일 유천동 136∼3번지에 ‘우미 린(Lynn)’ 견본주택을 개관, 분양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천지구 택지 내 공동주택용지 B-3블록에 건립되는 우미 린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 9개동에 전체 662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기준 △78㎡ 160가구 △84㎡ 502가구 등 수요자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이뤄진 것이 특징적이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 4-room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보다 넓은 아파트 평면을 선보이는 것도 주목된다. 또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충분한 일조권을 확보했고, 게스트하우스와 Lynn카페 등의 차별화된 휴식공간과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 구분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더해져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게된다.
우미 린 아파트가 공급되는 유천지구는 오는 2018년 겨울올림픽 미디어촌 및 선수촌을 포함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강릉의 신규 택지로 단지 내에 다양한 체육문화시설은 물론 근린공원과 방송국, 상업 및 업무시설 신축·입주가 예정돼 있다.
교동 솔올지구 택지와 연접해 있고, 시청과 대학교, 터미널 등이 주변에 분포해 있으며 영동·동해고속도로 나들목과 승용차로 10분 거리로 연결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오는 2017년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서울∼강릉이 1시간대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된다”며 “서울에 있는 1986년 아시안게임선수촌아파트와 1988년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처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릉/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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