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설명
현 화랑탁구클럽 회원인 박정례 님(유림초등 2015년 2월 28일 정년퇴임)께서
50년 탁구 인생에서 최초 공식대회 입상하며 받은 대단히 의미있는 상장입니다
선생님은 1951년 경북 의성군 춘산면의 가난한 농부의 6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의성 춘산중학교 시절에 학교 방과 후 클럽활동으로 처음 탁구를 접했습니다.
" 왜소한 체구에 농사일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너는 공부를 해서 앞길을 개척하여라 " 라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대구교대 진학했어며. 입학당시 사촌언니(대구교대 탁구선수)집에서 동거하면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대명동의 태창탁구장에서 매일 점심 시간에 탁구를 즐겨 치셨습니다.
이 상장은 대학 졸업 후 1972년 군위 초등학교에 초임교사로 발령받은 뒤 5년후인 1977년 군위 교육청 주최 교직원 탁구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하여 받은 것입니다.
선생님은 탁구를 매우 사랑하여 탁구인생 50년 동안 탁구를 등한시 한적이 없으며 최근 2~3년 전부터는 특히 라지볼탁구 에서 경주시 대표로 활동하면서 많은 상장을 받으셨습니다.
선생님은 말합니다
" 내가 움직일수 있는 한 탁구와 남은 나의 여생을 같이 할 것이며, 내가 생을 마감하거든 내 무덤에 흰 국화꽃이 아니라 1개의 탁구공과 라켓을 같이 묻어 달라고....
2017년 7월의 어느 날 마른장마에 비를 기다리며
첫댓글 선생님~~제가 라지볼 대회 나갈수있을때즈음 꼭ㅋ!!
저랑 혼합복식한번 나가셔야됩니다~~
늘 즐탁하소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