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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악동이입니다~
우선 아직도 부족한 실력에 운이 좋아 많은 선배님들이 물신 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이렇게 완주할수 있던거 같습니다~♡♡♡♡♡
먼저 희망새 대장님, 이쁜척하쥐 선배님, 버모 선배님, 쟁이 선배님, 박연욱 선배님, 장용석 선배님, 이흥재 선배님,
이길재 선배님, 임성이 내친구 이영훈 선배님 헬리오스 신발 잘신을께요~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 산행 감사합니다~!! 산행은 않하셨지만 마음은 모두모두 저에게 집중 되어있어 몸들바 모르겠지만 내장산에 와서
함께산행 하면서도 내가 꿈꾸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일단사진부터 올리고 글은 천천히 써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집은 수원이라 영암 가는 버스를 알아봅니다~!!
알아보니 수원에서 오후 5시 20분 차가 한대 있더라고요~
월요일에 볼일을 보면서 수원 버스터미널에서 표를 끈고 점심때가 되어서 밑데 한식 뷔페에서 밥을 먹고 또다시 다른 볼일을 보러다니는데...
시간이 어찌나 바뿌게 가는지... 하마터면 5시 20분 버스도 노칠뻔 했지만... 다행히 시간에 도착해서
탈수 있었네요~
8일동안 산행하고... 처음 시작한 2일은 무더위와의 싸움...
땅끝 기맥에게 KO당할뻔 했지만... 가까스로 몸이 회복되어서 다음구간을 진행하게 됩니다~!!
땅끝기맥 이후 무더위는 없어지고 우중 산행으로 변신... 목요일 금요일은 비가 하루종일 와서 내발은 내발이 아니게 되고...
빗물에 불은 내발은 하산할때는 그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었어요~
가장 적적한 표현을 하자면은 쌀 한가마를 어깨에 메고 지압 신발을 신고 가는 느낌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계속 오르막만 있었으면하고 생각도 해보고 하산할때는 평속 0.5KM로 아주 천천히 쉬면서 진행하게 되었네요~
출발하기전 수원 버스터미널 뷔폐에서 밥을 먹고 버스표를 끈고 (뒷자리로 예약하면 10% 할인이 됩니다~)
배낭무게도 저울에 달아보고~ 출발합니다~!!
평일이라 저와 기사님 손님 한분 총 3명이서 버스에 타고 갑니다~ 전세 버스네요~ ㅋㅋ
영암에 도착하니 9시 25분 약 4시간 5분이 걸려서 도착하게 되었어요~!!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주린배를 채우려고 물품을 사는데...
편의점 직원분이 물건을 보고 여러명이 오신줄 알았다는...
그많은 양을 혼자 가져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하신거죠~ ㅎㅎ
터미널 근처에 전화를 해서 1박할 모텔들 가격을 물어보고 월출산 파크 모텔이 35000원 이었는데...
할인해서 30000만원에 1박을 결정합니다~
들어와서 사리곰탕 한개 바나나2개 전복죽 1개 삼각 김밥2개 생수 1L를 먹고 잠을 청합니다~
빨리가봐야 뭐 택시비가 아까우니 9시 30분 도갑사행 버스를 타고가기로 결정합니다~
(지금은 백수라서 시간이 많은 관계로 서두르지 않아요~)
도갑사에 도착해서 육개장 한개 전복죽 한개 물 2L를 국립공원 일하시는 직원분께 드시라고하면서
사진도 부탁해서 찍어봅니다~!!
모텔에서 티비를 보는데 미우새~
김종국 뚱브라더스와
당진의 실치로한 음식들
논산의 우어회~
다먹고 싶은것들이 많이 있네요~~
이거보면서 나도 저녁을 먹었으니 다행이죠~ 안그랬음 배고파서 침만 흘릴뻔했어요~
영암에서 도갑사 가는 버스~
드디어 도착한 들머리 도갑사~!!
언제 또 오나하면서 천천히 구경후 10시에 출발합니다~
도갑사~
구경도 하고 가는길에 뱀도 만나고~ 몸색이 노란색인 담비도 보고~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야생동물이라 어찌나 경계하면서 도망가는지 순식간에 지나 가버리더라고요~
그래도 몸색이 노란색인거를 가정하에 담비란걸 알수 있었어요~
꽃길도 걸어보고 야생화들도 찍고 산딸기 이것도 찍고 먹고~ 산딸기 가시나무ㅠㅠ
월출산의 풍경들~
첫째날이라 조망과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다행이 반대편에서 올라오시는 등산객이 있어서 서로 사진을 부탁하고 각자의 길로 향합니다~
쪼금 내려가니 중년 남성한분이 저에게 식수가 없냐고 물어봐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물어볼까 나도 저런때가 있었는데...
하고 생각하면서 물을 쪼금씩드시라고 이야기해주고 생수 500ml를 채워드립니다~
채워드리니 감사인사를 건내고 정상을 향해 가시더라고요~
그 이후 땅끝 기맥으로 들어가야하는데... 길을 잘못들어 사자봉 뱃지를 받으러 들어갑니다~
사자봉에 가는데 부부인지 연인인지 두분이 올라오고 계시더라고요~
인사를 건네고 뱃지를 받으러 간다고 내려갔다 올라오니 다시 만나니 남자분이 저에게 물어보더라고요~
혹시 운동선수 아니냐고?? 전 운동선수 아닌데요 하고 인사를 건네고 땅끝 기맥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수많은 J3클럽 선배님들의 시그널들~!!
땅끝기맥 너란아이는 나에게 시련을 주는구나~!!
길도 없고... 가시밭길... 그 숲길을 헤치고가는데... 러쉘보다 더힘들다는걸 처음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하마터면 땅끝기맥에게 기를 다빼앗겨서 중탈의 고비가 왔었어요~
그래도 여기까지온거 쫌만 힘내보자 하고 다시 진행합니다~ 더워서 땀이 계속나니
목욕탕에 온거 마냥 나의손은 불어 있더라고요~
낮에는 더위와 가시덤블과 모기 등 여러가지
밤에는 날파리와 불나방 거미줄 등 악조건들만 자꾸자꾸 생기는거 같습니다~
그런 악조건속에서도 이런 멋진 풍경들을 볼수 있으니 한편으론 좋으네요~
강남재를 지나 금오 마을회관을 지날때 물이 떨어져서 마을에서 식수를 구하러 갔는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집밥도 먹게 되었네요~
나에게 이런행운이 하루동안 제대로된 밥 한끼 먹게되었습니다~
밥을먹으면서 한끼줍쇼 프로그램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이렇게 든든하게 밥을 먹고 디저트도 먹고(과일 과자도 챙겨주시고)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가는도중 이상하게 생긴나무, 두꺼비, 벌, 민달팽이, 일출, 계곡?? 여러가지를 보게되네요~
곰치 휴계소 가기전에 계곡에서 알탕도 하고 곰치재 내려와서 라면에 공기밥으로 허기를 때웁니다~
2일째도 이렇게 행동식과 한끼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저는 이게 면역력이 약해저서 대상포진이 생긴건가 하고 생각하고 갔는데...
이쁜척하쥐 선배님이 계당산 아래 개기재로 지원오셔서 싸가지고 오신 음실들을 먹으면서
풀독이라고 말해주시고 약발라주시고 약도 챙겨주십니다~
이쁜척하쥐 선배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지네 약간 겁나더라고요~
계당산에서 보는 조망은 멋지더라고요~
아직도 그때 그조망을 잊을수가 없어요~
개기재에서 이쁜척하쥐 선배님에게 상다리 뿌러지게 대접받고~
다음 행선지로 발걸을 향합니다~
저녁에 배가 고프니 유부 초밥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목요일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6일동안 계속 비가 올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비가 내리지만... 먹는거를 포기할수 없었기에 햇반 2개와 반찬으로 허기를 달래고
먹다가 추워서 쪼금 남겨 봉다리에 넣어서
배고프면 다시 먹으려고 싸가지고 진행합니다~
항상 정맥 산행을하면 쓰레기가 무거운건지...
아니면 배낭 무게를 줄이려고 쓰레기를 아무데나 막 버리는건지...
마음같아서는 내배낭에 다넣고 가고싶은 심정이지만...
갈길이 멀기에 제가 가지고 온거만 잘챙겨서 진행합니다~
가시나무에 걸려 우의 바지도 찢어지고... 추워서 우의바지를 입지 않으면 추위와도 싸움을 하게되어요~
이쁜척하쥐 선배님께서
화순적벽 표지판에 한개 무등산 편백자연 휴양림에 또 한개 지원 물품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별산에서 내려와서 춥고 배고프니 일단 근처 따뜻하게 백숙을 먹기로하고 예약을 합니다~
여기는 원래 점심 예약만 하고 저녁에는 장사를 않하신다고 했는데...
내가 하루종일 못먹었다고하니...백숙을 해주신다고 했어요~
가격은 6만원인데...
너무 비싸서 깍아달라고 해서 5만원에 해주시고 배불리 잘먹었네요~!!
짱 박아둔 물품을 보니 백숙을 먹은상태라...
양이 많아서 또 이번에도 국공 직원분에게 황도 1개, 햇반 2개, 포카리 1병을 드리고
이야기 쪼금 나누다가 무등산 구간을 야간에 진행합니다~
서석대에 도착하니... 바람이 세게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몹시 추웠어요~
춥지 않았으면 셀카놀이 더 하면서 고어텍스 옷도 벗어서 다르게 찍었지만...
그럴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만이 남았네요~
장불재 가는길에 하트돌??도 보고 한장 담아보고~
규봉암~ 신선대에서 불이난거처럼 하늘은 불바다가 되고~
또다시 불은 나의발~ 진드기도 자꾸 찾아오네요~
유둔재 바로 앞에 양봉하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물도 500ml 채우고
생수 500ml를 더 주시니 천천히 진행 하게 됩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나의 눈은 초점이 없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고...
눈꺼풀은 졸린 눈이네요~
담양 시내 풍경~
145km 지점인 입석으로 하산하는데 주말농장 하시는 부부가 계시더라고요~
내려가는 길에 라면과 공기밥을 얻어 먹을수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하십니다~
그럼 근처 슈퍼가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그 또한 시골이라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가려고하는데 사장님이 라면이라도 먹고 갈래요?
물어 보시길래 1초의 망설임 없이 네 하고 대답했네요~
공기밥은 없어서 못준다고 하시니 라면이라도 먹는데 이것도 꿀맛~!!
계란 2개를 풀은 라면 2개와 김치~ 이걸 다먹고 콜라도 주셔서
콜라 먹고 옥수수도 주셔서 옥수수는 가지고 가고
물 보충후 수양산으로 향합니다~
지원이 180km 지점에서 이뤄 지려했으나
비가 오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선배님들이 156km지점에있는 주유소에서 지원을 해주십니다~
여기서 차에서 쪼금 쉬다가 새벽이 되어서 밥을 든든하게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응원오셔서 함산하니 저는 힘이 나고 체력도 다시 돌아오고~
선배님들과 함산할때는 비도 그쳐서 멋진 풍경을 보면서 산행을 했네요~
저녁에 선배님들이 올라가시니 광덕산에 올라가는 중에 비는 또 다시 내리기 시작합니다~
다른 진드기가 저를 쫓아왔어요~
진드기 한테 스토커 당하는중인거 같아요~
망태버섯과 금샘과 설산~!!
금샘의 물맛은 맛나더라고요~
설산에서 가지고 오신 현수막으로 한장 담아봅니다~^-^
설산에서 내려와서 서암산으로 가는 중간에서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호남 국공연산을 하면서 2일째부터 환각 환청은 혼자 있을때 계속 들리게 되니...
그것 또한 즐기면서 가게 되었어요~ 정 졸리면 배낭 메고 졸다가 눈뜨고 가고를 무한반복~
왼쪽 하단에는 내가본 해골이라는 문구도 적어 봅니다~
멧돼지가 파헤쳐 놓아서 산소의 형태가 이상하게 변해있더라고요~
오이냉국과 죽향 막걸리 오이냉국은 시큼한게 체력회복하는데 좋더라고요~
막걸리는 보약이지요~
시원한 수박~ 캬~~~
멧돼지 웅덩이~
수로로 고속도로 이동~
누적거리 176km 덕진봉에서 한장 남겨봅니다~
덕진봉을 하산해서 광덕산 올라가기전 180km 지점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에서 응원와주신 선배님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광덕산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밥을 먹는데도 날씨가 꾸물꾸물...
결국에는 광덕산 도착해서 장대비가 한차례 쏟아집니다~
선배님들은 올라가시는길에 4개의 물품을 짱박아놓고
서울로 돌아가셨어요~
지원물품이 없었더라면 중간에 못가고 포기해야했던 상황~
그래도 한발한발 가다보니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내장산으로 발걸음을 한발한발 진행합니다~
강천산을지나 깃대봉을 찍고 오정자재로 하산하는데... 여기서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멘붕이와서 2km정도를
자다가다 자다가다를 반복 1시간30분이 걸립니다~ 이 2km 구간은 저도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없어요~
아마도 비몽사몽 사경을 헤멘듯~ 다행히 조상님들이 잘지켜주셔서 이자리에 있는거 같아요~
지원품인 오정자재에서도 비가 오지만...
주먹밥과 고기를 먹고 추월산으로 진행합니다~
역시 장거리는 먹는만큼 가는거 같아요~
못먹으면 바로 몸에 신호가와서 억지로라도 먹어놔야 천천히 꾸준히 잘 갈수 있는거 같더라고요~
(선배님들은 다아는 사실~ 장거리 초보분들에게는 몰랐던 사실~)
그렇게 또 다시 야간산행이 끝나고 다음날 아침이 밝아 왔어요~
날은 밝아 왔지만... 해는 온데 간데 없고 비와 습기만이 저를 반겨줍니다~!!
오정자재에서 든든한 주먹밥 두개 물1리터 먹고 나머지
물품 물1리터, 황도1개, 식혜1개, 꽈베기빵1개, 초코파이1개, 커피1개를 가지고
산신산 전 짱박은곳 까지 천천히 진행합니다~
마음은 평속 5km (뛰어가고 싶지만....) 현실은 평속 2km가 나오네요~
산신산 올라가기전에 보급 물풀인 정자에서 주먹밥을 또 2개 먹고 갑니다~
든든한 주먹밥 두개 물1리터 먹고
나머지 물품 물1리터, 콜라500ml, 황도1개, 식혜1개, 꽈베기빵1개,
초코파이1개, 커피1개를 또 다시 가지고 진행 합니다~
산신산을 올라 북추월산을 지나 추월산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하령에 해지기 전에 도착해야해서 부지런히 갑니다~
드디어 도착한 하령~ 누적거리 214.6km 누적시간 153시간 45분이 걸렸어요~
150시간이 지나서 만난 수호천사 쟁이 선배님
여기서 수호천사인 쟁이 선배님을 못만났으면...
여기서도 중탈이었겠지요~
선배님의 도움없이는 완주가 불가능한 호남 국공연산~!!
여기서 따뜻한 국에 주린배를 허기를 채우려고
배에다가 탄수화물 밥을 많이 먹고 차에서 한숨 잡니다~
따뜻한 국과 밥이 들어가고 잠도 한숨 자고 일어나니 그래도 누적피로도가 있지만...
몸은 다시 살아납니다~!! 쟁이 선배님과 야간산행을 같이 진행해요~
아마도 혼자 또 야간산행을 진행했으면 시간도 시간이지만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을꺼에요~
쟁이 선배님의 불빛을 마음의 위안삼아 따라가기를 반복~
쟁이선배님이 않오면 기다려주시기를 반복~
그렇게 또다시 밤의 시간들이 지나갑니다~
추위와 졸음이 막 쏟아져서 등산로에서 잠을 약간 잡니다~
자는도중에 쟁이 선배님의 자켓은 나의 다리를 덮어주시고~
그렇게 쪽잠을 자고 일어나서 다시 진행합니다~
이때는 진드기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잠자기만 바뿝니다~!!
위에 3장은 하령에서 쉬고 생화산 야간산행 진행할때 찍은거
아래 가운데사진은 하령에 도착해서 쟁이 선배님이 찍어주신거
하단 왼쪽과 오른쪽 사진은 내장산 신선대에서
추령으로 하산하는 장군봉으로 가는길에 찍은 사진 입니다~!!
수많은 선배님들의 시그널들~!!
더많이 있었지만 제가 자주 보는 시그널로 몇장 남겨봅니다~
그렇게 밤이 지나가고 지선교차로 까지 도착합니다~
지선교차료에 도착해서 라면과 떡갈비 갈치 속젓에 상추쌈~!! (아 그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여기 정자는 셔터로 다 닫을수가 있어서 다른 정자들과 다르게 한 멋 하더라고요~
아침도 든든히 먹고 잠도 푹자고 국립공원 마지막 목적지인 내장산으로 향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또 다시 응원오신 선배님들과 같이 산행을하니 나의 마음은 든든해집니다~
든든하니 어떻게든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은 내장산을 지나 추령으로 갑니다~
내장산 정상에서 먹는 떡갈비와 갈치 속젓과 쌈들~
내장산에 도착하니 비가 오던것도 멈추고 광명이 비춥니다~
8일중 6일을 비맞고 진행 하니 6일 동안은 비님이 악동이를 반겨 주셨는데...
비님도 악동이는 질려 버렸는지 그만 퇴장하시고 나머지 시간은 햇님이 다시 반겨 주시니
처음과 끝은 햇님이 악동이를 반겨 주시는 보구나 하고 생각 해봅니다~
밥을 먹을때는 발을 최대한 편하게 양말까지 벗고 통풍을 시켜줍니다~
나의 굳은살을 만저보시는 선배님~ 얼마나 아팠을꼬 말씀하시면서 만지시더라고요~
그때 맘이 찡~ 했습니다~
나를 따라다니는 파리군단들~
산에서 못 씻고 냄새가 너무나니 어느 순간부터 모기들도 오다가 도망치고~(냄새로 인해서요~)
대신 똥 파리들 (파리군단) 엄청나게 몰려오더라고요~ ㅋㅋ
드디어 도착한 내장산 신선봉~
아~ 그저 감탄만이...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내가 두발로 아무탈 없이 내장산에 도착했다는게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이글을 적으면서도 내 두눈가는 촉촉해지고... 그때의 생각이 다시 나네요~
이렇게 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도움 없이는 완주할수 없었던 호남 국공연산 이었습니다~
호남 국립공원연계산행 장거리 산행을 진행하면서 저의 느낌을 남기자면~
시작 2일은 땀으로 샤워~
월출산 천황봉은 찍었으니(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요?) 이제 2개 남았다는 생각으로 진행합니다(무등산 & 내장산)
부지런히 무등산으로 걸어가보자~(아직은 체력이 좋을때라~)
땅끝기맥의 숲길(가시숲길을 헤치고 가는데 땅끝기맥에게 KO당해서 잠시 멘붕)
낮은 더위와 가시덤블~
밤에는 날파리 불나방 거미줄~
모든것에는 자기 몫이 있는거같아요~ 가지고 온 양말도 그걸 잘해내고 마치듯이 잘 마무리 지으냐 못지으냐의
2개의 결과만이 나타나게 되는거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보고 포기하는거와 최선을 다하지 않고 포기하면 후회가
남아서 전자는 내가 여기까지이니 더 준비해서 하면되지만 후자는 갈수있는데
못간 아쉬움때문에 감정에 받칠꺼입니다~
(여러 종류의 형태가 있지만 저는 두가지로 표현했어요~)
항상 본인이 다녀가신곳은 깨끗하게 치우고 가야해요~(주제 넘은글일수도 있지만...)
혼자 정맥을 진행하다보면 쓰레기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쓰레기가 무거워서 버리고 가는것인지...
아니면 가지고 가기가 싫어서 버리고 가시는지...
본인이 가져온거는 되도록 가지고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산을 오래타고 싶어하는 산을 좋아하는 악동이입니다)
블랙야크는 클린산행이라는 이벤트성 행사를 하고있어서 이것도 포인트(상업적)으로 변질되어서
쓰레기봉투 한개로 여러사람들이 인증합니다~
그거말고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본인이 가지고온 쓰레기를 가저가는 일부터 한다면 굳이 클린 산행이 필요할까 하네요~
일반 산방에서도 정맥을 클린 정맥으로 짧게 가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2번의 집밥을 얻어먹으니 아직도 시골에는 정이 있구나 하고 생각되고 너무너무 좋았던
호남 국립공원연계산행이 었습니다~
P.S
도전은 누구나 할수 있다.
성공은 누구나 할수 없다.
J3클럽 화이팅~!!
이상 악동이의 산행기 였습니다~
산행기를 쓰는게 가장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데...
저는 산행기보다 산으로 산행하는걸 더좋아합니다~
지금은 휴식중이라 산행기를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여기 까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모든 산행은 안전하게 항상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모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호남 국립공원연계산행에 도와주신 희망새 대장님, 이쁜척하쥐 선배님, 버모 선배님, 쟁이 선배님, 박연욱 선배님,
장용석 선배님, 이흥재 선배님,이길재 선배님, 임성이 내친구 이영훈 선배님 헬리오스 신발 잘신을께요~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 산행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첫댓글 호남국공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무더운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발바닥 장난이 아닙니다
멋진산행기 잘봤습니다
대대로 대장님 완주 축하 감사합니다~ 겁없이 도전했지만 선배님들의 응원과 관심이 아니었으면 완주는 커녕 다칠수도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악천우속에 완주축하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극복하심 뿌듯하겠습니다...
축하하고요 힘찬 발걸음 응원합니다
하는도중내내 집에 가서 맛있는 집밥만 생각이 나더라고요~ 역시 집떠나면 힘든거 같습니다~ 지맥 선배님 완주 축하 감사합니다~
참 힘든 여정을 보내셨습니다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힘드실텐디
영양제도 맞으시고 원기회복하셔요
발바닥관리 잘 하셔서 담 산행에서도 무탈한걸음 걸을수 있도록 하셔요
수고하셨습니다
골짝 총무님 완주 축하 감사합니다~ 지금은 회복기간이라 맛난거 많이 먹고 회복 잘해서 또 산으로 다녀야지요~ 산을 안타면 마음이 불안해 집니다~^-^
5월 지리국공 완주 후 한달만에 6월 호남국공 완주 무더위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날머리에 우뚝 서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폴라리스 선배님 감사합니다~ 땅끝기맥 한테 기가 눌려서 떨어져 나갈뻔 했는데 쉬면서 지친몸 회복하니 그땐 힘들었지만 몸이 잘 견뎌준거 같아요~
안좋은 기상에도
끝까지 완주하느라
수고많았습니다
축하의 말을 전하며 빠른회복을
기원합니다
송림지부장님 감사합니다~^-^
이제 맛있는 음식 맛집탐방으로 빠른 회복해야 될꺼같습니다~
호남은 길도 없다고 하던데 ~대단체력과
열정입니다 큰걸음 고생하셨고 완주 축하드립니다 ~~ 진드기 무스워요 ㅎ
산꾸니 선배님 가시 넝쿨에서 길찾고 진드기 피해다니면서 갔지만 진드기는 집까지 따라왔네요~ 완주축하감사합니다~^-^
사진 정열이 안되있어 고개를 비딱하게 해서 다봤습니다.^^
발바닥 보니 고생을 즐겨하신 듯하고
긴시간 동안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탈한 하산을 하셨으니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악동이님께 축하를 드리게 됩니다.
지친몸 잘 추스리시고 내장산 정상 사진 원본 있으면 한장 부탁드립니다.
대문에 걸려고 하는것 같으니 이쁜놈으로 ㅎㅎ
방장님 사진 돌려가며 보시느라 감사합니다~ 사진이 1200장 찍어서 50장으로 축소하려다보니... 이런 현실이 되었네요~ 멀리서 악동이 보러 응원와주신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무탈하게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내장산 사진 첨부합니다~
@두건(頭巾) 두건선배님 감사합니다~^-^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한발드리 밀으니 주위에서 선배님들이 함산해주시고 응원와주셔서 무탈하게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항상 부족해서 앞으로도 많이 배워야 하는 악동이 이니깐 만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내내 비 맞으면서 발은 다 부르트고 팔다리에는 풀독 오르고...극한의 산행에서도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시다니 대단하신 정신력입니다.
대구담 선배님 축하 감사합니다~
전 풀독도 처음걸려서 이게 면역력이 약해져서 대상포진에 걸린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이쁜척하쥐 선배님이 지원오셔서 약과 치료해주셔서 한결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남는건 사진뿐이라... 사진 찍을때는 항상 같은 포즈로 찍게되는거 같아요(셀카는 엄지척에 스마일ㅎ)
출발 할적에 과연 완주할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파이팅은 외쳐 주었는데
이렇게 멋지게 완주 할줄은 몰랐네요.
기나긴 여정에 포기하고픈날도 많았을것 같은데
당당히 내장산에 선 모습 짱 멋있네요
완주 축하하고, 좋은날에 산정에서 봅시다..
두건 선배님 감사합니다~ 지리태극때 너무나 잘챙겨주셔서 항상 생각이 납니다~
그때 생각하니 지금 글 쓰면서 울컥 하네요~
그때가 J3클럽 처음 산행 이었는데...
걸음이 느린 악동이라... 완주의 기쁨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두건 선배님 응원 감사합니다~^-^
악동이님 수고 했습니다
사진만봐도 얼매나 고생 했는지 조금은 짐작이 갑니다 오늘 원없이 먹고 마시구요 좋은날 산정에서 봅시다 저는 수도권 정기산행 가는데 11시 출발하는 팀보다 20~30분 늦게 출발장소에 도착할듯 합니다 열나게 쫓아가야힐듯요
랑탕 선배님 감사합니다~
얼굴은 아직 못뵈었지만... 산행하는 내내 시그널이 대신 말해주는거 같습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산행 하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랄께요~!!
모니터도 세워보고 머리도 돌려보고 잼나내요.
빗님이 많이 내리시어 힘든 국공길 생각만 해도
힘이 드내요. 다시한번 호남공공 완주를 축하 합니다 ^^
밤도깨비 선배님 감사합니다~
8일중 시작한 2일은 더위와의 사투~!!
6일은 우중산행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목금은~ 하루종일 비가와서 내발바닥이 내발닥 같지 않아서 고생 좀 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내장산에 도착했을때 광명이 비추니 이 또한
하늘도 악동이 열정에 질려서 사진이나 멋지게 찍고
가라고 하신듯합니다~
무한체력과 하고자하는 의지의 승리입니다
자신과 싸워당당히 이겨내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축하드리고 빠른회복 바랍니다^^
뛰어갈꺼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항상 등산도 자기 만족을 위해서 가는거 같아요~
내가 만족하지 못하고 아쉬움이 남으면 또 다시 가게되고... 그때는 힘들지만 내가 만족하믄 그걸로 좋은거 같아요~ 한남정맥산행때 집이 수원인지라 토요일 잠시 함산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발바닥을 보니 고통과 싸우느라 힘들으셨던 시간들을 그려봅니다.
그래도 얼굴에는 항상 웃음 가득한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네요.
중간 중간 지원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당당히 이겨내심에 축하를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고 빠른 회복을 기원해봅니다.
뽀대뽀 대장님 감사합니다~ 발바달이 부르터서 계속 오르막만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하산할때는 그고통을 비유하자면 쌀 한가마 어깨에 메고 지압신발을 신고 가는 느낌이에요~(그렇게 해본적은 없지만요)
중간중간 선배님들이 응원 산행과 지원이 없었다면 완주는 어렵겠구나 하고 생각이듭니다~
악천후에도 무사완주 축하한다~~
보양식 많이 챙겨먹고, 기력회복해서 다시 화이팅~~~
훈배형 감사합니다~ 인천으로 야간산행 하러갈께요~ 그때 맛난거 먹으러가요~
종주만하면 왜 비가오는지 호남국공 완주 축하드립니다 어제 갈려고 했었는데 야근이라서 암든 고생했어요
지리국공할때는 비가 않왔는데... 이번에는 6일이나 비가 왔네요~
산귀신 선배님 감사합니다~
대단합니다.언젠가는 같이 함산해요.
성지순례222에서 만난 울산의 장은익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낙동 마라톤은 무사히 마치셨나요?? 아직도 돈키호테 선배님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악동이 낙동도 중탈했습니다.ㅎㅎㅎㅎㅎ
@돈키호테 준비 잘하시고 내년에 성지순례마라톤에서 뵙겠습니다~
@악동이 넵.행운이
의지의 한국인
호남국공은 도전자체가 엄두가 안나는데.
무사히 마무리함에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의지의 한국인은 과찬이십니다~ 오서산 대장님 감사합니다~
악동이님 대단합니다~
힘들고 지치는데 비까지 오면 정말 가기 싫은데 그것도 홀 산행하신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호남국공 완주 축하 드립니다.
mind 선배님 감사합니다~ 비가 왔지만 가야할 길이라서 갔을뿐인거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6월9일 진양기맥 다녀오다가 차에서 소식 들었는데 계속되는 비에 발바닥 부루터서 완주가 힘들겠다고
모두들 걱정했는데 완주를 하셨네요..
축하드리고 지친몸 빨리 회복하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강산 선배님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응원산행이 있어서 완주한거 같습니다~^-^
호남국공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무더운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도 기회되면 도전하고 싶어요 .
그러나 혼자는 그러네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엘버트 선배님 감사합니다~ 2일이 무더위고 6일은 시원했습니다~ 비가와서 발이 쭈글이가 되었지만 선배님들의 지원으로 무사히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악동이ㅡ닉네임 그대로 악동이!
무지원.단독으로 지리국공을 들이댄다 할때만해도
약골 희망새도 햇는데 그러러니...
지리국공 완주 일주일도 안 지나서 호남국공도 가보겠다고
그것도 자료준비나 대책도 없이
이번도 무지원 단독으로 간다나 어쩐다나
여튼 그리 시작한 호남국공을
6일이나 비를 맞는 그 열악한 조건에서도 완주를 해내다니 우선 왕 축하를 보내네
그나저나 날고뛰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사들이
숨죽이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지만
감히 대쉬를 못하고 있는데 이를 어쩌라고 덜꺽
일을 냈디야 ㅋ
희망새 대장님 감사합니다~^-^ 혼자 도전 했었지만... 대장님의 자료와 무한한 지원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중탈했을 껍니다~ 지원없이는 완주가 불가능한 호남국공연산 이었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