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토요일 8시 30분 출발
장소 : 고흥 팔영산 치유의 숲
참석자 (존칭생략):
채영숙, 김영란, 김정일, 주경숙, 최경희, 최윤정 ㅡ 모두 6명
답사 전날 밤에도 비가 엄청 내렸다. 그나마 다행인지 9월 답사는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이라 당일 비가 오더라도 떠날수 있겠다 싶어 안심되었다.
아침에 출발 할 때 조금 흐릿한 날씨 개인듯하여 편백 치유의 숲으로 출발!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편백숲 (416ha)을 이루고 있다.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한 숲이라 한다.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보라색 제비콩이다.
오늘 프로그램은 숲치유(실내) 체험형
1. 사운드테라피(싱잉볼명상)
2. 음악치유명상(팬플릇 연주)
3. 향기주머니 만들기(허브.당귀.계피)
점심은 장어탕,
오후는 바닷가 인근에서 황근 꽃 외 여러가지 식생을 관찰하고
돌아오는 길은 완전 비..빗속을 뚫고
화양조발대교가 보이는 카페에 들러 섬 이야기를 늘어 놓았다.
나에게도 섬이 하나 있다.
고향 언덕에서 불어오는
휘파람처럼 고요하며 편안한 ᆢ
카페에서 일어났을 때
이미 비는 차창을 탕탕탕 으흐~~마음은 이미 집을 향하는데ᆢ그 빗속을 다시 돌아
낭도로 달려가는 세 사람?의 열정으로 *고깔닭의장풀과
*어저귀를 아래 사진에서 만날 수가 있었다.
숲과 우주의 기운을 느끼며 자연과 호흡하는 시간..모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채영숙회장의 스승님께서 음악치유 시간에 외로운 양치기, 넬라판타지아, 한계령, ᆢ 팬플릇 연주 특별했고
향기주머니를 만들 때 또한 직접 들려 주셔서 정말 좋았네요.
싱잉볼명상 시간 ᆢ저 앞에 보이는 동그란 볼을 한번씩 두드리면 마음도 움찔하다.
향기주머니 만들기
장어 매운탕 ᆢ
황근 앞에서
비 구름이 몰려다닌다
비도 와서 조금은 시원한 휴일입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p.s 식물 이름 붙은 사진은 최경희샘 협찬, 감사합니다!
첫댓글 후기 수고하셨습니다.
기다리던 빗님이라 반가웠으나 고약한 폭우였어요.
그럼에도 우린 참 아름다운 사람들 같아요.
열정도 많구요. 빗길을 뚫고 돌아 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와 음악 그리고 명상까지ᆢ
색다른 답사였습니다
운전에 후기 작성까지ᆢ
고맙습니다
참, 장어매운탕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노란 황근 꽃을 보면서 쓸쓸하면서도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두 달여 여름 동안
옆겨드랑이에 꽃을 피우며 견디는 걸 보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 번씩 봐달라고
애원하듯 보였네요. 함께해서 좋은 답사였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답사 함께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후기를 보니 더욱더~~
네~선생님도 함께했으면 참 좋아 하셨을 것 같았어요.
감사합니다^^
반가운 비소식과 함께 아침 일찍 고흥으로 달려 함께 답사해주신 선생님들이 계셔서 행복했습니다ㆍ열심히 사진도 찍고 ㆍ운전도 하고 후기도 올려준 사무장님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ㆍ 정일쌤 도 운전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
팬플룻 연주ㆍ좋았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수고하고 애써주신 분들 덕으로 편안하고 유익한 답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