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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
공식이름 |
동지(冬至) |
다른이름 |
작은설 |
형태 |
한국 등 세계각국의 전통 명절 |
날짜 |
매년 12월 22일 경 |
행사 |
동지 팥죽 |
관련 |
유을 |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서, 태양 황경이 270도가 되는 때이다. 양력에서는 12월 21~22일경이며, 음력에서는 동지가 드는 달을 11월(동짓달)로 한다.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들며, 태양이 남회귀선, 곧 적도 이남 23.5°인 동지선(冬至線)에 이르는 때이다. 이때 태양은 가장 남쪽에 위치하는데, 중국, 대한민국, 독일 등과 같은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며, 남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 추위는 대략 이 무렵부터 닥쳐오기 시작한다.
목차
일출과 일몰[편집]
동지 때 지구의 북반구는 겨울이 된다. 이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짐에 따라 태양의 복사 에너지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북위 37도인 지역(서울, 강릉 등)에서 하지의 태양 복사 에너지를 100%라 한다면 동지에는 49% 정도이다.
관련 풍습[편집]
동지를 지나면서 점차 낮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많은 곳에서 축제일, 또는 1년의 시작일로 삼았다. 서양 달력의 1월 1일이나 크리스마스 등이 동지 축제가 변형된 것이다.
한국의 풍습[편집]
동지는 반드시 음력 11월에 들어서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 불렀다. 또한 동지를 작은설로 부르며 크게 축하했다. 민간에서는 동지에, 설날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처럼,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하였다. 이것은 옛날에 동지 (옛날 서당은 이 날에 입학하였다.)를 정월(正月)로 삼은 풍속에 따른 것이었다. 한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풍습이 전해진다.
- 동지 팥죽 - 동지 때 쑤어 먹는 팥죽. 새알심을 넣어 쑨다. 옛날에는 동지를 큰 명절로 지냈으나 요즘은 제사를 모시지 않고 붉은팥죽을 쑤어 나누어 먹는다. 붉은팥죽은 옛날부터 액운을 막는 절기 음식으로서, 지방에 따라서는 초상 때나 이사를 하였을 때에 액운을 막기 위해 팥죽을 쑤어 집 안팎에 뿌리고, 이웃끼리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다.
- 동지가 동짓달(음력 11월) 초승에 드는 “애동지”에는 어린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팥죽을 쑤어 먹지 않고 대신 팥 시루떡을 해 먹었다.
- 팥죽을 쑤어 조상에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 동짓날 날씨로 새해의 농사를 점친다.
- 달력을 선물로 보낸다.
애동지[편집]
애동지는 음력 11월 10일이 채 못 되어 들으는 동지로 아기동지, 오동지라고도 불른다. 윤달이 들어 있는 2006년과 2009년, 2014년, 2017년 등이 애동지다.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시루떡,시루팥떡을 해 먹는다.
노동지[편집]
노동지는 음력 11월 20일이 지나서 드는 동지를 뜻한다
2016년은 음력 11월 23일로 노동지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