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3. 5. 17 ~ 19
장소 : 남해, 하동
참석자 : 캐간지똥오빠, 문타리, 모모, 날쌘치타. 코너링, 크레이지커피, 최아린
대전까지 KTX로 이동후
대전에서 문타리님 언니의 크라이슬러 밴을 빌려서 여정을 떠납니다.
대형 배낭 4개를 뒤에 우겨서 넣고
지붕의 캐리어에 2개를 수납하고 남해로 출발
남해의 독일마을에 들렸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그냥 차로 통과하고
박지를 찾아 헤매다
설리 해수욕장 근처의 저곳을 발견 했습니다.
과연 박지로 적당한 곳인가? 하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우리들의 박지의 조건은
1. 사람이 없을야 함
2. 평지의 풀이 길지않으것
3. 텐트를 칠 평평한 공간이 있을것
4. 조망이 좋아야 함
이곳이 위 4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기에
박지로 선정 텐트를 칩니다.
박지에서 바라보이는 조망 좋습니다.
훌륭한 조망뒤로 석양이 지고 있습니다.
석양을 배경으로 크레이지커피님과 최아린
붕어빵 인가요? ㅋ
노을 좋~습니다.
멀리 보이는 해변이 설리 해수욕장 같네요
다음날 아침 모두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유는 미조항의 수산물시장 경매를 구경하기 위해서
놀라운건 캐간지똥오빠가 이렇개 빨리 일어나다니?
사진은 아침의 일출 모습입니다.
백팩킹 다니면서 이렇게 선명하게 보이는 일출을 본건 처음이네요
미조항에 가니 토요일부터 멸치축제가 있군요
축제를 위해 모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남해 부근에서는 상당히 오래되고 유명한 축제라고 합니다.
헝그리는 사람을 극도로 싫어하므로
경매만 둘러보고 철수,,,,
경매 준비를 위해 수산물을 계속 반입중입니다.
경매가 있는 미조항의 모습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분도 계시고
한참을 준비후에 경매가 시작 되었습니다.
경매사가 알아듯기 힘든 용어로 %%^^^&&^^$$%*&^&**
얼핏 들으니 방어인지 부시리인지 한마리가 6만 8천원에 낙찰 되더군요
헝그리는 박지로 다시 돌아와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낚시를 하려고 준비합니다.
똥오빠가 알락을 들고갈려고 접는중,,,
낚시 하는데 알락을 왜 가져 가는지? ㅋㅋㅋ
박지 바로아래 조금 경사가 있는 암벽을 내려가서 낚시를 합니다.
문타리님이 복어를,,,
복어는 무조건 방생합니다.
또 걸렸습니다.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많이 올라 오더군요
저 놈도 나중에 다 방생 했습니다.
모모님이 큰거 하나 올렸습니다.
돔 일종이라더군요
저놈을 두마리 잡았는데
맥가이버 칼로 회를 떠서 뱃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낚시는 상당히 잘 됍니다.
미끼를 끼워서 던지면
찌가 미쳐 서기도 전에 미끼를 먹어버리니,,, -_-;;
마치 고기가 줄을서서 미끼는 기다리는 듯이
(여기서 캐간지똥오빠 미끼는 제외 ㅋㅋ)
밤에 멀리서 대포소리가 나서 정자위로 올라가니
멀리 미조항에서 불꽃 놀이를 합니다.
급하게 카메라를 꺼내서 촬영
몇장 감상해 보시죠
2편에 계속됩니다.
첫댓글 ㅋㅋ 빠르십니다...우리 위한 불꽃놀이까지 즐거웠습니다...
저는 오늘 밀린 업무처리하고 내일 올리겠습니다^^
남해에선 천국.. 사무실 복귀하니 지옥..
이국적인 바다색을 가진 남해로 다시가고 싶당~~
디테일하네요--^^ 남해는 언제가든 좋은거 같습니다
정말 멋지구먼유~
불꽃놀이까지...@@ 저두 거제에있다 남해로넘어갈라켓는데.....헐...전 우리나라에 사람이 글케많은지 첨알았습니다....ㅠㅠ
남도.....
언제봐두 멋진 곳이네요... 갔다 온지 얼마 안되는데 .. 또 가고싶네..
사진으로 대리만족 하니... 감사요~~~
부럽습니다.. 맨날 눈팅만하고... 아~~~ 가고 싶다.. 가고 싶다.. 가고싶다 ㅠㅠ
즐거우셨겠읍니다
비박간지가 언젠지... 가물 가물.. 그러고보니 오서산갔다오구 비박못간거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