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날 !!
근배친구 살고있는 안산에 다녀왔습니다. 안산에서는 가는 봄이 아쉬어인지 튜울립 축제을
열고 있었다. 늘 싹싹하고 연하면서도 부드러운 고향친구지만 /안산에서 만나니 환희와 감동으로 반겨주었다.
안산천변따라 걸어가면서 지난 날 살아온 이야기며 , 이곳 안산에 관한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친구는 열심히 상세하게 설명 해 주었다.
박정희대통령시절 건설했다는 안산시는 수원/평촌/안양/과천 의 중심에 서있는 인구75만의 거대한 수도
권의 중심도시였다. 서해방향으로는 안산검단공단 그리고 동쪽으로 수리산을 배경을 삼아 도시계획에 잘
짜여진 도시였다. 안산에서 20년이상 살아온 친구 근배는 잘아는 천변횟집으로 가서 소주한잔으로
나누는 여자들의 수다처럼 많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산천변따라 잘 예쁘게 심어놓은 튜울립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다양한 칼라로 손님
을 맞고 있었다. 땅거미가 질무렵 재용부부는 신림동출발하여 안산에 도착해서 우리의 분위기 더욱 고조되었다.
우리 일행은 "장윤정" 무대있는 곳에서 흥겨운 노래를 같이 합창했다. 장윤정은 " 어머나~짜짜라짜 ~트위스트"까지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러 주었다. 대략 3~4만 이상이 모인 안산천변에 수놓은 불꽃은 흥분의 도가니였다.
무대가 막을 내리고 우리일행(근배/재용부부/나(상일)은 분위기 있는 식당으로 지난 이야기로 회포를 풀
며 소주한잔에 우정은 길어지고 인간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근배,재용친구야 고마움을 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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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름답게 한껏 뽐내는 튜울립 축제라 분당에서 상일님이 , 서울에서 재용부부가 찾아주어 이 친구는 말 할수없는 희열을 느꼈다고나할까 ? 튜울립보다도 더 아름다운 그대들과 함께있다는 자체가 향기가 나더이다~ 가까이 살고있다면 거나하게 한잔 더 할수도있는데 접대가 약해서 미안허이~ 꽃보다도 더 향기가 나는 그대들이 있음에 나는 그저 행복할따름이요~
근배친구 튤립축제 초청에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하네 ~ 친구는 어찌그리 따뜻한 가슴을 가지셨는가 ~ 맛난 음식들 잘먹고 좋은구경 잘하고 왔다네 ~ 테니스 동호회원님 에게도 고마웠다고 전해주시고 언제 시간 되시거던 서울로 한번 모시고 오시게 ~ 진한 이슬이 대접한번 할테니 ~ 상일친구야 ~ 안산에서 같이한 하루 행복했다네 고맙고 ~ 잘찍어 올려준 사진 잘보고가네 ~ 애많이 쓰셨네 ~
꽃도 아름답고, 꽃을 찾는 사람들도 아름답고, 꽃축제에 만나서 정을 나눈 고향친구는 더더욱 아름답구나.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진 올려 준 까페 쥔장이로다.
안산 부라보님 좋은 동네에 살고 있네요. 이렇게 좋은 축제 고향친구들을 초청하여 우정을 나는는 모습들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안산 튜울립꽃축제 이모저모 안방에서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좋은 사진 올려주신 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요즘은 지자체 마다 워낙 행사가 많아서 시간 있으면 갈데가 넘 많은것 같아요 ㅎㅎ