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명절은 잘보내셨나요??..문경 처가에 갔다가 딸래미랑 마누라두고 혼자왔네요..
누런 들녁을 보니까 마음이 편한해 지더라구요..개인적으로 자연과 함께 살아야지 오래살것 같아요..
한번씩 처가에 가면 공기도 맑고 도랑에서 고기도 잡을수 있고..하늘에 별도 유난히 빛나고 참~~맘도 편하고 좋습니다.
한창 일할나이기 때문에 여유없이 톱니바퀴처럼 생활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여유로운 삶을 항상 꿈꿉니다.
이번에 벌초를 하러 갔다가 땡벌한테 쏘였어요..머리며 몸으로 파고 들더라구요..
뉴스에서만 벌초갔다가 사망한 소식을 접하곤 했는데..막상 저에게 닥치니까 당황스러웠습니다..
다행히 킬라를 준비해가고 말벌이 아닌 땡벌이라서 몸에 큰문제는 없었습니다..
이렇듯..살아가면서 항상 주위에 위험요소가 많습니다...기사로만 접하던 사고 소식을 직접겪을수도 있구요..
자동차 매연도 많고..공단도 많고..우리가 입고 먹고 자고..생활하고..온통 위해요소들과 함께한다고 보면 될것 같아요..
특히 우리가 먹는 음식은 농약이나 중금속이나 방부제나 ..각종 위해요소들로 무방비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식당을 하면서 하우스 두동을 지어서 식당에쓸 야채 10여가지를 키웁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것도 있지만 ..요즘은 농약으로도 벌레들이 까딱하지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골에 어른이 배추를 뽑아놨길래 너무 벌레먹어서 손님들이 싫어한다니까 ..약쳐도 안된다고 하네요..
나중에는 약값 아까워서 벌레를 잡았답니다...^^..
벼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는 자급자족이 약합니다..수입에 의존을 많이 합니다..국산보다 수입은 너무도 많은 약품에
우리는 노출되어 있습니다..
농사짓는 인구는 점차 줄어들고 훗날에는 거의 수입에 의존할텐데..자식대대로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물가가 너무 상승하고 있습니다..자영업이 무너지기 일보직전 입니다(물론 잘되는 시기는 온다고 봅니다.흐름이나 유행은 돌고 돌수밖에 없습니다.)..이번에 아파트값도 상승을 했습니다.
살기가 참..팍팍할수 밖에 없네요..
식당을 예로 든다면 투자대비 수익률이 완전 취약합니다..수입위주로 식재료를 사용해도 마진이 예전보다 많이 약합니다..
국산재료 위주로 식당을 운영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집에어른 나이가 있어서 재료 공급이 안되면
저도 식당을 접을겁니다...
국산을 재료로 사용을 한다면 현재 국수한그릇에 7-8천원은 받아야 타산이 나옵니다...
(7년후쯤이면 일반적으로 8천원 예상합니다.)
먹는것에서 너무많은 위험요소를 안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옛날에 공기맑고 농약사용안하고 깨끗한 시절보다 평균수명이 길어졌다는것은 ..참~ 시사하는봐가 큽니다.
나이들수록 도심에 접근해서 살아야겠단 생각도 하긴 합니다..
세탁기에서 깨끗이 세탁된 옷도 저는 깨끗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잔여 약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릴때 보다도 지금애기들이 잔병도 많지만 피부 터러블도 많습니다. 자세히는 몰라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4공단에 불산 사고가 있었습니다..정말이지 추석을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소식과 더불어 옥계지역 주거지역과 연계가 되었구요..
글로 표현을 하다보니까 서로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감정전달이 전혀 되지않다 보니까..한계가 있어보입니다..
누구의 말도 정답일수는 없습니다...4공단 사건현장과 바로 인접한 산동쪽 일부는 피해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직까지 옥계쪽은 풀도 괜찮긴 하네요..저는 아무렇지 않지만 집사람은 신경이 쓰이는지 이틀 창문을 닫아놨습니다..
예전같으면 별나 빠졌다고 했겠지만.. 애기도 있고...만고 혼자만 다날라 갔다고 우길수도 없네요..
그래도 텐인텐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열정이 느껴집니다..제주위에 친구.선후배들은 아무도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요..
관심도 없는것 같구요...대구에 친구가 사는데 이번에 전세금 6천 올려달랬다고 합니다..
제가 2년전에 전세 살지 말라고 말해줬습니다(물론 앞으로 월세로 진행된다지만 전세로 들어갈 타이밍이 온다고는 봅니다.)..
아이큐 150에 초등학교 다닐때 혼자 배워서 높이뛰기 전국대회도 나가고
..못하는것도 없고..아주 촌에서 용났다는 스타일의 친군데요..보잘것 없는 제가 조언하니까 들을턱이 없습니다..^^
재테크를 알고 모르고는 1%차이 밖에 안난다고 봅니다..관심, 무관심의 차이라고 봅니다..
전문가들이 그렇게 잘알면 돈을 까꾸리로 끌게요..(벌초해보니까 까꾸리가 좋긴조아요..^^)
개인적으로 투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구미지역에 동네별로 분산시켜서 분할매수를 했습니다..
매도도 잘해야 되는데... 허리쯤에 매도를 일부해버렸네요..판단미스입니다...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생쇼하다 보니까..^^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국시도 팔아야되고..암튼 정신없이 몇년이 흘러갔네요..
추석도 보내고..어느듯 올해도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네요...시간이 참..빠릅니다...
저희 지역이 젊습니다...텐인텐에 들어오시는 회원님들도 얼추 나이가 젊으신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지금 시기가 중요해 보입니다..한 10년 지나고 보면 친구나 동료들 사이에서도 자산 차이가 점차 벌어져 있을겁니다..
열심히도 살아야겠고..알뜰하게도 생활해야겠고..재테크에도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셔야 겠고..
참으로 치열하게 저희가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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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가정에 항상 행운이 깃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첫댓글 글 잘읽었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저도 처가집 문경갔다가 오늘왔네요. 나이들면 조용한곳에 가서 살고도싶고요. 열심히 살아야하는데 ㅠ
^^..반갑습니다.
글잘읽었어요ㅡ이카페엔 남자분들이 많은거같아요ㅡ저역시 정보얻을려보들어왔지만 자기집값 떨어질까봐 그리고 조금이라도 단점이야기하면 바로달려드는 공격적댓글 ... 어찌보면 육아카페보다 더 유치하고 얻을정보라곤 집값시세 밖에없는거같아요ㅡ동네정보를 알려면 아기엄마들한테 물어보는게 낫더라구요ㅡ 장점과단점 그동네의 단점을말해도 누구하나 여기 몇몇분들 처럼 끈질기게 댓글달진않더라근요ㅡ토론이토론다워야하는건데... 서연아빠님처럼 둥글게 말하는방법 좀 몇몇의 그분들이 좀 배웠음 하네요ㅡ^^
^^..저도 때로는 하고싶은 얘기 다하고 싶을때가 있는데요..직업상 둥글게 말할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괜히 밉보여서 제가 득볼게 하나도 없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예..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국시함 먹고 싶네요..^^
^^...그런가요. 한참을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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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댓글까지 달아주시고 감사요..^^
잔잔하게 여운을 남기는 글이네요 잘 읽고갑니다
예..님댓글을 읽고 다시한번 제가 쓴글일 읽어봤네요..대충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요..한시간 반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여기들어오는 대부분 회원님들은 부동산, 아파트에 관심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역시 비슷하고요..
회원님 모두 건강하시고 다같이 부자됩시다.^^
텐인텐에 들어오시고 관심가지시는 분들도 있구요..전혀 관심없는 분들도 계시고 ..다~ 자기복인거 같습니다..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려면 어느정도는 노력을 해야되지 않을까요?? 지나고보면 항상 후회하는 삶이 연속되더군요..
부자되려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 http://cafe.daum.net/kumi10in10/CGgo/6411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명복을 다시한번 빕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텐인텐 활동을 하면서 제직업상.. 공개되는것을 꺼렸습니다..활동하는데 있어서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잖아요..댓글 하나하나도 한번더 생각해야되고 적극적인 의사표현도 조심스럽게 할수밖에 없구요..그러던중에 부산분이신 매경님께서 저희 가게 사진을 올리셨구요..지금은 어느정도 아실분들은 다알기에 뭐...옥계 동부초등앞 시골여행입니다..관심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구미 갈일 있어면 식당 들리겠습니다. 홍보도 좀 해드리고 스크랩좀 해갑니다.
개천절 연휴 잘 보내세요^^
예..추석은 잘보내셨죠..항상 열정적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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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텐인텐에서 많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다음에 제가 밥한끼 사드리겠습니다..^^
글 속에 서연이 아빠님의 훈훈한 정이 느껴지내요. 글 잘 읽었습니다.^^
원래 제가 잔정이 있는 스타일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많은해를 살지 않았지만 우유부단한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데 때론 우유부단한것이 적을 만들지 않고 해를 입지 않는것을 깨달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둥글게 산다는거....댓글에 또다른 반박글을 달고 싶지만 또 그댓글로 상처받고 상처 입히는거 같아 요즘 되도록 자제하고 있지요 오랜만에 좋은글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잘지내시죠?? 예전에 제댓글에 심하게 반박하셨죠?? ^^
글쓴이를 보지않고 글을 읽다 서연이아빠님 같은데
했는데 맞네요 ㅎ 궁금한게있어 여쭤보고했었는데
참 좋은분인것 같았어요ㅎ 글 잘읽고갑니다
식당한번 가바야지 했는데 ...^^
기억이 나네요..^^ 반갑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제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운영하신다고 고생많으십니다...
가끔 현진앞 식당 지나갈때 마다 한번 쳐다보고는 가는데.. 장사는 잘되시죠. 좋은글 잘읽었어욤
예..^^ 여름에 바빴어요. 날씨도 덥고해서 힘들었네요..이제부터는 비수기라 좀 쉬엄쉬엄 할려구요..
벌에 쏘인곳은 괜찮은지요...밥먹으러 간다간다 하면서 늘 못가네요...죄송합니다....추석명절은 잘보내셨습니까?...조만간 밥먹으러 가겠습니다...
^^..예 덕분에 잘보냈습니다..커피라도 한잔해야 되는데..^^
서연이아빠님 고견 마음에 도장 찍어서 보관하겠습니다.......남통동 사람입니다ㅋㅋㅋ........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또 뵙기를
예..잘지내시죠??.,,너무 반갑습니다.. 생각이 확~나네요..
명절 잘 보내녔죠? ㅋㅋ
한번 가게 들린다는게 아직도 못 들려네요~~ 항상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예..덕분에 잘보냈습니다..꽤돌이님도 잘지내시죠?? 제가 많이 아는것은 없어도 경험을 통해서 회원님들께 조그마한 조언을 드릴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이제야 읽었습니다
참 따뜻한 맘을가지신 서연이 아범님입니다.
항상건강하세요.
아빠님과는 쪽지로 대화를 많이 주고 받았지요..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책임감을 느낌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네요..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